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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사람에게도 자연에게도 무해함을 위한 노력

시베리아 호랑이, 반달가슴곰, 수달… 이제는 자연에서 찾기 힘든 멸종위기 동물들입니다. 생태계 환경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동식물이 본래 서식하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자유롭게 성장하고 생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환경 오염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인간 이외의 생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구에서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의 공존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걸까요?

이 땅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생물의 다양성을 오래도록 지키고 안전하게 보전하기 위해, 환경 보호에 진심인 효성화학 옥산공장 직원들이 힘을 합쳐 모였습니다. 바로 동물원에서 말이지요.

원래의 서식지에서 온전히 살 수 없는 국가보호종을 맡고 있는 청주 동물원은 2014년 환경부가 지정한 ‘서식지 외 보전 기관’으로 반달가슴곰, 두루미, 삵 등 18종의 국가보호종이 살고 있습니다. 효성화학 직원들은 청주 동물원에 살고 있는 동물들이 야생에서와 비슷하게 활발한 먹이 활동을 하고 다양하게 움직이며, 감각을 자극할 수 있도록 동물행동풍부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동물행동풍부화 활동이 뭐지?

야생 동물은 먹이를 찾고 포식자를 피해 도망다니고 영역을 지키는데 대부분의 에너지와 시간을 할애합니다. 이에 비해 동물원의 동물은 잘 관리된 식단으로 손쉽게 먹이를 섭취하기 때문에 야생에서 보다 에너지와 시간이 남아돌게 되는데요, 이에 스트레스를 받은 일부 동물들은 같은 장소를 반복해 왕복하거나 지속적으로 몸의 일부를 흔들거나 긁는 이른바 '정형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동물원에서는 동물행동풍부화 활동을 통해 야생 동물들이 제2의 서식처인 동물원에서 최대한 야생에서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동물들의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먹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숨겨놓아 스스로 먹이를 찾게 해 좁은 공간에서 살고 있는 동물의 행동 반경을 넓혀주고, 다채로운 놀잇감을 배치해 놀잇감을 가지고 놀면서 동물의 무료함을 해결하고 운동성을 높이는 방식이지요.



국가 지정 보호 동물들이 야생에서의 습성을 잃지 않도록!

효성화학 직원들은 동물원 주변에서 초식동물의 먹이인 칡줄기를 모아온 후 직접 엮어 공으로 만들었습니다. 칡줄기로 만든 공을 히말라야 타르에게 던져줘 동물들이 칡줄기 공의 냄새를 맡고 굴리고 놀이하면서 먹이를 뜯어먹을 수 있게 해 스트레스를 풀게 해 주어주었습니다.

멸종 위기종 1급으로 분류된 반달가슴곰에게는 후각이 발달한 반달가슴곰을 위해 늙은호박의 속을 파 내고 그 안에 곰이 좋아하는 견과류와 과일, 채소를 듬뿍 넣은 간식을 던져주었습니다. 반달가슴곰은 호박 속의 과일을 꺼내 먹고 호박을 가지고 놀면서 활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효성화학은 정기적으로 청주 동물원을 방문해 동물들의 습성을 동물들이 야생에서와 비슷한 고유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동물행동풍부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입니다.


 

동물원을 넘어 공장에서 실천하는 그린 행보

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효성화학의 마음은 효성화학의 제품에서도 나타납니다. 만들어 낼 때마다 대기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일산화탄소를 사용하는 고마운 플라스틱, 바로 폴리케톤입니다.

효성화학이 오랜 공을 들여 개발에 성공한 폴리케톤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일산화탄소(CO)와 올레핀이 주요 원료인데요, 다른 공장에서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만 폴리케톤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오히려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줍니다.

다른 주요 소재들의 생산 과정과는 반대로 움직이는 폴리케톤의 이러한 깜짝 행보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효성화학이 고심해서 만든 신소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인류 모두의 삶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그리고 인간과 동식물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보호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효성화학이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그린 행보를 지금 소개합니다.






일산화탄소를 먹는 친환경 플라스틱

우선 효성화학이 선보인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 폴리케톤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신소재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인 폴리케톤은 2013년 효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년 뒤 상용화에도 최초로 성공한 꿈의 플라스틱입니다.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알려진 일산화탄소와 석유화학 원료인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폴리케톤은 생산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일산화탄소와 올레핀을 소비하기 때문에 제작을 할수록 자연스럽게 지구 환경을 개선하고 도와주는 똑똑한 소재입니다.

효성화학이 독자개발한 신소재 폴리케톤은 다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비해 낮은 온난화 지수를 가지고 있으며, 전생애주기평가(LCA) 및 객관적인 리뷰를 통하여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검증된 특별한 소재입니다.

덕분에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채택되고 있는데요, 인체에 미치는 무해함과 안전함을 인정받아 FDA 인증까지 취득한 폴리케톤은 식품 접촉 컨베이어, 화장품 포장재, 유아용 장난감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내충격성, 내마모성, 내화학성 등의 뛰어난 특성 덕분에 자동차 커넥터, 전기/전자용 기어, 원유 채굴관 등 그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답니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으로 에너지 절감

효성화학은 2020년 전 사업장에 생산 관련 모든 자원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생산 환경을 조성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했습니다. 그 결과 2021년 최적운전을 진행해, 생산수율 향상 및 에너지 절감 등 117억의 비용 효과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효성의 이러한 활동이 단순한 비용 절감만이 아닌, 지구환경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은 자원의 사용을 처음부터 원천 차단하면서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끼는 활동을 전개했다는 점입니다. 효성화학은 2022년에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로 공장을 돌리자
공장 가동을 위한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사업장 인근의 생활폐기물 소각장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인 폐기물 소각폐열 스팀을 공급받아 사용 중인 효성화학은 공장 내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였습니다. 그 결과 2021년 총 171,694kWh의 전력을 내부적으로 생산하고 사용했지요. 효성화학은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직원을 위한 효성화학의 에너지 절감 활동 교육

효성화학은 임직원에게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정기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2시간의 집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실행하는 사업장의 생산/공정/기술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감축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감축 방법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답니다.

또한 효성화학은 매년 1회씩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실적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환경안전팀에서는 각 사업부에 자체 감사 평가표를 배포하여 점검을 실시하며, 이후 개선 및 권고 사항을 통보하여 현장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폴리케톤과 같은 무해함을 전달하기 위한 효성화학의 노력

인류 모두의 삶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하는 효성화학은 친환경 제품 개발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효성은 제품 제조과정에서의 탄소발자국 줄이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깨끗한 지구환경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야생이 아닌 동물원 안에서 보호받고 있는 동물 보호종들이 언젠가는 다시 본래 서식지로 돌아가 마음껏 뛰어다니며 생활할 수 있도록, 효성화학의 보이지 않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함께 만들어가나는 미래, 효성화학과 함께 라면 그 꿈 같은 희망사항이 한 발씩 현실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