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Journalism

브랜드저널리즘

2023-05-12

같이, 더 나은 가치를 위해 – 작은 것부터 모두 함께

사내에서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어요. 텀블러 사용은 가장 쉽게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요?”

효성티앤씨에서는 종이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생활 속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사내 일회용 컵 퇴출 캠페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사내 일회용 컵 퇴출 캠페인’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개인용 텀블러 구입비를 지급하고, 탕비실 등에 비치된 종이컵을 비롯한 일회용품을 없앴습니다. 2021년 5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 사무실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사용한 종이컵은 약 19만 개, 이는 연간 약 2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양입니다. 작은 불편함을 감수하는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모여 무려 2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친환경적인 사내 문화를 적극 장려하는 기업에서, 친환경 캠페인에 직접 동참하고 있는 3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소감을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Q. ‘사내 일회용 컵 퇴출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처음 들었을 때의 소감이 궁금합니다.

임직원 A(🥰): 최근 이슈인 ‘ESG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신기했어요. ESG 활동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화두가 되는 트렌드이긴 하지만, 실생활과는 다소 멀게 느껴져서 저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나 사내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ESG 활동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이런 과정에서 ESG 활동을 밀접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임직원 B(🌞): ESG 활동이라고 하면 지구환경에 도움이 되는 것은 잘 알지만, 나에게 직접적으로 오는 이득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인간에게 약간의 불편함이 생길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쓰니까 비용적인 측면에서 이득을 얻을 수 있었어요. 회사 차원에서는 일회용 컵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카페에서 텀블러 사용을 통해 약간의 할인을 받을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일회용 컵 구입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지가 좋은 캠페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해당 캠페인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직원들의 우려는 없었나요?

임직원 A(🥰): 캠페인에 대한 회사의 계획을 들었을 당시에는 몇 가지 우려사항이 떠올랐어요. 그동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개인적인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기 때문인데,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당장 일과 중 일부의 시간을 할애해 컵을 세척하고 고객 방문 시에 사용할 머그컵도 준비해야 했거든요. 사소하긴 하지만 일상의 루틴을 바꿔야 했기에, ‘이 캠페인에 왜 동참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마음가짐을 다잡는 시간이 필요했어요.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악영향과 텀블러 및 머그컵 사용이 기여하는 환경의 영향을 생각하니 결국 실천하게 되더라고요.

 

Q. ‘사내 일회용 컵 퇴출 캠페인’ 실천 후, 가장 크게 느끼는 변화가 있다면?

임직원 C(🌸): 당연하게도 일회용품 쓰레기양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이에요. 과거에는 하루에 종이컵을 2~3개 이상 사용했지만 캠페인 실천 후에는 종이컵뿐만 아니라, 다른 일회용품까지도 의식적으로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거든요. 작은 습관을 바꾸는 캠페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환경에 대한 의식까지도 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Q. 환경에 대한 의식까지도 변하고 있다면, 회사 밖에서도 자연스럽게 실천할 때가 있을까요?

임직원 B(🌞): 헬스장으로 운동을 다닐 때도 텀블러를 사용해요. 그리고 회사 밖 카페를 방문할 때도 적극적으로 텀블러를 이용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특히 일부 카페에서는 텀블러 이용 시 일부 금액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그럴 때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동시에, 커피 할인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임직원 C(🌸): 일회용품에 대해 의식적으로 바라보니, 배달음식을 먹을 때 특히 많이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음식을 배달해서 먹을 때면 요청사항에 ‘일회용품이 필요하지 않음’을 표시하고 있어요. 음식을 먹은 후에 설거지를 해야 해서 조금은 귀찮지만, 이런 습관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니 기꺼이 실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사내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2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드는 데 한몫을 하셨어요. 너무 뿌듯하실 것 같은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임직원 A(🥰): 작은 실천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손쉽게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환경 파괴를 막는 활동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던 것 같아요. 캠페인 이전에도 꾸준히 이슈 되고 있는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북극곰 멸종 위기 등을 다루는 기사나 다큐멘터리를 통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러나 정작 모른다는 이유로, 귀찮다는 이유로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은 하고 있지 않았죠. 그런데 회사에서 적극 독려하여 텀블러 사용이라는 소소한 행동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 무척 뿌듯했습니다. 동료 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이렇듯 큰 결과를 얻었다는 것에 보람도 느꼈습니다.

임직원 B(🌞):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시작했던 활동이 이제는 저의 습관이 되었습니다. 텀블러 세척이 귀찮고, 가지고 다니는 게 불편해서 잊어버릴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외출을 할 때면 늘 챙기게 되었어요. 더불어 텀블러뿐만 아니라, 손수건 등 일회용품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사용하기 시작했죠. 이런 습관들을 실천하면서 예전보다 부지런해진 것 같아요. 이렇듯 사내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행동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회사 밖에서까지 직접 실천하게 되어서 무척 뿌듯합니다.

 

Q. 사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다른 친환경 캠페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임직원 C(🌸):이면지 활용 캠페인’을 실천하면 좋을 것 같아요.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 사용하고 그대로 버려지는 종이가 매우 많은데, 그냥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인쇄면 뒷장을 활용하도록 적극 장려하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사용하지 않는 전원 코드 빼기나 낮은 층수 이동 시 계단 이용하기 등 사소한 부분부터 시작하면, ‘사내 일회용 컵 퇴출 캠페인’처럼 모두가 실천하게 되지 않을까요?






효성티앤씨는 이외에도 올해 ‘regen® 되돌림 캠페인’을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했습니다. ‘regen® 되돌림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페트병을 모아오면, 효성티앤씨의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regen polyester 가방과 굿즈 등으로 돌려주는 페트병 수거 캠페인입니다. 페트병은 지난해 약 9000개를 모았고, 올해는 1만 5000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한 탄소 저감 효과는 약 70그루의 소나무가 1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비슷합니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서는 태풍이 된다는 ‘나비효과’ 이론이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효성티앤씨 임직원들만의 캠페인이지만, 임직원들이 실천하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언젠가는 모든 기업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친환경에 대한 신념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문화가 정착되면 나아가 지구촌 사람들 모두가 환경보호 행동을 적극 실천하게 되지 않을까요? 오늘도 친환경적인 미래를 꿈꾸며, 효성티앤씨 임직원들은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