효성의 유스마케팅, Z세대를 바라보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이미지나 영상 같은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NFT(대체불가토큰)는 메타버스 산업의 확대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NFT가 디지털 상품에 고유값을 부여해 소유권을 분명하게 해 주기 때문에 메타버스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NFT 시장의 주 고객층으로는 Z세대가 떠올랐습니다. 이들은 본격적인 취업 시장에 뛰어들며 나날이 소비력이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고 희소성에 열광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이기 때문에 NFT 활용에 망설임이 없습니다. Z세대는 이미 팬덤 문화에서 디지털 포토카드를 사용하고, NFT 아이템이 도입된 게임을 플레이하는 등 NFT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효성그룹은 지난 1월 가수 노브레인, 레이지본이 참여한 ‘효성 탄섬(TANSOME) x Make Your Color’ 콘서트 티켓을 NFT로 발행 및 판매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구매자는 NFT현장 인증을 통해 콘서트에 입장했으며 한정판 브랜드 앨범 키트를 제공받았습니다. 효성은 그 외에도 NFT 플랫폼을 오픈하는 등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유스마케팅(youth marketing)에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유스마케팅이란 기업이 젊은 세대를 겨냥하는 마케팅 방식으로, 해당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하기 위한 기업의 전략입니다. 잠재적 미래 고객인 젊은 세대를 위해 유스마케팅은 주로 '소통'의 방식을 추구합니다. 단순히 기업의 기술력이나 활동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젊은 세대의 의견을 듣고 이를 마케팅 전략에 반영하거나, 이들이 추구하는 친환경 가치가 반영된 기술을 개발하는 등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것이죠. 유스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Z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흥미 위주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Z세대의, Z세대에 의한, Z세대를 위한 효성의 유스마케팅 프로젝트 효성그룹은 섬유, 중공업/건설, 화학, 산업자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뛰어난 기술과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56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입니다. 오랜 기간 우리 가까이에서 많은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안타깝게도 효성의 제품이나 브랜드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아직 있습니다. 특히, 효성의 오랜 역사를 잘 알고 있는 기성세대들보다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경우들이 많습니다. 효성은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B2B 기업으로, 소비자 입장에선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소비자, 그중에서도 미래의 고객이 되어줄 Z세대를 위해 효성은 유스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기성세대에 비해 환경의식이 높은 Z세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며 라이프스타일을 ‘비건’으로 바꾸고,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는 ‘그린슈머’가 되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일방향적인 소통보다는 자신들의 의견들을 직접 피력할 수 있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합니다. 효성은 이러한 Z세대의 특성과 소통 방식,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까지 고려하여 그들에게 맞는 마케팅 활동을 펼쳤습니다. 대학생의 시선으로 효성의 마케팅을 바라보다, ‘제16회 ASL 연합학술제’ 다양한 유스마케팅 활동 중, 효성그룹은 Z세대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장 큰 고민인 취업에도 도움이 되고, 실제 기업의 활동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효성그룹에 대해 알리기 위한 활동으로 ASL(Association of Strategic Leaders)과 협력하여 대학생 마케팅 전략 발표회 ‘제16회 ASL 연합학술제’를 진행했습니다. ASL[Association of Strategic Leaders; 한양대학교 경영전략사고학회(HSTA), 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략컨설팅학회(ECON),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략컨설팅학회(SSC) 연합]과 협력하여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효성 브랜드의 인지도 확장과 가치 제고를 위한 대학생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총 9개 팀, 62명의 대학생이 참가하여 3가지 과제들을 수행하기 위해 각 팀은 최선을 다했는데요. 그 주제는 '효성 브랜드 진단 및 MZ세대 대상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 '친환경 기반의 효성 비즈니스 차별화 및 리젠 육성방안',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시장 경쟁력 강화 및 리포지셔닝'으로, 효성이 직면한 마케팅 문제를 대학생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MZ세대에 맞는 솔루션을 찾고자 했습니다. 전략 수립 과정에서 효성은 과제 관련 스터디와 오리엔테이션, 자료 공유 작업을 거쳐 Q&A 세션까지 약 한 달간의 여정을 함께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대학생들은 직접 전략을 세워보며 실무에 대해 배울 수 있음은 물론, 대학생들이 제안한 전략에 대해 효성 실무진이 실무의 입장에서 직접 멘토링을 진행하여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효성의 실무진들은 Z세대의 색다른 시선을 엿볼 수 있어 이들에게도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마케팅 전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Z세대의 기발한 아이디어 참가한 대학생들은 효성이 어떤 가치를 두고 활동들을 펼쳐왔는지, 기술 개발 스토리, ESG 경영 가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에 대해서 알게 됨과 동시에, 친환경을 위한 효성의 열정과 노력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한 이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독창적 사고를 발휘해 냈으며, 논리성과 실현 가능성, 발표력까지 높은 수준을 보여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몇 단계 훌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인상 깊었다는 평이었습니다. 또한, 실무진들은 Z세대가 생각하는 효성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알 수 있었으며 Z세대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듣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브랜딩 활동들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오히려 실무진들에게도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학술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효성은 학술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Z세대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Z세대의 의견을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그들이 원하는 기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더욱 깊게 생각하겠습니다. 나아가 Z세대가 그리는 이상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부적인 연구는 물론, 외부적으로도 유스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노력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 참가자는 “효성이 B2B기업이라는 생각에 정보를 잘 접하지 못했었지만, 프로젝트를 통해 효성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Z세대를 겨냥한 유스마케팅을 펼치겠다는 효성의 방향성을 알 수 있었고, 계속해서 효성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보일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많은 의견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실제로 사업이 사람들의 수많은 피드백으로 이뤄지는 만큼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배웠다"라고 얘기했습니다. 효성그룹은 잠재된 가능성과 큰 영향력을 가진 참가자들의 피드백과 의견 하나하나에도 의미를 두기 위해, ‘제16회 ASL 연합학술제’를 통해 Z세대들과 함께 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실제 효성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참가자들이 제안한 ESG 전략과 크레오라(creora®) 마케팅 전략을 실제 현업에 적용하고,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 사례로 활용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의 결과물은 친환경 에코시스템 전략 구축과정에서 아이디어와 친환경 브랜드 스토리텔링 개발을 위한 사전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효성의 대대적인 신규 브랜딩 구축 전략에도 이들의 아이디어들이 유의미하게 반영된다고 합니다. 미래 세대와 꾸준한 소통 위한 디지털 마케팅도 강화 예정 효성은 향후에도 Z세대와 활발하게 소통하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지구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관심이 높은 Z세대를 위해, 효성의 친환경 기술과 활동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겠습니다. 또한 친환경 콘서트 및 학술제와 같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입니다. 자기 계발, 자아실현, 개인화된 경험, 취업, 가치 있는 소비 등 고민이 많은 Z세대를 고려하여, 직접 참가하여 실무 지식 등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하겠습니다.
2023-06-09
효성의 색으로 세상을 가득 채우다 탄소섬유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1)
자동차를 끌 수 있는 실이 있다면 믿으실 수 있나요? 철보다 강하지만 가벼운 탄소 섬유라면 실 몇 가닥으로 자동차 끌기도 가능합니다! 가볍지만 튼튼한 탄소 섬유는 꿈의 소재로 불리며 많은 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TANSOME®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 브랜드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소재를 개발했다는 점에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탄소섬유가 이번에는 악기로도 변신했다고 하는데요. 탄소섬유 악기로 연주한 신나는 음악이 코로나로 인해 다운된 기운도 날려줄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그럼 지금부터 효성의 색과 음악으로 세상을 가득 채워볼까요? TANSOME®과 함께 찾는 무한한 가능성 튼튼한 것은 무겁다는 진리, 이제 내려놓아야만 할 것 같습니다. 철보다 강한 실, 효성의 탄소섬유가 있기 때문이죠. 탄소섬유는 원사 안에 탄소가 92% 이상 함유된 섬유로, 철에 비해 무게는 1/4 밖에 나가지 않지만, 10배의 강도, 7배의 탄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렇게 철보다 튼튼하지만 가벼운 실이 있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매번 무게를 줄이느라 애를 먹는 우주선을 가볍게 만들 수 있고, 무거운 방탄조끼, 방탄 차량의 차체도 탄소섬유를 만난다면 훨씬 가벼워질 수 있겠죠. 무엇보다 높은 안정성이 요구되는 수소산업에서 핵심 소재로도 이용되고 있다고 해요! 환경을 생각해서 꼭 발전시켜 나가야 할 미래 청정에너지,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하고 이용하는데 탄소섬유가 큰 역할을 한다고 하니, 정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섬유네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탄소섬유! 이제는 우리 나라에서도 탄소섬유를 자체개발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TANSOME®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국내 최초로 자체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 브랜드 TANSOME®은 다른 탄소섬유보다 높은 강도를 가지고 있어 수소 산업에서 핵심 소재로 쓰이고 있다고 해요 J 이름만큼이나 대단한 효성의 TANSOME®입니다! TANSOME®으로 만드는 음악, Make Your Color! 효성의 탄소섬유, TANSOME®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장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콘서트입니다. 지난 1월 6일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는 효성의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효성 TANSOME® X Make Your Color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탄소섬유로 만든 일렉기타와 드럼 스틱을 사용하여 직접 연주하는 록밴드 노브랜드와 레이지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신나는 효성의 ESG 캠페인송 ‘Make your color’를 연주하는 탄소섬유 악기를 통해서 TANSOME®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가볍지만 튼튼한 탄소섬유. 그 무한한 가능성을 더 가깝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아시나요? 바로 음악입니다. 효성의 탄소섬유 브랜드인 TANSOME®과 Punk Rock이 만났답니다. Punk Rock의 대표 밴드 노브레인과 레이지본이 지구를 생각하며,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효성이 걸어온 길을 담은 노래 ‘Make your Color’를 불렀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며 도시를 물들이고 싶은 효성의 바람이 담긴 효성 ESG 테마송 ‘Make your Color’에는 환경에 대한 효성의 열정과 에너지가 잔뜩 들어가 있어 더욱 신나는데요. 효성은 친환경 슬로건 “Make Your Color”를 통해서 모든 이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더욱 희망찬 내일을 그려내는 것을 응원합니다. 이 노래에 숨겨진 또 하나의 비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탄소섬유가 적용된 기타와 드럼스틱으로 녹음된 곡이라는 점입니다! 노브레인이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에서 연주한 일렉 기타도, 드럼 스틱도 모두 탄소섬유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탄소섬유를 사용한 기타는 생각보다 훨씬 가벼워서 연주할 때 어깨가 아프지 않고 편안하고, 나무로 만들어내기 불가능한 특별한 디자인으로도 만들 수 있어서 실제로 연주해 본 기타리스트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해요. 환경에 대한 효성의 열정과 에너지를 담은 친환경 캠페인 Theme song ‘Make your Color’를 환경을 지켜줄 가능성의 신소재, TANSOME®으로 연주한다는 것, 정말 의미 있지 않나요? TANSOME®의 또 다른 혁신, NFT 콜라보레이션! TANSOME®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Make your color 음원입니다. 혁신적인 탄소섬유 TANSOME®의 음원 또한 NFT(대체불가토큰)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공개했습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토큰을 의미하는데요, 그림이나 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을 가리키는 주소를 토큰 안에 담아 그 고유한 원본성과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요! 탄소섬유로 연주한 음악, Make Your Color를 처음 공개한 곳은 지난 10월 열린 효성의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이었습니다. 탄소섬유 브랜드 존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Make Your Color MR 음원의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덕분에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은 연말에 정식 발매 예정인 음원을 무료로 보다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정식 음원 발매 이후, 탄소섬유로 만든 악기로 연주하는 Make Your Color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 또한 마련되었습니다. 바로, ‘TANSOME® X Make Your Color 콘서트’가 그 기회였습니다. 효성의 ESG 테마송인 Make Your Color를 직접 부르고 연주한 노브레인과 레이지본이 출연하고, DJ R2, DJ ARI가 함께하는 효성의 특별한 TANSOME® 뮤직콘서트의 특별함은 탄소섬유로 만든 악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바로, 최초의 티켓형 NFT를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티켓 기능을 결합한 NFT를 발행하여 현장 인증을 통해 콘서트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는데, 여기에 인비지블 코드(Invisible Code)를 삽입하여 티켓의 진위 여부도 구별하고 무단 도용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해요. ‘TANSOME® X Make Your Color 콘서트’의 티켓형 NFT를 구입하면, 콘서트 입장권도 얻고 Make Your Color 브랜드 앨범 키트도 받을 수 있었어요! 요즘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으로 꼽히는 NFT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새로운 소재, 효성의 탄소섬유 TANSOME®의 콜라보레이션, 정말 혁신적이고 특별하지 않나요! 효성첨단소재의 TANSOME®은 한글로는 탄소 섬유의 약자이면서, 탄소 섬유 생산의 핵심 공정인 ‘소성(tanning)’과 특별함, 중요함(Something special)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해 나간다(adding value)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해요. 차세대 청정에너지, 수소 산업에서 꼭 필요한 핵심 소재이자 악기로도 만들 수 있는 효성첨단소재의 특별한 탄소섬유, TANSOME®! 탄소 섬유의 놀라운 우수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면 절로 나오는 감탄사, ‘Awesome’과도 닮아 있죠. 수소에서 악기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또 얼마나 큰 가능성을 보여줄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궁금해지는 효성의 탄소섬유 탄썸입니다. 어썸 탄썸!
2023-06-02
사람에게도 자연에게도 무해함을 위한 노력
시베리아 호랑이, 반달가슴곰, 수달… 이제는 자연에서 찾기 힘든 멸종위기 동물들입니다. 생태계 환경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동식물이 본래 서식하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자유롭게 성장하고 생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환경 오염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인간 이외의 생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구에서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의 공존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걸까요? 이 땅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생물의 다양성을 오래도록 지키고 안전하게 보전하기 위해, 환경 보호에 진심인 효성화학 옥산공장 직원들이 힘을 합쳐 모였습니다. 바로 동물원에서 말이지요. 원래의 서식지에서 온전히 살 수 없는 국가보호종을 맡고 있는 청주 동물원은 2014년 환경부가 지정한 ‘서식지 외 보전 기관’으로 반달가슴곰, 두루미, 삵 등 18종의 국가보호종이 살고 있습니다. 효성화학 직원들은 청주 동물원에 살고 있는 동물들이 야생에서와 비슷하게 활발한 먹이 활동을 하고 다양하게 움직이며, 감각을 자극할 수 있도록 동물행동풍부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동물행동풍부화 활동이 뭐지? 야생 동물은 먹이를 찾고 포식자를 피해 도망다니고 영역을 지키는데 대부분의 에너지와 시간을 할애합니다. 이에 비해 동물원의 동물은 잘 관리된 식단으로 손쉽게 먹이를 섭취하기 때문에 야생에서 보다 에너지와 시간이 남아돌게 되는데요, 이에 스트레스를 받은 일부 동물들은 같은 장소를 반복해 왕복하거나 지속적으로 몸의 일부를 흔들거나 긁는 이른바 '정형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동물원에서는 동물행동풍부화 활동을 통해 야생 동물들이 제2의 서식처인 동물원에서 최대한 야생에서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동물들의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먹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숨겨놓아 스스로 먹이를 찾게 해 좁은 공간에서 살고 있는 동물의 행동 반경을 넓혀주고, 다채로운 놀잇감을 배치해 놀잇감을 가지고 놀면서 동물의 무료함을 해결하고 운동성을 높이는 방식이지요. 국가 지정 보호 동물들이 야생에서의 습성을 잃지 않도록! 효성화학 직원들은 동물원 주변에서 초식동물의 먹이인 칡줄기를 모아온 후 직접 엮어 공으로 만들었습니다. 칡줄기로 만든 공을 히말라야 타르에게 던져줘 동물들이 칡줄기 공의 냄새를 맡고 굴리고 놀이하면서 먹이를 뜯어먹을 수 있게 해 스트레스를 풀게 해 주어주었습니다. 멸종 위기종 1급으로 분류된 반달가슴곰에게는 후각이 발달한 반달가슴곰을 위해 늙은호박의 속을 파 내고 그 안에 곰이 좋아하는 견과류와 과일, 채소를 듬뿍 넣은 간식을 던져주었습니다. 반달가슴곰은 호박 속의 과일을 꺼내 먹고 호박을 가지고 놀면서 활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효성화학은 정기적으로 청주 동물원을 방문해 동물들의 습성을 동물들이 야생에서와 비슷한 고유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동물행동풍부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입니다. 동물원을 넘어 공장에서 실천하는 그린 행보 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효성화학의 마음은 효성화학의 제품에서도 나타납니다. 만들어 낼 때마다 대기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일산화탄소를 사용하는 고마운 플라스틱, 바로 폴리케톤입니다. 효성화학이 오랜 공을 들여 개발에 성공한 폴리케톤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일산화탄소(CO)와 올레핀이 주요 원료인데요, 다른 공장에서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만 폴리케톤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오히려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줍니다. 다른 주요 소재들의 생산 과정과는 반대로 움직이는 폴리케톤의 이러한 깜짝 행보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효성화학이 고심해서 만든 신소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인류 모두의 삶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그리고 인간과 동식물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보호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효성화학이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그린 행보를 지금 소개합니다. 일산화탄소를 먹는 친환경 플라스틱 우선 효성화학이 선보인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 폴리케톤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신소재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인 폴리케톤은 2013년 효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년 뒤 상용화에도 최초로 성공한 꿈의 플라스틱입니다.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알려진 일산화탄소와 석유화학 원료인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폴리케톤은 생산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일산화탄소와 올레핀을 소비하기 때문에 제작을 할수록 자연스럽게 지구 환경을 개선하고 도와주는 똑똑한 소재입니다. 효성화학이 독자개발한 신소재 폴리케톤은 다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비해 낮은 온난화 지수를 가지고 있으며, 전생애주기평가(LCA) 및 객관적인 리뷰를 통하여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검증된 특별한 소재입니다. 덕분에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채택되고 있는데요, 인체에 미치는 무해함과 안전함을 인정받아 FDA 인증까지 취득한 폴리케톤은 식품 접촉 컨베이어, 화장품 포장재, 유아용 장난감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내충격성, 내마모성, 내화학성 등의 뛰어난 특성 덕분에 자동차 커넥터, 전기/전자용 기어, 원유 채굴관 등 그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답니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으로 에너지 절감 효성화학은 2020년 전 사업장에 생산 관련 모든 자원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생산 환경을 조성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했습니다. 그 결과 2021년 최적운전을 진행해, 생산수율 향상 및 에너지 절감 등 117억의 비용 효과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효성의 이러한 활동이 단순한 비용 절감만이 아닌, 지구환경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은 자원의 사용을 처음부터 원천 차단하면서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끼는 활동을 전개했다는 점입니다. 효성화학은 2022년에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로 공장을 돌리자 공장 가동을 위한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사업장 인근의 생활폐기물 소각장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인 폐기물 소각폐열 스팀을 공급받아 사용 중인 효성화학은 공장 내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였습니다. 그 결과 2021년 총 171,694kWh의 전력을 내부적으로 생산하고 사용했지요. 효성화학은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직원을 위한 효성화학의 에너지 절감 활동 교육 효성화학은 임직원에게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정기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2시간의 집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실행하는 사업장의 생산/공정/기술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감축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감축 방법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답니다. 또한 효성화학은 매년 1회씩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실적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환경안전팀에서는 각 사업부에 자체 감사 평가표를 배포하여 점검을 실시하며, 이후 개선 및 권고 사항을 통보하여 현장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폴리케톤과 같은 무해함을 전달하기 위한 효성화학의 노력 인류 모두의 삶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하는 효성화학은 친환경 제품 개발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효성은 제품 제조과정에서의 탄소발자국 줄이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깨끗한 지구환경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야생이 아닌 동물원 안에서 보호받고 있는 동물 보호종들이 언젠가는 다시 본래 서식지로 돌아가 마음껏 뛰어다니며 생활할 수 있도록, 효성화학의 보이지 않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함께 만들어가나는 미래, 효성화학과 함께 라면 그 꿈 같은 희망사항이 한 발씩 현실이 됩니다.
2023-05-26
에펠탑 같던 변전소, 이젠 안녕
파리를 상징하는 건축물인 에펠탑이 건설 133년 만에 가상세계에서 ‘버추얼 에펠탑’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속화된 도시화, 온실가스 배출 및 에너지 소비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에펠탑의 저탄소, 순환 및 재생 버전으로 구축된다고 합니다. 미래를 위해 재창조되는 에펠탑과 같이, 얼핏 보면 거대한 에펠탑 같아 보이기도 한 곳곳에 설치된 아날로그식 변전소도 디지털 세상에 걸맞게 디지털화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아시나요? 디지털 변전소(digital substation)는 전력설비 상태 감시, 각종 데이터 수집, 제어기능 등을 디지털 시스템화하여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변전소를 말합니다. 한국은 이제 단 몇 초도 전기 없다면 큰 혼란이 초래되는 전기 사용량이 높은 나라로, 2019년 기준 국내 인구 1인당 연 전기 사용량은 1만 39㎾h로, 유럽의 영국(4천431㎾h), 독일(6천107㎾h), 프랑스(6천739㎾h) 뿐 아니라 일본(7천545㎾h)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랍니다. 높은 수요에 맞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 필요해진 것입니다. 디지털 변전소 교체는 경제적으로도 환경적 측면으로도 가장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송·변전설비 산업을 주도해온 효성중공업은 미래를 위해 변전소의 디지털화와 친환경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디지털 변전소 변환 흔히 볼 수 있지만 막상 중요성을 체감하지 못하기 쉬운 변전소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압 50,000V 이상의 전기를 선로를 통해 전달받아 사용처에 맞게 변환하여 전송하는 시설로 변압기와 그 밖의 전기 설비 전체를 지칭합니다. 전기를 수송하기 위해서는 발전소부터 수요자가 있는 곳까지 매우 먼 거리의 송전선로를 통과해야 하는 데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변전소인 것입니다. 전기가 송전선로를 통과할 때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선을 굵은 것으로 사용하여 저항을 낮추거나 송전전압을 증가시키는 방식을 택하게 되는데, 전선이 굵어지면 지지하는 변전소와 전봇대 등도 더 크게 설치되어야 하는 단점이 생기므로 보통은 보다 경제적인 송전전압을 높이고 전류를 작게 바꿔주는 방식의 변전소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변전소를 통해 수백 kV(154kV, 345kV, 765kV)까지 승압하거나 22.9kV나 220V로 감압하는 방식으로 기업과 가정에 전기가 공급되도록 합니다. 변전소는 전압을 집중시키거나 배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전력조류의 제어, 선로 보호, 기기 보호 등 다양한 역할도 수행합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반세기가 넘는 동안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전장품 등 전력설비를 주력 품목으로 공급해 온 기업입니다. 국내 최초로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을 개발한 바 있는데, 해당 기술은 장거리 송전 시 교류 방식에 비해 송전효율 및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차세대 전력망의 핵심기술입니다. 또한, 산업 에너지의 핵심인 중전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주, 중동,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뛰어난 품질과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변전소는 이제 디지털화되고 있는 시대에 걸맞게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변전소는 운영을 완전 자동화한 변전소로, IT 시스템을 이용해 전기를 차단하고 연결하는 것을 통제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차세대 변전소입니다. 기존의 아날로그식은 사람이 직접 설비의 이상 여부를 매번 확인했었다면, 디지털 변전소는 각 전력설비들이 지능적 처리가 가능하도록 각종 첨단화, 자동화된 디지털 기술이 집합된 시스템을 적용하여 전력설비의 감시, 제어, 계측이 가능하며 고장을 미리 예지, 장애 해결하는 등 자동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여 성능에서도 뛰어나면서 운영의 용이함까지 갖춰 ‘지능형 변전소’라고도 불립니다. 변전소는 전력 공급 과정에서 사람으로 치면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밀한 관리가 생명입니다. 변전소 내의 설비들은 상호 간 보호∙제어∙감시신호를 주고받으며 작동하는데, 아날로그식은 구리선에 의한 전기신호 전송을 통해 운영하여 관련 데이터를 대량으로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고장이 날 때마다 작업자가 직접 처리를 해야 했기 때문에 위험한 환경에 노출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변전 시스템 간의 연결망을 광케이블로 바꾼 디지털 변전소는 자동화 설비를 통해 전기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여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여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변전소로 인해 복잡해지고 정교해지고 있는 설비상태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효율적으로 전력을 배분했을 시에는 크게는 전력부족, 작게는 미터기 측정 및 고지서 오류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해당 문제도 빠르게 확인 혹은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력 설비의 디지털 변환과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해 디지털 변전소는 필수적인 설비가 되었습니다. 에너지믹스 시대의 복잡한 전력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미 미래 전력망 구축을 위한 변전소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효성중공업은 디지털 변전소가 결국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친환경적 미래를 준비하는 하나의 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산화 성공으로 글로벌 시장 문 활짝 연 효성중공업의 핵심기술 효성중공업은 전력 송배전망의 주요 기기인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기기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선도 기업입니다. 디지털 변전소 지능형 송배전망 인프라 구축이라는 글로벌 추세에 발맞춰 효성중공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LPIT와 MU가 국내 최초로 국제 전기표준회의(IEC) 기준 공인시험인증을 통과하며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해당 LPIT, MU는 IEC 61850-9-2 기반 풀(Full) 디지털 변전소 구축을 위한 핵심 제품으로 그동안 글로벌 기업이 선점해왔으나 효성에서 국산화에 성공하여 인정받은 것이라 큰 의미를 지닙니다. 특히 효성중공업은 이번 상용화로 기존 수입품의 대체효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성공한 셈입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LPIT는 GIS 모듈 내 일체형 전압 전류 센서를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 철심형 변류기, 변성기 대비 정밀도가 뛰어나고 부피 및 육불화황(SF6) 가스량을 60%가량 줄인 게 특징입니다. MU를 통한 데이터 통신 기반 디지털화로 제어케이블 및 트레이 사용량을 절감하고, 예방 진단∙자산관리 시스템 등 신기술 적용을 용이하게 하는 동시에 제어∙보호반의 축소를 통한 공간 절감 효과까지 구현하여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적 전력 공급을 위한 효성중공업의 노력 효성중공업은 전력기기의 절연물을 친환경 소재로 바꾼 친환경 제품들을 개발하고 공급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광유(Mineral Oil) 대신 에스테르유(Ester Oil)로 채워 환경오염에 대한 리스크를 없애고 화재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한 친환경 절연유 변압기를 유럽, 중동 등 전 세계에 공급 중이며, 다양한 특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에스테르유는 광유와 달리 동식물에서 추출된 합성기유로, 점도 유지력에서 최고의 성능을 지니며 불순물이 없고 용해력도 우수하여 고, 저온에서 용이하게 작동하는데다 슬러지 발생도 광유보다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유보다 높은 비용이 들지만, 자연환경에서 분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친환경적 오일입니다. 또한, 독자 개발 중인 170kV 친환경 가스절연개폐 장치는 내부절연가스인 SF6 가스 대신 친환경 가스(CO2, 플루오르니트릴 혼합가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부터 신설 변전소와 노후 설비 대체 사업에 적용하여 전력 시스템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효성중공업은 향후 친환경 개폐 장치 및 변압기 등 다양한 전력설비 분야에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술력을 적용해 나갈 방침입니다. 차별화된 친환경적 기술 경쟁력으로 유럽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친환경∙디지털로 변화해나가는 해외 및 국내 전력 시장에 미리 대비해 기술 개발과 투자를 확대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효성중공업은 시장의 기술적 요구와 트렌드에 맞게 최적의 성능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고 있으며, 지능형 전력망 구축뿐 아니라, ESS, 수소 충전소 확대 및 공급 기술 개발 등 차세대 에너지 시대에 대비한 기술 개발을 통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효성중공업 덕분에 에펠탑 같은 변전소 대신 똑똑해진 디지털 변전소와 친환경적 에너지 시스템으로 앞으로 우리의 삶이 더 편리하고 지속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2023-05-19
같이, 더 나은 가치를 위해 – 작은 것부터 모두 함께
“사내에서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어요. 텀블러 사용은 가장 쉽게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요?” 효성티앤씨에서는 종이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생활 속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사내 일회용 컵 퇴출 캠페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사내 일회용 컵 퇴출 캠페인’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개인용 텀블러 구입비를 지급하고, 탕비실 등에 비치된 종이컵을 비롯한 일회용품을 없앴습니다. 2021년 5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 사무실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사용한 종이컵은 약 19만 개, 이는 연간 약 2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양입니다. 작은 불편함을 감수하는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모여 무려 2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친환경적인 사내 문화를 적극 장려하는 기업에서, 친환경 캠페인에 직접 동참하고 있는 3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소감을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Q. ‘사내 일회용 컵 퇴출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처음 들었을 때의 소감이 궁금합니다. 임직원 A(🥰): 최근 이슈인 ‘ESG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신기했어요. ESG 활동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화두가 되는 트렌드이긴 하지만, 실생활과는 다소 멀게 느껴져서 저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나 사내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ESG 활동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이런 과정에서 ESG 활동을 밀접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임직원 B(🌞): ESG 활동이라고 하면 지구환경에 도움이 되는 것은 잘 알지만, 나에게 직접적으로 오는 이득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인간에게 약간의 불편함이 생길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쓰니까 비용적인 측면에서 이득을 얻을 수 있었어요. 회사 차원에서는 일회용 컵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카페에서 텀블러 사용을 통해 약간의 할인을 받을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일회용 컵 구입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지가 좋은 캠페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해당 캠페인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직원들의 우려는 없었나요? 임직원 A(🥰): 캠페인에 대한 회사의 계획을 들었을 당시에는 몇 가지 우려사항이 떠올랐어요. 그동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개인적인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기 때문인데,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당장 일과 중 일부의 시간을 할애해 컵을 세척하고 고객 방문 시에 사용할 머그컵도 준비해야 했거든요. 사소하긴 하지만 일상의 루틴을 바꿔야 했기에, ‘이 캠페인에 왜 동참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마음가짐을 다잡는 시간이 필요했어요.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악영향과 텀블러 및 머그컵 사용이 기여하는 환경의 영향을 생각하니 결국 실천하게 되더라고요. Q. ‘사내 일회용 컵 퇴출 캠페인’ 실천 후, 가장 크게 느끼는 변화가 있다면? 임직원 C(🌸): 당연하게도 일회용품 쓰레기양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이에요. 과거에는 하루에 종이컵을 2~3개 이상 사용했지만 캠페인 실천 후에는 종이컵뿐만 아니라, 다른 일회용품까지도 의식적으로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거든요. 작은 습관을 바꾸는 캠페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환경에 대한 의식까지도 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Q. 환경에 대한 의식까지도 변하고 있다면, 회사 밖에서도 자연스럽게 실천할 때가 있을까요? 임직원 B(🌞): 헬스장으로 운동을 다닐 때도 텀블러를 사용해요. 그리고 회사 밖 카페를 방문할 때도 적극적으로 텀블러를 이용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특히 일부 카페에서는 텀블러 이용 시 일부 금액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그럴 때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동시에, 커피 할인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임직원 C(🌸): 일회용품에 대해 의식적으로 바라보니, 배달음식을 먹을 때 특히 많이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음식을 배달해서 먹을 때면 요청사항에 ‘일회용품이 필요하지 않음’을 표시하고 있어요. 음식을 먹은 후에 설거지를 해야 해서 조금은 귀찮지만, 이런 습관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니 기꺼이 실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사내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2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드는 데 한몫을 하셨어요. 너무 뿌듯하실 것 같은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임직원 A(🥰): 작은 실천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손쉽게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환경 파괴를 막는 활동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던 것 같아요. 캠페인 이전에도 꾸준히 이슈 되고 있는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북극곰 멸종 위기 등을 다루는 기사나 다큐멘터리를 통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러나 정작 모른다는 이유로, 귀찮다는 이유로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은 하고 있지 않았죠. 그런데 회사에서 적극 독려하여 텀블러 사용이라는 소소한 행동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 무척 뿌듯했습니다. 동료 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이렇듯 큰 결과를 얻었다는 것에 보람도 느꼈습니다. 임직원 B(🌞):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시작했던 활동이 이제는 저의 습관이 되었습니다. 텀블러 세척이 귀찮고, 가지고 다니는 게 불편해서 잊어버릴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외출을 할 때면 늘 챙기게 되었어요. 더불어 텀블러뿐만 아니라, 손수건 등 일회용품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사용하기 시작했죠. 이런 습관들을 실천하면서 예전보다 부지런해진 것 같아요. 이렇듯 사내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행동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회사 밖에서까지 직접 실천하게 되어서 무척 뿌듯합니다. Q. 사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다른 친환경 캠페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임직원 C(🌸): ‘이면지 활용 캠페인’을 실천하면 좋을 것 같아요.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 사용하고 그대로 버려지는 종이가 매우 많은데, 그냥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인쇄면 뒷장을 활용하도록 적극 장려하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사용하지 않는 전원 코드 빼기나 낮은 층수 이동 시 계단 이용하기 등 사소한 부분부터 시작하면, ‘사내 일회용 컵 퇴출 캠페인’처럼 모두가 실천하게 되지 않을까요? 효성티앤씨는 이외에도 올해 ‘regen® 되돌림 캠페인’을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했습니다. ‘regen® 되돌림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페트병을 모아오면, 효성티앤씨의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regen polyester 가방과 굿즈 등으로 돌려주는 페트병 수거 캠페인입니다. 페트병은 지난해 약 9000개를 모았고, 올해는 1만 5000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한 탄소 저감 효과는 약 70그루의 소나무가 1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비슷합니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서는 태풍이 된다는 ‘나비효과’ 이론이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효성티앤씨 임직원들만의 캠페인이지만, 임직원들이 실천하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언젠가는 모든 기업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친환경에 대한 신념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문화가 정착되면 나아가 지구촌 사람들 모두가 환경보호 행동을 적극 실천하게 되지 않을까요? 오늘도 친환경적인 미래를 꿈꾸며, 효성티앤씨 임직원들은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2023-05-12
수소차와 함께 달리는 효성의 나일론라이너
친환경 자동차라고 하면 수소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를 떠올리기 마련이죠. 하지만 수소차도 전기차의 일종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수소차의 정식 명칭은 바로 수소연료전지차. 수소를 연료로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를 통해 자동차가 굴러가는 원리라고 합니다. 연료전지에서 수소와 산소가 만나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전기를 발생시키고, 그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전환하여 자동차가 움직이는 힘으로 사용됩니다. 전기자동차와 조금 다른 점은 이 ‘수소’를 보관할 수소탱크와 연료전지를 탑재하는 것인데, 그 중에서도 고압으로 압축된 수소를 안전하게 보관할 용기를 탑재하는 것이 수소차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수소차를 안전하게 달리게 하는 핵심 포인트, 고압용기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수소 저장 고압 용기, 수소차의 핵심! 수소와 같은 가스를 저장할 수 있는 고압 용기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수소차의 핵심 포인트라 할 수 있는 고압 용기는 크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Type1) 사용압력 175-200 bar, LPG용기(자동차, 가정용) 혹은 CNG 용기에 사용 Type2) 사용압력 250-300 bar, CNG 용기에 사용 Type3) 사용압력 300-450 bar, CNG 용기 및 산소호흡용기에 사용 Type4) 사용압력 700-800 bar, 수소 고압 용기에 사용 고압 용기는 각 특성에 따라 사용하는 종류가 달라지는데, 현재까지 개발된 고압 용기 중, Type4 고압 용기만이 유일하게 700bar 이상의 수소저장용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수소차에는 연비를 높이기 위해 가장 가볍지만 내구성이 우수하여, 더 높은 압력을 견딜 수 있는 Type4가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단가가 저렴하지만 무겁고 부식에 취약한 Type1과 Type2의 용기는 자동차에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고, Type1과 Type2에 비해 가벼운 Type3 용기는 수소 자동차가 요구하는 수준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Type4 고압 용기가 더 높은 압력을 견딜 수 있지만 훨씬 가벼운 이유는 바로 라이너 소재의 차이 때문인데요, 철이나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 소재의 라이너가 사용되는 다른 타입의 고압 용기와 달리 Type4 고압 용기의 경우, 나일론 소재의 라이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나일론 라이너, 효성티앤씨가 만들고 있습니다. ‘나일론’ 라이너, 그 특별함을 만들어낸 효성티앤씨 그러면 대체 라이너는 무엇일까요? 보통 수소를 저장하는 고압 용기는 고압의 수소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고내압성, 수소 누출을 막기 위한 가스차단성이 높아야 하고, 여기에 수소의 잦은 충전과 방전에 따른 급격한 온도차도 견딜 수 있어야 하고, 자동차에 사용되는 부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연비 향상을 위한 경량성까지 충족해야 하니 정말 까다롭죠? 이 까다로운 조건 중 고압 용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고내압성’을 결정짓는 요소가 바로 라이너 입니다. 라이너는 연료 탱크의 내부 용기로 수소를 저장하고 누출을 방지하는데 꼭 필요한 핵심 부품인데, 타입 1-3과 같은 기존 고압 용기에는 주로 금속 소재의 라이너가 사용되었습니다. 기존 고압용기에 사용된 금속 소재의 라이너는 무겁고, 장기간 수소에 노출 시에는 아주 미세한 자극에도 깨지기 쉬운 상태로 변하게 되어 라이너에 균열이 생기는 등 손상될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Type4에 사용 가능한 라이너의 소재로는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도 있는데, HDPE 소재의 라이너는 400bar 수준의 고압 용기로는 사용되고 있지만, 수소 전기차가 요구하는 700bar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거나 수소 가스차단성이 낮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반면에 효성티앤씨가 국내 최초로 적용한 나일론 소재의 수소 연료탱크용 라이너는 수소 흡수력과 통기력이 낮아 취성의 위험이 없다고 하니, 더욱 오래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효성티앤씨가 개발한 나일론 라이너 소재는 기존 금속 소재 대비 70%, HDPE 소재 대비 50%나 가볍고, 수소 가스의 누출을 막는 가스차단성도 기존 금속 소재 대비 30% 이상, HDPE 소재 대비 50% 이상 높다고 하니, 수소 자동차가 요구하는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죠? 게다가 -40°C에서 85°C까지 견딜 수 있는 소재라 온도차에 따른 내충격성도 뛰어나니 라이너가 될 수 있는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통과했습니다. 사실, 나일론 소재의 라이너만으로도 뛰어난 성능의 핵심 부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지만 효성이 공급하는 고압 용기의 핵심 소재는 효성티앤씨의 나일론 라이너 하나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바로, 나일론 라이너 위, 효성첨단소재가 공급하는 탄소섬유 복합재인데요, 탄소섬유 복합재가 더해져 더욱 안전한 수소 고압 용기로 만들어진다고 하니 놀라움의 연속이네요! 수소자동차! 수소 모빌리티!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는 효성의 기술력 나일론 소재 라이너 시장은 그동안 해외업체들이 독점해 오고 있었는데, 효성이 국내 최초로 나일론 소재의 라이너를 개발하면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소 시장 전문조사기관인 H2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수소차 시장이 본격 성장해서 2030년에는 연간 수소차 생산대수가 1만대에 불과했던 2020년에서 105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럼 수소차에 들어가는 나일론 소재 라이너 시장의 수입 대체 효과도 함께 상승하겠죠? 또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시장이 함께 확대된다면, 나일론 소재 라이너의 가능성 또한 함께 성장하는 길이 될 것 같습니다. 효성의 뛰어난 기술력이 있어서 친환경 에너지 사회, 친환경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당겨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효성은 국내 1위의 수소충전소 공급력을 가지고 있으며, 액화수소 플랜트 건립과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자동차용 연료탱크에 필수 소재인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등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해 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수소자동차에 꼭 필요한 나일론 소재의 라이너 개발까지 성공하면서 수소의 생산, 유통에 더불어 저장과 활용 분야까지 아우르는 수소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환경에 진심인 친환경 효성의 수소 사업에서의 역할은 정말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더불어 수소 자동차에 꼭 필요한 나일론 소재의 라이너는 효성이 가지고 있는 리젠 리사이클 나일론의 기술과 만나 언젠가는 친환경 리젠 인더스트리 나일론 라이너가 될 가능성까지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기대됩니다. 오늘보다 내일, 내일보다 그 다음날 더욱 성장하는 효성의 친환경 발자국이 어디로 나아가게 될지 기대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효성도 그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매일 한 걸음씩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우리 환경을 생각하고, 다음 세대도 누릴 수 있도록 오늘도 효성은 지속 가능한 기술과 모든 세대를 위한 발전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솔루션 기술과 더 향상된 삶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의 효성은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3-05-04
제품에 맞게 신선도 유지할 수 있는 능동형 포장!
배달 어플에서도 손쉽게 장보기가 가능해질 만큼 포스트 코로나 이후 우리 식문화의 디지털 진화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송 과정에서 음식이 손상되거나 배송된 음식의 신선도가 오래가지 못하는 등 아무리 배송이 빠르고 용이하다 해도 고민해서 주문한 음식이 낭비된다면 주문을 주저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이런 불상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신선하고 손상없이 음식을 포장, 보관할 수 있는 소재들이 더 똑똑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효성화학의 식품 포장재용 나일론 필름과 PET필름, 폴리프로필렌(PP)이 우리의 식생활이 더욱 편리하고 가치있게 변화하도록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선하고 안전한 장보기, 똑똑한 필름 활용한 능동형 포장 보다 더 신선하고 더 안전하게 식품을 제공하는 것이 요즘 업계의 가장 큰 화두입니다. 식재료의 위생뿐 아니라 파손되지 않고 최대한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소비자 만족도와 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랩으로 둘둘 말던 포장이 단순한 외부의 충격이나 이물질로부터 보호, 보관하는 정도의 역할만 했었다면, 이제는 여기서 더 나아가 ‘능동형 포장’ 또는 ‘액티브 패키징’이라 불리는 패키징으로 산소, 이산화탄소 등 제품 보존기간을 늘리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거나 첨가함으로써 식품의 신선도를 높여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도록 유통기한을 늘리는 패키징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답니다. 국내 나일론 필름 시장 점유율 1위의 효성화학의 자체 개발된 나일론 필름은 충격강도, 구멍이 잘 뚫리지 않는 성질의 내핀홀성, 인쇄성, 산소 차단성이 우수하여 식품에 별도의 방부제 처리 없이도 음식이 오랫동안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특히 효성의 나일론 필름은 산소를 차단하여 진공상태로 만들어주어 방부제 없이도 살균된 내부를 잘 지켜주는 뛰어난 역할로 신선식품을 포장하는 식품 파우치나 용기의 뚜껑 대용뿐 아니라, 오랜 보관을 위해 밀봉하여 가압 살균하는 가공식품의 일종인 레토르트 식품 포장용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뛰어난 품질력 덕분에 효성의 나일론 필름은 식품산업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흔히 보는 각종 세제, 리필용 제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의 포장재로도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답니다. 나일론 필름과 함께 식품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 PET 필름입니다. 효성화학의 PET 필름은 독성과 악취가 없으며, 공기 차단에도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균일한 두께를 가지고 있어 기계적 강도도 크며, 열적 및 화학적 안정성이 우수하여 식품 포장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뛰어난 제품력으로 나일론 필름과 같이 레토르트용 식품 등의 포장재로 사용될 뿐 아니라, 생활용품 포장재로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PET 필름은 인쇄성이 좋아 라벨, 스티커, 광고 배너로도 사용되며, 디스플레이용 시트, 냉장고나 세탁기 등의 가전용 고광택 시트 등으로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답니다.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효성화학은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재활용 PCR(Post-Consumer Recycle) 제품들도 연구 및 개발해오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MR(Mechanical Recycle) 리사이클 PET 필름입니다. 해당 친환경 PET 필름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폐페트병을 수거하여 기계적 방식으로 재활용하여 생산되는 필름을 말합니다. 재활용되는 필름이라고 단순한 제품으로 보는 것은 금물입니다. 효성화학의 MR 리사이클 PET 필름은 친환경 원료 함유량이 무려 99%이나 됩니다. 폐페트병으로 재생산된 플레이크 형태의 재생칩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높은 순도가 가능한 제품으로, 해당 공정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은 일반 필름 대비 30% 이상이나 저감시키는 진정한 친환경 리사이클 PET 필름입니다. 환경에는 상당히 친화적이지만, 폐페트병으로 생산된 제품이라 혹시 품질에 대해서 우려되시나요? 전혀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MR 리사이클 PET 필름은 친환경적인 것은 물론이고 오랜 기간의 투자와 노력으로 개발된 기술력으로 탄생한 고품질의 필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효성화학의 MR 리사이클 PET 필름은 지속적인 연구와 품질 평가를 통해 일반 PET 필름과 거의 동일한 품질의 필름을 생산되고 있습니다. PP 소재로 뜨거운 음식도 전자레인지 사용도 OK 혹시 용기에 담겨 배달되는 뜨거운 음식이나 포장지째로 전자레인지에 직접 데워먹는 음식을 먹을 때 안전할 지에 대한 걱정이 되신 적이 있다면, 그 걱정은 접어두어도 됩니다. 고열에도 끄떡없고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안전하고 인체에 무해한 똘똘한 플라스틱인 PP소재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PP(폴리프로필렌) 소재는 고온 내압성, 고강성, 고내충격성 등의 고기능을 가진 수준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제품으로, 단순한 플라스틱이라고 오해하면 금물인 소재입니다. 게다가 PP소재는 탄소와 산소로만 구성되어 인체에 유해한 원료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아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식품 용기나 포장용 필름 등 인체에 직접적으로 닿는 곳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안전한 PP소재인지는 용기에 적힌 마크가 PP(5번)라고 표기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들어있지 않은 PP소재라는 표기이기 때문입니다. PP 소재의 내열온도는 121~165도, 내냉온도는 -20도로 고∙저온에서 끄떡없기 때문에, 흔히 볼 수 있는 뜨거운 음식을 담는 배달 용기나 냉장고에 넣을 식재료가 담긴 용기 외에도 즉석밥, 도시락 용기, 물병, 다회용 용기들이 PP소재로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내구성과 소재성 덕분에 젖병과 아기용품 등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의 몸에 직접 닿는 제품에도 널리 쓰이고 있는 것도 바로 PP 소재입니다. 그래서 흔히 안전한 ‘젖병 소재’라고도 불려지고 있답니다. 별명에 걸맞게 ‘PP’라고 적혀 있는 용기는 녹는 점이 165도 이상이기 때문에 소독하거나 가열 시 100도 전후의 온도가 발생하는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제품 변형이 오거나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으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안전한 사용을 위해 식품을 데우는 용도가 아닌 직접 조리하는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으며, 용기와 다른 재질로 만들어진 뚜껑이나 포장용 비닐은 꼭 제거해주는 것이 똑소리 나는 PP소재 사용법이니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 효성화학은 국내 최초로 프로판에서 PP소재를 뽑아내는 탈수소 공정을 상용화하고, 독자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여 년간 PP소재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신뢰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오랜 노하우로 인해 효성화학이 생산하는 PP소재는 뛰어난 제품력을 가지고 있어 락앤락과 같은 음식 용기뿐 아니라, 샴푸통, 커피포트 등의 일상제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파이프용, 필름용, 의료용의 다양한 제품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의 PP제품은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며, 품질 개선과 제품 차별화를 위해 꾸준히 개발 연구해오면서 더욱 품질이 향상되고 있어 시장에서 선호되고 있답니다. 특히, 우리가 늘 쓰고 다니는 입과 코에 직접적으로 닿는 마스크의 안감과 겉감, 정전기 필터 모두 PP로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우리 호흡기와 가장 가깝게 맞닿는 제품인 만큼 안전한 플라스틱인 PP를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실생활에서 PP소재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 생활을 위하는 효성화학 식생활뿐 아니라 일상생활 곳곳에서 편리함과 안전성, 가치를 불어넣어주고 있는 나일론 필름과 PET필름, PP제품을 통해 효성화학은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보다 더 나은 삶으로 변화시키면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MR 리사이클 PET 필름, 재활용된 PP소재로 만든 PCR PP 등과 같은 고품질의 친환경 리사이클링 제품으로 진정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앞장서 업계의 친환경 흐름에 가속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은 새로운 친환경 제품을 계속해서 발굴해나가고 생활용품, 식품 포장용, 산업용 등 재활용 PCR PET 필름 적용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포장 재폐기물의 50%이상 재활용’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3-04-28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한 효성의 ESG 브랜드 전략, RE:GEN
최근 SNS를 중심으로 ‘에코 웨이크닝(eco-wakening)’ 현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에코 웨이크닝’이란, 자연 파괴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의미합니다. 세계자연기금(WWF)이 발표한 결과[1]에 따르면 YouTube 댓글에서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해양쓰레기’, ‘친환경 소비’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위기감이 빠르게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대중은,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을 실천하는 ‘착한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대중의 수요에 맞춰,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중 진정한 친환경 제품 개발 노력은 물론, ESG에 부합하는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가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효성입니다. 효성은 사회적 공감 창출을 위한 가치 관념적인 ESG 경영을 넘어, 실체를 가진 기술을 기반으로 효성의 필(必)환경 제품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기술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가 있는 미래 세대를 위해, 그리고 자연을 착취하는 것이 아닌 공생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술을 기반으로 효성그룹의 ESG브랜드 RE:GEN로서 모든 세대의 미래를 위해 응답하고자 합니다. 모든 세대의 미래를 위한 응답, 리젠(RE:GEN) 브랜드로 지속 성장 중인 효성 미래를 위해서는 현실을 마주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세대가 현재 당면한 범지구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와 동시에 현재의 번영을 누리며, 미래 세대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서는 그 기술이 미칠 환경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즉,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세대의 미래를 위한 ESG 기술’입니다. 그래서 효성은 모든 세대의 미래까지 고려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효성의 기술을 결합한 실체 중심의 ESG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의 첫 단계로 효성그룹 ESG 브랜드, 리젠(RE:GEN) 브랜딩을 선포하였습니다. Reply to Every Generation’s Future를 뜻하는 리젠(RE:GEN), 이는 효성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입니다. 모든 세대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응답을 하기 위해 효성은 비즈니스와 분리되는 ESG 활동을 펼치는 것이 아닌, 기술 DNA를 기반으로 진정성을 담아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 개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효성은 모든 세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혁신과 솔루션을 제안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모든 세대의 미래를 위한 효성의 노력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순환경제. 이러한 순환경제는 효성 단독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치가 아니기에, 원료부터 최종 사용자까지 모든 공급망에 속한 이해관계자들이 협업하여 순환고리를 구축해야 이룰 수 있습니다. 효성은 이러한 순환고리에서 Zero-Waste를 목표로 하는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고 순환경제를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은 배출한 이산화탄소만큼 흡수량을 늘려, 결국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zero)’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탄소중립은 작게는 자원의 절약부터, 에너지 효율 등 모든 생산과 소비 과정 전반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효성은 탄소중립을 위해 생산공정 및 제조 산물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구하고 개발하며 혁신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자원은 점점 빠르게 고갈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화석연료와 원자력은 사용할수록 환경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뉴에너지는 다음세대의 미래를 위해 개발이 꼭 필요한 분야입니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은 한순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수소, 재생에너지는 앞서 말한 화석연료와 원자력을 대체할 수 있을 때까지 꾸준하게 노력하여 결실을 맺는 효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DNA가 필수적입니다. 효성은 수소 및 재생에너지의 상용화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소재, 부품, 운용기술 및 유통체계 전반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유해요소 저감 및 자원 절감을 위해 생산과 운영의 모든 순환고리에서 에너지, 자원 사용과 위해요소를 최소화하는 설계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SG 경영을 완성하는 효성의 기술 효성티앤씨는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판덱스 주요 화학섬유의 친환경 제품을 모두보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원사 브랜드 리젠(regen)을 통해 선순환 고리를 만들고 친환경 미래를 완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친환경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 폴리에스터(regen Polyester)’는 버려진 페트병의 유용 성분을, 친환경 나일론 원사 ‘리젠 나일론(regen Nylon)은 버려진 나일론을 재활용하여 생산하거나, 버려진 폐어망을 수거하여 친환경 원사로 재탄생 시킵니다. 또한 버려지는 스판덱스를 재활용한 ‘리젠 스판덱스(regen Spandex), 자연의 원료로부터 생산하는 친환경 스판덱스 ‘리젠 바이오 베이스드 스판덱스(regen Bio-Based Spandex)도 있습니다. 서울시, 제주시 등 지자체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리사이클 섬유로 재활용해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리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효성의 선한 영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재생 BCF(Bulked Continuous Filament)를 활용해 공정 폐기물을 줄이는 차량용 카페트와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Bio EG와 Bio TPA로 생산하는 산업용 Bio PET를 개발했습니다. 또한 레조시놀과 포르말린을 사용하지 않아 공정 내 유해물질을 저감시키는 것은 물론, 내피로성 개선으로 타이어 수명을 연장하여 폐타이어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친환경 Dip을 개발했습니다. 목재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하는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는 유해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이를 처리하기 위한 대기 및 수질오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초경량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과 ‘고강도 스틸코드’는 자동차 연비향상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내 에너지저장장치 ‘ESS(Energy Storage System)’를 선도하는 효성중공업은 신재생에너지 연계, 주파수 조정, 피크 저감,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등 다양한 용도의 ESS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전소의 고압 교류전력을 고효율의 직류전력으로 바꿔주는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송전)’ 기술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국가 간 전력 연계 확대 증가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차세대 친환경 수소자동차를 위한 700bar ‘수소차 충전시스템’을 운영 및 건설하는 효성중공업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납품 이후, 울산과 한국도로공사 및 현대모비스 등 다양한 곳에 추가 납품하며 수소자동차 운행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전력 생산과 공급이 비교적 불안정한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지능형 전력망 ‘STATCOM(STATIC COMPENSATOR)’을 개발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태콤 상용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의 폴리케톤 브랜드 ‘포케톤(POKETONE™)’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친환경성 때문입니다.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포집해 새로운 자원을 만들었으며, 폴리케톤 1톤을 생산할 때마다 이 일산화탄소가 약 0.5톤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내구성은 물론, 친환경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실행력 있는 ESG 활동 효성그룹은 ESG 경영의 최종 목표인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사회적 이익에 큰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효성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체계화하고 사업화 하여, 원료부터 최종 사용자까지 친환경적인 행동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효성그룹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ESG브랜드 RE:GEN과 함께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 온 많은 것들에 세심한 관심을 다시 한번 갖고,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실행하고 응답하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혼자만 노력한다고 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효성은 우리와 함께 그 뜻을 펼쳐 나갈 RE:GEN Alliance 브랜드들을 발굴하여 동맹을 맺고, 함께 더 나은 가치를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실질적으로 지구를 위해 기여해 나가고자 합니다. 효성만의 성장이 아닌, 효성 RE:GEN Alliance 브랜드들의 보증브랜드로서 동맹한 기업의 성장과 공존을 위해 지원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동맹을 통해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고 함께 실행해 나감으로써, 더 푸르른 지속 가능한 미래가 찾아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바다가 오염되면 그 속의 물고기와 생물이 사라지고, 이는 해양 속 먹이 사슬의 붕괴를 야기합니다. 효성그룹은 범지구적으로 모든 세대를 넘어, 모든 종을 위한 동행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효성은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RE:GEN GUARDIAN이 되어, 잘피숲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본격적으로 그 시작을 알리고자 합니다.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지정된 해양보호생물 잘피는 대표적인 블루카본(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잘피들의 터전, 잘피숲을 보전하기 위해 효성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습니다. 효성이 출연한 기금은 '잘피 분포 현황 및 서식 환경 모니터링', '잘피 보식 필요 장소에 이식',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 수거' 등 다양한 해양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폐어망을 재활용하여 리사이클 섬유를 개발하는 등 효성은 바다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효성의 ESG 활동은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전개됩니다. 단순히 공생, 지속 가능한 미래 등 추상적인 단어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닌,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실체화된 기술 개발을 통해 모두가 함께 살아갈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지금의 세대가 편리한 기술을 누리는 것은 물론, 미래 세대가 자연과 함께 하는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효성이 노력하겠습니다. 효성만의 기술력이 담긴 RE:GEN으로 모든 세대의 미래를 위해 응답하겠습니다. [1] 세계자연기금(WWF)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국 사회의 환경 인식 조사 - 한국 사회의 Eco-wakening 분석’ (2023)
2023-04-24
옥수수로 만든 효성의 친환경 스판덱스
효성티앤씨가 지난 22년 8월 상용화 한 새로운 스판덱스인 바이오베이스드 스판덱스는 어마어마한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바로 옥수수를 원료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판덱스는 석탄과 석유에서 추출한 원료를 바탕으로 생산이 되는데요, 가공 과정을 거치면 단단하게 변하는 옥수수가 어떻게 쭉쭉 잘 늘어나는 스판덱스의 재료가 될 수 있었을까요? 그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2015년 UN총회로까지 거슬러 올라가 보아야 합니다. UN이 결의한 인류의 공동 목표 17가지 2015년 UN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인류의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결의했습니다.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지속가능발전 목표에는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이라는 5개 영역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인류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오래전부터 애쓰고 있는 효성티앤씨는 이 중 3. 건강과 웰빙 8.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12.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13. 기후행동 4개 목표를 자사 사업에 접목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친환경 원사 트렌드도 효성티앤씨에서부터 이 네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리딩 섬유 소재 회사로서 친환경 섬유의 개발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의류산업 형성하여 기후 변화를 막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믿습니다. 이를 통해 경제 성장 효과도 얻을 수 있으며 고객에게는 건강과 웰빙을 모두 선사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 노력의 결과 중 하나로, 효성티앤씨는 2022년 8월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로 만든 바이오베이스드 스판덱스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단순한 먹거리로만 치부되던 옥수수가 고기능성 섬유 제품의 원료가 된 것은 세계 최초의 일이지요. 사실 옥수수를 원료로 활용한 사례는 이전부터 있어왔으며,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옥수수 추출 성분이 친환경 원료로 주목을 받으면서 옥수수에서 추출한 글루코스로 가공한 젖산을 원료로 만든 PLA(Poly Lactic Acid)로 제조한 칫솔, 빨대, 유아 식기와 식판 등의 식품용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외에도 옥수수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해 적용한 도료와 포장지, 옥수수 유래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 옥수수 유래 탈취 성분이 들어간 액체세제 등 일상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이미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고 있지요. 그러나 신축성과 회복력 등 고기능을 실현해야 하며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섬유인 스판덱스 분야는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옥수수 원료의 적용이 불가능했습니다. 전 세계 스판덱스 시장의 1/3을 차지하는 글로벌 브랜드 크레오라를 운영 중인 효성티앤씨는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독보적인 스판덱스 원사 기술을 바탕으로 3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옥수수를 원료로 만든 바이오베이스드 스판덱스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옥수수로 만들었어요, 효성의 바이오베이스드 스판덱스 효성의 바이오베이스드 스판덱스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를 핵심적인 소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오랜 연구를 통해 바이오 원료와 일반 스판덱스 원료의 최상의 조합 비율을 찾아내어 일반 스판덱스와 동일한 높은 성능과 물성을 유지하는 원사를 개발했습니다. 스판덱스의 경우 다른 원사에 비해 매우 민감한 물성을 가진 소재로, 제조 조건이 조금만 바뀌어도 제품의 신축성이나 회복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신축성과 회복률이 기존과 다른 스판덱스 원사로 의류를 제조한다면, 단기간만 착용해도 무릎이 늘어나는 트레이닝복처럼 그 제품의 퀄리티가 떨어지게 되어버립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오직 효성티앤씨만이 바이오 원료 스판덱스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른 어떤 조건보다도 타협하지 않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 효성은 이렇게 쉽지 않은 환경에서 스판덱스의 원재료를 친환경 옥수수 추출물로 바꾸는 연구를 계속해 나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세계 최초로 일반 스판덱스와 견주어 똑같은 성능을 내는 친환경 스판덱스 원사를 개발한 업체는 효성뿐입니다. 바이오베이스드 스판덱스 개발에 성공한 순간은 효성이 60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제조의 전 과정 관리도 투명하고 친환경적으로 바이오 원료를 사용한 덕분에 효성티앤씨는 옥수수 추출 성분이 들어간 만큼의 화석연료 사용을 아끼고, 산업 전개에 아직까지는 꼭 필요한 석유의 의존도를 낮추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옥수수 추출물의 비중을 점차 늘리고, 동시에 석유 추출물 비중을 줄여가면서 스판덱스를 순수하게 옥수수 추출물로 생산하는 그날까지 연구를 거듭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효성은 지속 가능한 공급 원료인 옥수수 추출물의 공급까지 직접 관리하며 제조의 모든 공정을 투명하고 친환경적으로 책임지고 있습니다. 옥수수는 인간이 식용으로 섭취하는 옥수수가 아닌, 에탄올이나 요리유 등 산업용이나 동물 사료용으로 쓰이는 마치종 옥수수(dent corn)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산자 관리도 까다롭습니다. 효성티앤씨에 납품하는 옥수수를 재배하는 농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질소효율을 높이며, 재배 지역 토양의 질까지 꼼꼼하게 관리해야 하고, 공급 체인을 투명하게 관리해야 하는 등의 다방면에서의 노력을 전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친환경은 원료 한 가지만 바이오 소재로 바꾸는 것이 아닌, 원료 수급부터 전 생산 공정이 투명하고 추적 가능해야 함을 중요하게 여긴 효성티앤씨의 고집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 덕분에 효성의 바이오베이스드 스판덱스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에코 프로덕트 마크’ 획득하며 효성의 그린 행보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생분해 원사 개발의 그날까지 지구온난화 이슈가 점차 중요시되면서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나 PLA(Poly Lactic Acid)와 같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연에서 빠르게 생분해되는 소재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관심을 받으며 적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친환경 섬유 역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재활용 원사를 뛰어넘어 자연 유래 재료를 사용한 생분해 원사가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립 이후 수년 내로 분해가 되는 생분해 섬유는 지구 환경에 덜 해롭고 다른 섬유에 비해 자연 친화적이기 때문입니다. 효성은 누구보다 먼저 생분해 섬유로 눈을 돌리고 올해부터 '생분해성 리사이클(Recycle) 페트(PET) 원사 개발'을 주제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제조 과정에서부터 제품 사용 이후까지 모든 과정이 환경을 최우선시한 생분해성 리사이클 페트 원사는 인류의 미래 환경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오늘도 노력 중인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원사 개발을 꾸준히 전개하며 글로벌 섬유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2023-04-21
내연차, 전기차, 자율주행차의 공통점? 타이어가 있어야 나아간다! (하)
탄소중립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규제와 국제사회의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도 경제성과 효율성만을 우선시하는 기존의 가치에서 벗어나 자연과 공생할 수 있는 친환경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자동차 분야 역시 마찬가지로, 내연기관을 사용하지 않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의 도입이 확대되고, 친환경 원재료와 부재료를 사용하려는 시장의 움직임이 돋보입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의 주요 부품 중 하나인 타이어 역시 성능 향상은 물론이고 LCA(Life Cycle Assessment; 전 과정 평가)를 중시하고 연비 개선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며, 친환경 원재료와 부재료를 사용하려는 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이전부터 지구 환경과 기후 변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연과의 공생을 위한 비즈니스를 전개중입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타이어보강재 리딩 기업답게 각종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타이어코드 개발과 제작, 일부 상용화를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친환경 타이어보강재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차량의 연비를 개선할 수 있는 고강도의 굵은 굵기의 태데니어 타이어코드를 선보이며 타이어코드 시장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습니다. 친환경 타이어코드 역시 효성이 만들면 다릅니다. 목재 추출 재료로 만든 타이어코드 효성첨단소재는 열에 견디는 성질이 뛰어나 고성능 타이어 제작에 주로 사용되는 레이온 타이어코드를 대체하기 위한 친환경 소재를 꾸준히 발굴해 왔습니다. 그 결과, 목재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로 만든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생산 중입니다.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는 100% 생분해가 가능하며 기존의 레이온이나 나일론 타이어코드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30%나 낮은 친환경 타이어코드입니다.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품질과 내구성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의 일반 타이어코드와 동일한 성능을 갖춘 점이 특징으로, 이는 효성첨단소재가 끊임없는 타이어코드 연구 개발로 쌓아온 기술력 덕분입니다. 또한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는 유해화학물질 미사용, 용매 재활용 등 친환경 제조공법으로 만들기 때문에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황화탄소, 황화수소 등의 유해 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는 유해물질 발생과 처리로 인한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을 미연에 방지해 환경을 보호해 주는 착한 타이어코드로 기존의 합성섬유로 제작된 고품질 타이어코드의 훌륭한 대체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친환경 PET로 타이어를 만들다 또한 효성첨단소재는 통상적으로 원유에서 뽑아내는 에틸렌글리콜 대신, 사탕수수나 옥수수 등 식물성원료에서 추출한 에틸렌글리콜을 원료로 사용해 만든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인 산업용 Bio-PET 원사를 제작했습니다. 효성이 개발한 산업용 Bio-PET 원사는 타이어코드와 카매트 용도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Bio-PET 원사는 사탕수수 등 환경 친화적인 원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당 원재료는 꾸준히 재배하면 무한으로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원료 고갈이나 환경 오염 이슈에서 훨씬 자유롭습니다. 이에따라 선진화된 기술을 탑재한 일부 전기차와 수소차에는 이미 효성의 Bio-PET 원사로 만든 제품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2020년부터 주요 협력사와 함께 페트병을 포함한 혼합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PET 타이어코드 역시 개발하고 있습니다. 사용이 완료되어 버려진 폐PET병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고강도 Recycled-PET 원사가 바로 효성의 작품입니다. 특히 고강도 Recycled-PET 원사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의 세계 1위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효성첨단소재가 선보인 재활용 PET 원사라는 점에서 더욱 제품력이 신뢰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Recycled-PET 원사는 네덜란드에 소재한 국제 친환경 인증기관 Control Union으로부터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능에 환경 친화적인 면모까지 함께 갖추고 있는 소재입니다. GRS 인증은 제품 원료에서부터 생산과 공급까지 제품이 완성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추적할 뿐 아니라 친환경적인 생산공정과 원료의 원산지 확인 등 전반적인 제작 과정을 다방면으로 확인하고 면밀한 검사를 진행하는 아주 까다로운 인증과정을 거칩니다. 그 덕분에 GRS 인증을 받은 제품은 모든 공정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고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인정받습니다. 즉, 효성의 Recycled-PET 원사는 뛰어난 기술력과 환경 친화적인 부분을 모두 충족하는 미래지향형 PET 타이어코드를 위한 최적의 원료입니다.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친환경 타이어코드 효성이 개발한 친환경 타이어코드는 일반적인 PET 타이어코드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기존 PET 타이어코드 대비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Recycled-PET 타이어코드는 약 44%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식물성 원료로 제작한 Bio-PET 타이어코드는 약 16%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구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효성첨단소재는 오는 2050년까지 모든 타이어코드를 PET타이어코드로 100% 전환하여 공급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기술개발을 하고 있으며 각 협력사들과도 활발한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PET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효성첨단소재는 사용 후 바다에 버려진 어망사나 방사공정 폐기물과 재생칩 업체에서 발생하는 공정 폐기물 등을 활용하여 만드는 타이어코드 개발에 앞장서며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젠 화학용액도 친환경으로 타이어코드 제조의 마지막 공정에서는 보다 튼튼하고 오래가는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타이어코드 반제품에 여러 물질로 섞어 만든 화학 용액을 묻혀 고열로 건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오랜 연구 끝에 화학 용액 대신 사용 가능한 친환경 딥(ECO Dip) 용액을 개발해 현재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효성의 친환경 딥 용액은 2007년 6월1일부터 발효된 ‘EU 신 화학물질관리 제도(EU-REACH)’에 맞추어 REACH 규제후보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레조르시놀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 친환경 딥 용액은 타이어코드의 내피로성을 강화해 줘 타이어 수명을 연장하고, 결과적으로 폐타이어 발생을 줄이는데 기여하며 환경 보호에도 앞장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必)환경의 시대를 앞서 나가는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친환경이 이제 선택이 아닌 필(必)환경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옷이나 칫솔, 텀블러 등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생활용품은 소비자가 자신의 가치에 따라 얼마든지 친환경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타이어처럼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찾는 일반 고객의 눈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분야도 적지 않습니다. 라이오셀 타이어코드와 Bio-PET 타이어코드, Recycled-PET 타이어코드 그리고 친환경 딥 용액에 이르기까지, 소비자가 생각 하지 못한 분야에서도 환경을 먼저 고려해 제품을 개발하는 선순환의 초록 바람이 효성첨단소재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이 단순한 희망사항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효성첨단소재의 보이지 않는 노력은 계속됩니다. 효성에서 시작한 친환경 순풍에 올라탄 타이어코드의 미래는 순항 중입니다.
202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