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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저널리즘

2023-04-03

TAC 필름 없으면 유튜브 못 봐요!




우리가 거의 매일 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유튜브를 보려면 디바이스가 있어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핸드폰뿐 아니라 TV, 태블릿 등 더 고품질의 디바이스 구매에 혈안을 올리곤 하지요. 디바이스를 선택할 때 디스플레이 화면을 선명하게 잘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소재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적이 있을까요? 바로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편광판을 보호하는 TAC 필름입니다.

편광판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 쉽게 설명하면 편광 선글라스의 렌즈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줄이 수직 방향으로 있는 판을 넣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빛을 오로지 수직으로 편광된 평면파만 통과할 수 있게 해주는, 즉 빛을 걸러내는 창살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편광판입니다. 이러한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소재를 온전히 작동하도록 보호해주는 핵심 소재가 TAC 필름입니다. TAC 필름이 없으면 우리가 온전히 영상을 볼 수 없게 될 정도로 중요한 요소랍니다.

이렇게 중요한 핵심 필름이 원래 전량 수입되다가 2009년부터 국내 기업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아시나요? 바로 효성화학에서 개발부터 생산까지 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 TAC 필름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편광판은 두께가 머리카락 2~3개 정도 굵기인 0.3㎜의 초박막 필름으로 일정한 방향의 빛만 통과시켜 화상을 구현하는 액정표시장치(LCD)의 소재로, 들어오는 빛에서 어느 한 방향의 편광 성분으로 전기장이 그 방향으로 진동하는 성분만 통과시키고 다른 성분은 흡수하거나 반사시켜 버리는 광학 소자입니다.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빛을 과학적으로 조정하여, 사람이 더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편광판은 매우 섬세하기 때문에 보호해주는 소재가 꼭 필요한데,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TAC 필름입니다.

편광판은 특정 방향의 편광만을 통과시키는 PVA(Poly Vinyl Alcohol) 필름과 이를 양면에서 보호하는 TAC(Tri-Acetyl Cellulose) 필름 등으로 구성되며, PVA 필름은 우수한 편광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얇은 막으로 형성되어 있어 강도가 낮기 때문에, 이를 TAC 필름으로 보호해주는 것이랍니다. TAC 필름은 기본적으로 기계적 강도가 높아야 하며, 광학적 등방성도 우수해야만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섬세한 제품입니다. 특정 방향의 편광이 TAC 필름을 통과할 때, 변화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디스플레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TV, 모니터, 노트북, 휴대폰 등의 화면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TAC 필름을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는 것이 효성화학입니다. 2009년 울산에 디스플레이용 TAC 필름 공장을 건설하여 한국 업체 최초로 TAC 필름을 양산 중이며, 2013년 청주에 완공된 TAC 2호기 공장 가동으로 연간 1.1억㎡의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필름을 생산해내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기업입니다.

 

원래 TAC 필름은 일본에서 전량을 수입했으나, 효성화학이 국내 최초로 TAC 필름 제조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국내 디스플레이 완성품과 중간 제품 업체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여 전자소재산업의 국산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독일 Agfa사의 생산 설비 인수를 토대로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효성화학의 옵티컬 필름(Optical Film) PU는 TAC 필름을 포함해 필름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으며, 국내에도 공장을 신설 및 증설하여 디스플레이 업계의 핵심 메이커로 성장 가속화 중입니다.

 

뛰어난 내구성 갖춘 친환경적인 TAC 필름

효성화학의 TAC 필름은 품질적으로도 뛰어나며 Cellulose(Cotton Linter_목화솜)와 같은 천연물질에서 추출하여 가공한 제품을 원료로 하고 있는 친환경적 제품이기도 합니다. 유해물질 규제를 만족하면서도, 고온, 고습 환경에서도 강한 내구성도 놓치지 않는 기술력으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효성의 TAC 필름은 표면 균일도도 우수하여 코팅사들이 코팅 후에도 그 특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활성을 지니고 있어 디스플레이의 퀄리티를 한층 높여 주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제품력 덕분에 소비자는 언제든 유튜브 영상 등을 원하는 품질로 볼 수 있고 디바이스는 세상의 있는 그대로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구보다 빠른, 남들과는 다른 효성화학

높은 자체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 산업에 기여해 온 효성화학은 최근 디스플레이 최대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진입하여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자재료 산업의 기술 발전에 따라 TAC 필름 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필름을 개발하여 다양한 광학용 필름 시장으로도 확대 중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의 핵심 제조사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 효성화학은 빛의 파동성으로 인해 육안으로 볼 때 왜곡이 생기거나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빛까지 광학적인 시야각을 넓히고 색보상을 해주어 정면뿐 아니라 양 옆에서 봐도 정면에서 보듯 깨지지 않고 선명하게 잘 보이도록 해주는 위상차 필름을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개발 및 생산 계획 중입니다.

 

또한, 핵심 제조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효성화학은 석유화학 업종이 다른 업계에 비해 탄소 배출이 비교적 많은 수 있음을 일찌감치 인지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었으며 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미 효성화학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매년 온실가스 명세서 발급 및 배출량 외부 검증을 통해 객관성을 확인 받으며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효성화학은 자체적 기술 향상과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을 개선하는 친환경적 제품화에 앞서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