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차, 전기차, 자율주행차의 공통점? 타이어가 있어야 나아간다! (중)
타이어를 반으로 잘라 그 속을 들여다보면 놀랍게도 검은색 고무뿐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보강재들이 타이어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단순하게 고무만으로 이루어진 타이어의 경우 무거운 자동차의 하중을 충분하게 견딜 수 없기 때문에 타이어 내부에는 타이어의 안전성과 내구성, 주행성을 보강해 주는 다양한 ‘보강재’인 타이어보강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타이어보강재는 강철로도 제작하지만,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등의 섬유로 이루어진 섬유 타이어코드가 타이어보강재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견고하고 내구성이 좋아야 할 타이어를 지탱하기 위한 소재가 부드러운 섬유라는 점이 어폐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타이어코드를 면밀하게 살펴볼수록 고품질의 섬유가 현존하는 가장 적절한 타이어보강재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타이어코드(Tirecord)는 타이어 내부를 구성하는 보강재로, 타이어의 형태를 유지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부여하는데 꼭 필요한 핵심 소재입니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유지하고 자동차 하중을 지탱해줌으로써 타이어의 모양을 잡아줍니다. 주행 시에는 노면에서 받는 충격을 흡수하며, 안전하게 가속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자동차 조작을 안정적으로 도와주는 등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진화하는 타이어코드 타이어코드는 자동차의 진화와 그 발전을 함께 해 왔습니다. 1980년대 말 개발된 최초의 공기압 타이어에는 면 평직물로 만든 타이어 보강재가 사용되었으나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1892년 현재와 유사한 형태의 타이어코드 직물이 고안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천연 재료인 면 섬유를 사용한 타이어코드가 주로 이용되었으며, 1940년대 들어 내열성이 높은 레이온 섬유의 타이어코드 사용이 늘어났습니다.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에 이르러서는 트럭과 같은 상용차의 대형화와 고성능화 경향에 따라 타이어 내구성, 하중을 견디는 능력을 비롯한 성능 향상이 요구되면서 내열성에 높은 강도까지 갖춘 나일론을 새로운 타이어코드의 소재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가 이뤄졌습니다. 그 결과 1960년대 후반에는 레이온에서 나일론 타이어코드로의 활발한 대체가 이뤄졌습니다. 이후 1960년대에 들어 타이어코드가 대각선 각도로 타이어를 감싼 바이어스 타이어(Bias Tire) 일색이었던 타이어 시장에 자동차 주행방향과 직각으로 타이어코드를 보강한 래디얼 타이어(Radial Tire)가 새롭게 등장하며 타이어 산업의 혁신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에 따라 강도가 높고 형태안정성이 좋은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가 래디얼 타이어의 타이어코드 소재로 널리 확산되며 폴리에스터와 나일론이 타이어코드의 두 가지 주요 소재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세계 1위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기업 효성첨단소재 특히 효성첨단소재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전세계 승용차 2대 중 1대가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전세계 타이어코드 1위라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업 초창기 타이어보강재 사업에 뛰어든 효성첨단소재는 1968년 한국 최초의 나일론 타이어코드를 출시한 이래, 1979년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와 비드와이어를 생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1987년에는 스틸코드까지 제작하게 되면서 주요 타이어보강재 일괄생산 공급 체재를 갖춘 세계 최대의 타이어보강재 업체로 성장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는 한국뿐 아니라 베트남과 중국, 미국, 유럽 등 전세계에 위치한 타이어코드 공장을 기반으로 최첨단 생산기지를 갖추고 글로벌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장기적인 혁신의 파트너로서 유수의 글로벌 리딩 타이어 브랜드들과 협업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타이어 개발을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선보이는 효성첨단소재 섬유 타이어코드 효성첨단소재는 각기 다른 성격의 자동차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요구하는 타이어 시장 상황과, 기술력과 품질을 최우선시 하는 타이어 고유의 특징, 그리고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의 다채로운 니즈에 맞추고 있습니다. 바로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라이오셀 등 다양한 합성섬유를 소재로 한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며 글로벌 타이어 시장의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단일 소재가 아닌 각각의 강점을 갖춘 여러 소재로 제작한 고객 맞춤형 타이어코드를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효성첨단소재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성능과 기능을 가진 다양한 타이어코드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과 생산력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효성첨단소재의 3대 타이어코드는 나일론 타이어코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라이오셀 타이어코드입니다. 나일론 타이어코드는 우수한 내열성과 접착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래디얼 타이어의 팽창을 억제하는 캡플라이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트럭, 버스 등 바이어스 타이어 및 항공기, 오토바이 등의 특수 타이어의 카카스로도 사용됩니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높은 강도와 우수한 형태안정성 및 접착 특성을 나타내는 타이어코드입니다. 승용차 등 래디얼 타이어의 형태를 유지하는 카카스 소재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효성첨단소재는 고성능 타이어에 사용되는 레이온 타이어코드를 대체하는 친환경 공법의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는 레이온이나 나일론 타이어코드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30% 낮은 환경 친화적인 제품입니다. 더욱 선진화된 타이어보강재 사용으로 성능도 높이고 지구환경도 지키고! 최근 친환경 자동차로 전기차와 수소차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의 차세대 자동차는 기존의 내연차와 달리 전기 모터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기 모터를 사용하게 되면 엔진이 발생시키는 가장 높은 회전력인 최대 토크(Torque; 물체에 작용해 물체를 회전시키는 물리량)가 발생해 자동차를 빨리 나가게 하는 힘을 냅니다. 높은 토크일수록 최대 마력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고 가속력이 좋기 때문에 차가 잘 나간다는 이점이 있지만 그만큼 힘을 받기 때문에 일반 내연차보다 타이어의 마모가 빨리 진행되는 편입니다. 또한 차세대 자동차는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내연차의 타이어보다 폭을 좁게 만들어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더해 무거운 배터리 무게로 인해 전기차가 내연차보다 훨씬 더 하중이 나가게 됩니다. 이때문에 타이어 내구성이 뛰어나야 하는 등 전기차와 수소차는 타이어 제작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차세대 자동차 타이어에 더욱 선진화된 기술을 접목한 보강재 사용이 필수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1회 충전 시의 주행가능거리가 중요한 전기차의 경우 경량화 된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하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벼운 고성능 타이어는 자동차 전체의 무게를 줄여 연비 효율을 높일 수 있고, 튼튼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특성 덕분에 오랜 기간 사용해도 일반 타이어보다 더욱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고강도 타이어코드로 타이어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효성첨단소재 이에 따라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보강재인 캡플라이에 나일론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기능 슈퍼 섬유인 아라미드를 혼용해 더욱 강력해진 고강도 타이어코드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일반 타이어코드보다 높은 강도의 고강도 타이어코드는 코드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여 압연 공정(돌아가는 롤러 사이에 섬유 코드를 통과시켜 고무를 입히는 과정)에서의 고무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강도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줄여 나아가 자동차 연비를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저감할 수 있습니다. 고강도 타이어코드는 전기차와 수소차의 주행성과 안정성에 혁신을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 높은 성능을 갖춘 미래의 타이어코드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혁신을 거듭하며 탑승자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전진할 것입니다. 다양한 원사를 사용한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고 신소재를 개발하는 첨단소재 전문기업인 효성첨단소재의 기술 인프라로 탄생할 차세대 타이어코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타이어코드에도 부는 친환경 트렌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3-04-14
내연차, 전기차, 자율주행차의 공통점? 타이어가 있어야 나아간다! (상)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유럽에 가면 수많은 로마 도로(Roman Road)를 만납니다. 로마에서 시작해 유럽 전역 곳곳으로 뻗어 나간 로마 도로는 고대 로마를 대표하는 우수한 토목 기술을 보여줍니다. 지금 보아도 뛰어난 기술과 노력의 상징인 로마 도로는 로마의 전차부대가 빠르게 이동하고, 물자와 자원을 편리하게 운송하기 위해 만들어낸 유물입니다. 그리고 로마 도로의 시작과 중심에는 바퀴가 있습니다. 원형 틀에 축을 달아서 회전할 수 있게 만든 도구인 바퀴는 더 쉽고 빠르게 사람을 이동시키고, 무거운 물건을 운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운송 수단입니다. 인류의 중요 발명품 중 하나인 바퀴는 언제부터 인간의 삶에 등장했을까요? 바퀴의 역사를 알아보고 효성첨단소재 타이어보강재의 역할을 인식하면, 현시대의 타이어 트렌드와 타이어의 미래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최초의 바퀴는 무엇이었을까? 최초의 바퀴가 만들어진 연도는 불분명하지만 기원전 5000년경부터 통나무를 잘라 만든 원판 모양의 바퀴가 사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기원전 2500년경의 메소포타미아 수메르인들은 바퀴가 달린 전차 벽화를 남겼습니다. 처음 바퀴의 모습은 원반 모양의 통나무를 잘라 붙인 것이었습니다. 바퀴 살이 달려있는 본격적인 바퀴 모양은 기원전 2000년경에 출현했습니다. 바퀴는 전쟁의 발전과도 맥락을 같이 합니다. 인류 최초의 기동병기인 전차에 바퀴를 달면서 이동하며 싸우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무거운 대포를 움직이기 위해 바퀴 달린 수레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나무나 쇠로 만들어진 바퀴는 더 튼튼하고 안정성을 갖춘 모습으로 서서히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그리고 1865년 R.W. 톰슨이 생고무를 쇠바퀴에 붙인 솔리드타이어를 최초로 개발하며 타이어의 시대를 새롭게 열었습니다. 현재와 같은 공기를 넣는 방식의 타이어는 1888년 존 보이드 던롭이 공기입 자전거용 타이어를 처음 개발하며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타이어에 물을 채워 넣은 후 공기를 주입한 이 타이어는 지면과 닿는 충격을 흡수시켜 부드러운 주행을 가능하게 해 엉덩이가 아프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후 1895년 미쉐린 형제가 휠에서 튜브를 분리해 교체할 수 있는 자동차용 공기타이어를 제조하며 공기압 타이어가 본격적으로 등장했습니다. 튜브형의 공기압 타이어는 고무를 통째로 붙인 타이어보다 충격이 잘 흡수되어 승차감을 개선했고 기존의 통고무 타이어보다 가벼워 연비가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기를 주입한 공기압 타이어는 도로포장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내구성이 좋은 반면 타이어 교환 과정이 복잡하고 타이어 펑크 시 내부의 공기가 순식간에 빠져나가 고속주행을 할 때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이에 타이어 업계는 타이어를 림에 고정하는 부분인 타이어비드에 강철을 사용해 더욱 강하고 튼튼한 타이어를 제조하고, 레이온 코드를 사용해 기존의 타이어 성능을 향상시킨 새로운 타이어를 개발했습니다. 더욱 안전하고 주행 성능을 높인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타이어 업계에서는 끊임없는 소재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특히 각종 타이어에 들어가는 첨단소재의 개발은 타이어 성능의 혁신과도 직결되어 있어, 타이어보강재 글로벌 리더인 효성첨단소재의 연구개발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타이어보강재 글로벌 리딩기업, 효성첨단소재 타이어 내부에는 타이어의 뼈대 역할을 하는 고강도의 타이어보강재가 설계되어 있습니다. 만약 타이어보강재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타이어는 자동차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단단한 형태를 잡기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주행 시 충격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주행성 또한 낮아지게 됩니다. 만약 매일 이용하는 자동차나 버스, 택시의 타이어에 타이어보강재가 없다면 마치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듯한 불편한 승차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타이어보강재는 차량의 안전과 승차감, 핸들링, 코너링, 소음 등 노면에서의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해 각종 소재로 제작한 다양한 부품이 적용됩니다. 효성첨단소재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타이어보강재를 생산하며 모빌리티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틸코드, 타이어 만들 때의 필수 소재 타이어보강재에 사용되는 철강소재를 스틸코드(Steel cord)라고 부릅니다. 스틸코드는 가느다란 철사를 꼬아서 겹겹의 구조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틸코드는 타이어보강재를 보호하고 노면에서 받는 충격을 흡수합니다. 또한, 자동차의 주행성능을 높여주며 타이어의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자동차의 하중을 지탱하는 등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스틸코드가 타이어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스틸코드는 높은 품질을 유지해야 합니다. 우선 오랜 주행에도 타이어 내구성에 문제가 없도록 내피로 성능이 우수해야 합니다. 효성첨단소재의 스틸코드는 장기간 주행이나 고속주행, 고하중, 저공기압 등의 외부요인으로 인해 스틸코드와 고무 사이의 결합이 노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분리가 최소화되도록 하는 고품질을 자랑합니다. 타이어의 변형 또한 최소화하기 위해 스틸코드의 강성도 높아야 하는 등 타이어보강재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여러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그리고 효성첨단소재는 이렇게 다양하고 까다로운 요건을 만족시키는 스틸코드를 제작해 유수의 글로벌 타이어 회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강철로 제작한 타이어보강재 중 하나인 비드와이어는 철선으로 이뤄진 스틸와이어 여러 가닥을 모아서 만든, 또 다른 핵심적인 타이어보강재 중 하나입니다. 비드와이어는 타이어와 휠이 분리되지 않게 고정하고, 타이어 내부의 공기를 유지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스틸코드와 비드와이어 등 타이어의 안전과 주행에 필수적인 강철 타이어보강재를 다양하게 생산하고 공급하며 타이어보강재 기술의 미래 혁신 기업으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타이어 트렌드에 대응하는 효성 고강도 스틸코드 최근 시장에서는 환경을 고려해 저연비와 높은 내구성을 갖춘 친환경 소재의 타이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내구성을 높인 타이어는 오랫동안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타이어 수명을 연장해 주므로 버려지는 폐타이어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타이어가 경량화될수록 자동차의 전체 하중을 줄일 수 있어 연비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유닛이 무겁기 때문에 늘어난 자동차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더 튼튼하고 더 가벼우며 내구성이 좋은 타이어를 사용해야 연료 소비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난 1999년 연비 효율이 좋은 NT(Normal Tensile, 2850 Mpa), HT(High Tensile, 3300 Mpa), ST(Super Tensile, 3650 Mpa) 스틸코드를 개발한 효성첨단소재는 2006년에는 UT(Ultra Tensile, 4000 Mpa)을 개발하며 고강도 스틸코드를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효성이 개발한 고강도의 스틸코드를 타이어에 사용한다면, 타이어 제작에 들어가는 스틸코드와 고무의 사용량을 현저히 줄이면서 타이어 성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타이어의 내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타이어 중량을 감소시켜 연비를 좋게 하고, 이에 따라 대기 환경을 위협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스틸코드 선진화에 앞장서는 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는 스틸코드의 내구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필라멘트 고강도화를 전개하고, 이와 더불어 타이어의 오랜 사용으로 필라멘트가 닳아 없어지는 일을 줄이기 위해 스틸코드의 꼬임 방향과 길이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철과 섬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하이브리드 코드도 개발 중입니다. 스틸 코드와 고무와의 접착 내구성 강화를 위해 접착력 저하가 없는 새로운 도금법을 개발하고 고무 침투성을 강화해 수분이나 공기 등이 스틸코드에 닿는 것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하며, 제품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성능의 스틸코드를 만들기 위한 효성첨단소재의 연구는 끝이 없습니다. 효성은 스틸코드와 비드와이어뿐 아니라 섬유타이어코드까지 타이어에 사용되는 보강용 소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승용차 타이어에 공급되는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보강재 덕분에 더욱 안전한 운행이 가능 해졌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스틸코드를 비롯한 끊임없는 소재 연구개발로 타이어보강재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스틸코드와 함께 타이어보강재의 양대 산맥인 섬유로 만든 타이어코드도 효성첨단소재의 대표적인 혁신 제품으로 다음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04-10
강력한 연결이 가능하게 하는 Pump의 혁신
국내에서 조용히 괜찮은 시청률을 보였던 드라마가 해외에서 초대박이 나서 넷플릭스 조회수 1위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신기하기도 하면서 내심 뿌듯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K-드라마뿐 아니라 국내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다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알게 모르게 승승장구하고 있는 숨은 챔피언 기업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펌프 전문 기업, 효성굿스프링스가 그 경우입니다. 일상에 필요한 모든 펌프를 책임지고 있는 숨은 고수 펌프 하면 대형 공장과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사실 펌프는 일상과 매우 밀접한 제품입니다. 아파트나 주택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생활용수도 펌프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으며, 매일 사용하는 전기도 펌프 없이는 발전소에서 생산되지 못해 공급받을 수 없답니다. 정유 및 생산 공정에 들어가는 산업용수도 펌프가 없다면 칫솔, 샴푸, 옷, 핸드폰, 화장품, 의약품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의 생산이 불가능하게 될 정도로 펌프는 삶에 있어서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1962년 펌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오일 가스 플랜트(Oil & Gas), 발전 플랜트, 일반 산업 플랜트용 펌프는 물론, 초고층 및 일반 건물용 펌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의 펌프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생산, 공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발전소의 주요 펌프인 보일러급수펌프(BFP), 순환수펌프(CWP)뿐만 아니라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등급 펌프까지 제작 및 공급이 가능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여 국내외 산업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1998년 원자력 안전등급 펌프에 대한 전력산업기술기준 자격 (KEPIC) 인증을 국내 펌프업계 최초로 취득한 이래, 효성굿스프링스는 대한민국 원자력 발전소 내 난이도 높은 핵심 펌프들을 책임지고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원자력 발전소용 펌프를 개발한 플랜트용 펌프 전문기업이기도 합니다. 최근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보 수단으로 세계 트렌드는 복원전 기조로 돌아서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년까지 전 세계 '넷 제로(Net Zero)'를 위해서 현재 약 400GW 수준인 원전 용량을 향후 800GW 수준으로 2배 이상 확대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기존 원전 수명 연장, 신규 원전 건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국가에너지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해 정책에 따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원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의 원전 수주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이집트 엘다바 원전 수주 성과를 기반으로 체코, 폴란드 등 원전 수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1992년 영광원전 3,4호기를 시작으로, 울진, 영광, 신고리, 신울진 등 국내 18기 원전과 해외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에 4기 원전까지 약 3,400억원 규모의 펌프를 납품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력으로 오랜 기간 원전 펌프 분야에서 활약해왔습니다. 원자력 안전등급 펌프를 포함한 관련 펌프를 납품해왔으며 지속적으로 성능이 향상된 제품을 개발 및 납품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효성굿스프링스의 경쟁력 효성굿스프링스의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그 빛을 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400바(bar-압력단위)에 이르는 고압펌프와 450℃ 고온, 영하 195℃ 극저온에서도 끄떡없는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엑손 모빌(Exxon-Mobil),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Aramco)와 같이 까다로운 심사를 요하는 굵직한 글로벌 고객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며 해외 시장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효성굿스프링스의 펌프 제품은 국제기준 ISO 및 API(미국석유협회) 표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그 결과 해외 발전 및 석유화학플랜트에 사용되는 고압 및 대형 펌프를 개발 및 생산하여 7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효성굿스프링스의 대표 프로젝트로는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의 애드녹(ADNOC) 케이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애드녹은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로서, 효성굿스프링스는 애드녹에 초고온∙고압 정유 탈황펌프(Reactor Feed Pump)를 포함하여 한화 478억 규모의 79종 펌프를 삼성엔지니어링을 통해 전량 공급했습니다. 초고온∙고압 정유 탈황펌프는 소수의 메이저급 업체에서만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해당 펌프가 정지할 시에는 플랜트 전체가 정지될 수 있는 정유 공장의 핵심 펌프로서 제품의 입찰 참여 자체를 까다롭게 심사하고 있습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이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에게 고객이 요청하는 기술 요건에 최적화된 펌프를 공급하며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펌프도 예외 없다!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효성의 에너지 절감 강화 노력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목표로 증가하고 있는 환경 규제에 대응이 필요해지고 있으며,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감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전력 소모량을 줄여 궁극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펌프 제품에 대한 고민을 해왔으며 발 빠르게 연구, 개발에 나서 산업현장에 공급 중에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제철 산업의 사례로, 포스코 포항공장 경우 연간 전력비가 약 7,000억원 수준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에 대한 니즈가 컸습니다. 보통 전력 소모량의 45%를 차지하는 전동기 부하의 60%는 펌프로, 펌프로 인한 전력 소모량은 전력비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어 노후화된 펌프를 고효율 펌프로 교체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제철 산업뿐만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도 이런 노후화된 펌프를 교체하고자 하는 문의가 크게 늘어났으며, 효성굿스프링스는 이러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매에서부터 운영, 유지, 보수, 폐기까지 전 과정에 소요되는 총 소요비용 분석을 통한 고효율 펌프 교체를 제안하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답니다. 또한, 효성굿스프링스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개발한 Sensorless in-Line 펌프는 압력이나 유량센서 없이 부하가 필요로 하는 유량과 양정을 공급하도록 펌프의 회전수를 자동으로 제어하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킴으로써 최대 75%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게 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노력 효성굿스프링스는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해오던 상당 제품을 국산화하는 데 기여하는 등 기술력에 향상에 집중해왔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으로 펌프산업에 기여해왔습니다. 향후 원전 수출을 위한 노력과 함께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2023-04-07
TAC 필름 없으면 유튜브 못 봐요!
우리가 거의 매일 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유튜브를 보려면 디바이스가 있어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핸드폰뿐 아니라 TV, 태블릿 등 더 고품질의 디바이스 구매에 혈안을 올리곤 하지요. 디바이스를 선택할 때 디스플레이 화면을 선명하게 잘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소재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적이 있을까요? 바로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편광판을 보호하는 TAC 필름입니다. 편광판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 쉽게 설명하면 편광 선글라스의 렌즈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줄이 수직 방향으로 있는 판을 넣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빛을 오로지 수직으로 편광된 평면파만 통과할 수 있게 해주는, 즉 빛을 걸러내는 창살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편광판입니다. 이러한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소재를 온전히 작동하도록 보호해주는 핵심 소재가 TAC 필름입니다. TAC 필름이 없으면 우리가 온전히 영상을 볼 수 없게 될 정도로 중요한 요소랍니다. 이렇게 중요한 핵심 필름이 원래 전량 수입되다가 2009년부터 국내 기업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아시나요? 바로 효성화학에서 개발부터 생산까지 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 TAC 필름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편광판은 두께가 머리카락 2~3개 정도 굵기인 0.3㎜의 초박막 필름으로 일정한 방향의 빛만 통과시켜 화상을 구현하는 액정표시장치(LCD)의 소재로, 들어오는 빛에서 어느 한 방향의 편광 성분으로 전기장이 그 방향으로 진동하는 성분만 통과시키고 다른 성분은 흡수하거나 반사시켜 버리는 광학 소자입니다.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빛을 과학적으로 조정하여, 사람이 더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편광판은 매우 섬세하기 때문에 보호해주는 소재가 꼭 필요한데,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TAC 필름입니다. 편광판은 특정 방향의 편광만을 통과시키는 PVA(Poly Vinyl Alcohol) 필름과 이를 양면에서 보호하는 TAC(Tri-Acetyl Cellulose) 필름 등으로 구성되며, PVA 필름은 우수한 편광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얇은 막으로 형성되어 있어 강도가 낮기 때문에, 이를 TAC 필름으로 보호해주는 것이랍니다. TAC 필름은 기본적으로 기계적 강도가 높아야 하며, 광학적 등방성도 우수해야만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섬세한 제품입니다. 특정 방향의 편광이 TAC 필름을 통과할 때, 변화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디스플레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TV, 모니터, 노트북, 휴대폰 등의 화면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TAC 필름을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는 것이 효성화학입니다. 2009년 울산에 디스플레이용 TAC 필름 공장을 건설하여 한국 업체 최초로 TAC 필름을 양산 중이며, 2013년 청주에 완공된 TAC 2호기 공장 가동으로 연간 1.1억㎡의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필름을 생산해내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기업입니다. 원래 TAC 필름은 일본에서 전량을 수입했으나, 효성화학이 국내 최초로 TAC 필름 제조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국내 디스플레이 완성품과 중간 제품 업체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여 전자소재산업의 국산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독일 Agfa사의 생산 설비 인수를 토대로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효성화학의 옵티컬 필름(Optical Film) PU는 TAC 필름을 포함해 필름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으며, 국내에도 공장을 신설 및 증설하여 디스플레이 업계의 핵심 메이커로 성장 가속화 중입니다. 뛰어난 내구성 갖춘 친환경적인 TAC 필름 효성화학의 TAC 필름은 품질적으로도 뛰어나며 Cellulose(Cotton Linter_목화솜)와 같은 천연물질에서 추출하여 가공한 제품을 원료로 하고 있는 친환경적 제품이기도 합니다. 유해물질 규제를 만족하면서도, 고온, 고습 환경에서도 강한 내구성도 놓치지 않는 기술력으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효성의 TAC 필름은 표면 균일도도 우수하여 코팅사들이 코팅 후에도 그 특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활성을 지니고 있어 디스플레이의 퀄리티를 한층 높여 주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제품력 덕분에 소비자는 언제든 유튜브 영상 등을 원하는 품질로 볼 수 있고 디바이스는 세상의 있는 그대로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구보다 빠른, 남들과는 다른 효성화학 높은 자체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 산업에 기여해 온 효성화학은 최근 디스플레이 최대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진입하여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자재료 산업의 기술 발전에 따라 TAC 필름 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필름을 개발하여 다양한 광학용 필름 시장으로도 확대 중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의 핵심 제조사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 효성화학은 빛의 파동성으로 인해 육안으로 볼 때 왜곡이 생기거나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빛까지 광학적인 시야각을 넓히고 색보상을 해주어 정면뿐 아니라 양 옆에서 봐도 정면에서 보듯 깨지지 않고 선명하게 잘 보이도록 해주는 위상차 필름을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개발 및 생산 계획 중입니다. 또한, 핵심 제조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효성화학은 석유화학 업종이 다른 업계에 비해 탄소 배출이 비교적 많은 수 있음을 일찌감치 인지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었으며 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미 효성화학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매년 온실가스 명세서 발급 및 배출량 외부 검증을 통해 객관성을 확인 받으며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효성화학은 자체적 기술 향상과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을 개선하는 친환경적 제품화에 앞서나갈 예정입니다.
2023-04-03
찬란한 샛별과 같던 시간들, 효성의 56년을 되돌아보다
대한민국 30대 대기업 중 11곳의 부도가 발생하고 127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던 뼈아픈 사건을 기억하시는지요? 1997년 여름, 태국부터 시작해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부터 번진 외환위기는 같은 해 한국을 강타했습니다. 1997년 11월 21일, 스탠리 피셔 국제통화기금 IMF 부총재와 임창열 경제부총리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밀 회담을 가졌습니다. 그날 밤 10시, 정부는 국제통화기금에 유동성 조절 자금 지원 요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구제금융을 조건으로 고금리, 구조조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그 결과 환율이 폭등하고, 1998년에는 서울에서만 월 3000개 이상의 기업이 부도를 내고 쓰러졌으며, 혹독한 구조조정으로 수많은 국민들이 직장을 잃었습니다. ‘국가 부도의 날’이 눈앞으로 다가오자, 달러 모으기 운동과 금 모으기 운동 등 범국민적 움직임까지 일었습니다. 효성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속수무책으로 사업이 어려워졌고, 다른 수많은 기업들처럼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효성물산의 임직원들을 구조조정 할 수는 없었습니다. 효성이 내린 결론은 식구 같은 임직원을 보내는 대신, ‘사업 개편’ 이었습니다. 인본주의를 근간으로 사람을 중요시하는 효성은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함께 극복해 나가는 길을 택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효성은 그 이름만큼이나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스판덱스 세계시장 점유율 1위, GIS(가스절연개폐장치) 세계 일류 상품 선정, 타이어코드∙시트벨트 원사∙에어백 원단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최초 폴리케톤 상용화, 미국∙인도네시아 등 ATM 시장 점유율 1위 등 효성의 업적 뒤에는 외환위기 사태를 비롯한 수많은 역경과 극복의 역사가 담겨있습니다. 효성, 신뢰의 아이콘이 되기까지 1957년, 효성물산 설립을 시작으로 1966년 동양나이론을 설립하며 효성은 종합화섬메이커로 발돋움하기 시작합니다. 1971년에는 독자적인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의 민간 기술 연구소를 설립하고 그룹 성장의 주요 엔진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의 자동차 50%가 사용하고 있는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의 역사도 이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70년대 중반에 효성은 독자 기술 개발로 타이어코드를 만들었으며, 이 노하우를 기반으로 1979년에는 소재사업을 확장시켜 국내 최초로 PET 용기를 제작하였습니다. 당시 대부분 유리 제품이었던 용기 시장에 혁신을 가져온 순간이었습니다. 1990년대에는 글로벌 경쟁체제가 본격화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입니다. 섬유의 반도체라고 불리는 스판덱스, 초고속 송전망 시스템의 핵심 제품인 765KV 변압기 등을 독자 기술로 개발하였으며, 프로필렌·필름·TPA 등의 화학 사업에도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설립 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쌓아온 탄탄한 기술력과 품질 덕에 고객들에게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효성은, 더 나아가 고객 중심의 마인드에 대한 신뢰를 받을뿐더러 대한민국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손꼽힙니다. 미래를 내다본 효성의 과감한 승부수 외환위기가 닥치기 직전인 1996년, 효성은 한 발 앞서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웁니다. 1998년에는 외환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전력을 수립하게 됩니다. 당시 효성그룹의 주력사였던 효성물산, 효성중공업, 효성생활산업, 효성 T&C를 ㈜효성으로 합병하고, 외환위기 당시 수익성 좋은 유망 사업이긴 했으나 비핵심 사업분야였던 효성바스프와 효성ABB 등의 계열사를 과감하게 매각했습니다. 또 PG(Performance Group)/PU(Performance Unit) 체제를 도입하는 등 효성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에 걸쳐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합니다. 그 결과 효성은 외환위기 이후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부채비율도 크게 개선됩니다. 위기를 기회 삼아,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성장모멘텀을 확보하게 된 효성은 글로벌 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합니다. 뿐만 아니라 글로컬리제이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2000년대 해외 시장 개척에 매진한 효성은 타이어코드, 스판덱스 증의 주력 제품이 글로벌 No.1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때부터 효성은 미국·중국·베트남·유럽·남미 등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의 여정을 펼칩니다. 현재는 해외시장 진출과 성장을 위해 현지에서 빠르게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대해 세계 28개국 106개 사업장을 설립하였으며, 글로벌 생산 판매체계를 갖추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2018년에는 경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이뤄냈습니다.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등 4개의 계열사를 신설하고,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한 독립경영체제를 갖추었습니다. 뛰어난 기술력과 과감한 의사결정을 성장동력으로 소재전문기업으로 도약한 효성은 현재 국내·외 섬유 관련 특허 약 550건, 첨단소재 관련 특허 700여건, 화학 관련 특허 1000건 이상, 중공업 관련 특허 약 700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효성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해외 시장을 개척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며 대한민국 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소리로 준비하는 100년의 내일 과감하고 혁신적인 경영으로 기틀을 다져온 효성은 환경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에도 누구보다 먼저 응답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2008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섬유, 리젠을 개발했고, 현재 친환경 기능성 섬유로 라인업을 대폭 확장시키며 글로벌 친환경 섬유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은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케톤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효성중공업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액화수소 사업은 오늘도 활발히 진행중입니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은 2017년 1월 취임사에서 ‘경청하는 회사,’ ‘기술이 자부심인 회사,’ ‘항상 승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강조점들은 모두 ‘고객’이라는 단어로 귀결됩니다. 또한 2023년 신년사에서는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고 ‘고객 최우선주의’를 실천하는 ‘고객몰입 경영’으로 나아갈 포부를 밝혔습니다.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반응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을 다차원적으로 깊이 이해한다는 뜻에서 역시 모두 ‘고객’이라는 단어로 귀결된다는 점이 여전합니다. 효성의 성장에는 항상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VOC(Voice of Customer) 경영 철학이 있었습니다. 직접적인 고객은 물론, 고객의 고객(VOCC)과 경쟁자(VOCO)의 목소리까지도 경청함으로써 효성은 전략적이고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고객의 니즈에 기반한 믿을 수 있는 기술혁신으로, 효성은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2023-03-31
모빌리티 속 숨은 효성첨단소재 찾기
모빌리티의 또 다른 말은 자유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어디론가 떠날 수 있는 자유 말이죠. 모빌리티를 통해 우리는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습니다. 매일 하는 출근,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모임, 작은 일탈을 위한 여행, 멀리 살고 있는 가족과의 만남, 모두 모빌리티가 없다면 어려운 일입니다. 모빌리티는 이미 인간 삶의 한 영역으로서 인식된 지 오래입니다. 성인 평균 시속 4km로 보행하는 인간이 자동차로 매일 시속 80km에 달하는 속도로 움직인다는 것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모빌리티는 큰 위험을 수반하기 때문에 차량 곳곳에는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고성능의 부품과 소재가 필수입니다.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 효성첨단소재가 공급하는 제품도 상당수인데요, 과연 자동차 한 대에는 몇 개의 효성첨단소재 제품이 들어가 있을까요? 오늘은 자동차 속 숨어있는 효성첨단소재 제품을 낱낱이 살펴보겠습니다. 모빌리티 개론(101), 차내 안전장치 여러분의 첫 운전 연수를 기억하시나요? 운전 연수를 받을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 바로 안전벨트 채우기입니다. 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1위의 안전벨트용 폴리에스터 원사 공급 기업입니다. 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1위 기업답게 안전벨트에 원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1987년부터 안전벨트용 원사를 생산하였습니다. 안전과 직결된 것인만큼 사소한 것 또한 놓치지 않고 원사의 높은 내구성 또한 요구했습니다. 엄격한 외관 관리, 탁월한 내마모성, 우수한 염색성 등 뛰어난 품질을 확보하고, Low Denier, Black Spun Dyed 원사 등 필요에 맞춘 다양한 안전벨트용 원사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안전벨트만 사용해도 사고 시 사망률을 45%나 낮출 수 있다고 하니, 전 좌석 안전벨트는 꼭 잊지 말고 착용해야 합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에어백 원사, 원단, 코팅, 쿠션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1위의 기업입니다. 에어백은 차량 스티어링 휠뿐만 아니라 차량 곳곳에 다양한 용도와 모양으로 존재합니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되어 운전자를 보호하는 DAB(Driver Airbag)와 동승석 탑승자를 위한 PAB(Passenger Airbag), 무릎을 보호하는 용도인 KAB(Knee Airbag), 측면 천장에서 떨어져 측면 충돌 시를 대비한 CAB(Curtain Airbag), 시트 옆에서 터져 승객의 상체를 보호하는 SAB(Side Airbag) 등 효성첨단소재가 만든 다양한 종류의 에어백 쿠션이 여러분의 자동차 내부 곳곳에 숨어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효성 첨단소재는 에어백 원사를 생산하고 쿠션 메이커 GST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최대의 에어백 원단 메이커로서 기술과 품질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제품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을 통해 세계 각지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내 차에 꼭 맞는 신발 자동차 부품 중 지면과 맞닿는 유일한 부품! 바로 타이어입니다. 자동차의 신발이라 할 수 있는 타이어는 자동차의 기본기라 할 수 있는 승차감, 핸들링, 진동, 소음, 연비효율 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뿐만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도로 상황과 차체 무게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그 속에는 타이어코드를 비롯한 다양한 보강재가 필수적으로 들어갑니다. 1968년 효성첨단소재는 독자적인 기술로 국내 최초 나일론 소재의 타이어코드를 개발했습니다. 1978년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개발에도 성공했습니다. 타이어코드는 여러 부위가 합쳐져 탄생하며, 각 부위별로 소재가 들어갑니다. 이렇게 개발된 타이어코드와 효성첨단소재의 다양한 타이어보강제가 지금 여러분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 타이어 속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현재 글로벌 1위인 PET 타이어코드 외에도 나일론 타이어코드, 스틸코드(Steel Cord), 비드와이어(Bead-wire) 등 주요 타이어보강재를 생산하여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에 공급 중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 승용차 2대 중 1대가 효성첨단소재의 PET 타이어코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최근 친환경 모빌리티 개발 및 사용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타이어보강재도 이 흐름에 발맞추어 많은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타이어의 연료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고강도 PET 타이어코드와 고강도 아라미드(Aramid) 활용한 타이어코드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많은 타이어에 적용 중입니다. 아울러 PET병 폐기물을 활용한 Recycled PET, 전기로 기술을 활용한 Recycled 스틸코드 & 비드와이어(Bead wire)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바이오물질을 활용한 Bio-based PET, Bio-based Nylon 등 친환경 소재 활용한 타이어코드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꿈의 신소재, 이제 내 차에? 환경을 사랑하는 당신, 혹시 수소차를 이용하고 계신가요? 수소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수소연료탱크를 제작하는 데에도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가 쓰이고 있습니다. 수소는 무게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고 부피는 커 이를 닫으려면 용기가 매우 커야 합니다. 이 때문에 고압으로 수소를 압축하게 되는데요. 무게가 가볍고 탄섬이 높으며 열전도가 우수한 탄소섬유가 이에 가장 적합한 소재입니다. 탄소섬유는 강철에 비해 무게는 1/4에 불과하나, 탄성은 7배, 강도는 무려 10배에 달하는 소재로, 국내에서는 효성첨단소재가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탄소섬유로 만든 수소연료탱크는 금속으로 만든 탱크에 비해 무게가 절반에 불과해 연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수소연료탱크 외에도, 뛰어난 강도와 경량성을 지닌 탄소섬유는 연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차체 부속품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탄소섬유는 자동차 프레임의 한 종류인 모노코크를 비롯해 휠, 보닛, 선루프 프레임 등 그 쓰임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급증하고 있는 탄소섬유 수요에 대응하고자 오는 2028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연산 2만4,000톤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2차 증설을 완료했으며 2023년 4월까지 3차 증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나만의 작은 아지트가 되는 마법 추운 바람으로부터, 시끄러운 세상으로부터 잠시 피할 수 있는 자동차는 어찌 보면 아늑한 나만의 아지트 같습니다. 갑갑한 마음이 들 때면 자동차에 올라타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이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차내를 아지트처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공신, 바로 효성첨단소재의 카페트입니다. 자동차 카페트는 플로어 카페트와 보조 매트로 그 종류가 나뉩니다. 플로어 카페트는 자동차 철제 프레임 위에 맞춰 성형하는 것으로, 옵션으로 분류되는 보조 매트와 달리 차체를 구성하는 필수 부품입니다. 플로어 카페트는 주행 중 안락한 승차감과 쿠션 기능은 물론, 소음 및 진동을 감소시키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보조매트는 플로어 카페트 위에 덧대어 까는 것으로, 교체하기 어려운 플로어 카페트가 흙먼지, 습기 등으로 인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동시에 쿠션 기능으로 주행 시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며 인테리어 효과도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카페트가 특별한 이유, 바로 BCF 공법에 있습니다. BCF 원사는 Bulked Continuous Filament의 약자로, 원사의 올 하나하나를 가공하여 우수한 벌키성(부풀어 오르는 성질)과 복원력(눌렀다가 다시 솟아오르는 정도)을 갖춘 특수한 원사를 말합니다. 항상 운전자와 탑승객의 발에 닿는다는 특성상 카페트는 빨리 닳을 수밖에 없는데 기존의 일반 부직포 원사와 비교했을 때 솜처럼 부풀어 오르는 성질인 벌키성이 뛰어난 효성첨단소재의 BCF원사는 쉽게 마모되지 않습니다. 또한, BCF로 만든 플로어 카페트가 차내 소음의 무려 30%를 저감한다고 하니, 편안한 주행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속 숨어있는 효성첨단소재의 제품을 샅샅이 살펴보았습니다. 안전부터 편안한 승차감까지, 효성첨단소재는 뛰어난 디테일을 통해 자동차의 품질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우수한 품질균일성과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효성첨단소재! 안전과 직결된 모빌리티 산업의 공급자로서, 효성첨단소재는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3-03-24
수소활용 일상화, 더 이상 미래 세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수소’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주변에 흔히 있다는 것, 물(H2O)을 구성하는 산소(O2)와 수소(H2) 분자 중에서 수소를 추출할 수 있다는 것,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고 에너지 시스템 대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 수급의 용이성과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떠올리실 겁니다. 그 중에서도 수소를 연료로 달리는 수소차가 가장 먼저 생각나겠죠. 그만큼 현재 수소가 가장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분야는 모빌리티 분야입니다. 수소 전문기업인 효성 또한 수소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주요 계열사들이 힘을 모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친환경 자동차’하면 흔히들 수소차(FCEV)보다는 배터리 전기차(BEV)를 먼저 떠올리실 겁니다. 전기차 역시 수소차와 마찬가지로 오래 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할 친환경 자동차로 큰 주목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소차의 일상화 또한 멀지 않았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끌어갈 수소의 다양한 특성을 통해 수소가 미래 에너지 자원으로 각광받으며 점점 대두되고 있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Q. 수소가 중요한 미래 에너지 자원으로 각광받는 이유는 뭔가요? 첫번째 이유로 ‘친환경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수소는 우주 질량의 75%, 우주 분자의 90%를 구성하고 있을 만큼 지구와 물속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무한 에너지원이자 보편적인 자원입니다. 또한, 극소량의 질소 발생을 제외하고 화석 연료 사용 시에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와 같이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대기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 물을 원료로 하여 제조할 수 있으며, 에너지로 사용 후 다시 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재순환도 가능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에너지가 필요한 대다수의 산업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자동차, 비행기를 비롯하여 수소 가스 형태로 기존의 가스 연료를 대체하여 주거용, 난방용, 발전용 가스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료로 사용되는 수소는 안전성이 확보된 물질이지만, 기본적으로 기체 형태인 수소의 부피를 줄인 액화수소와 시장이 확대되면서 효성중공업은 안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압의 수소를 담는 용기인 수소탱크를 차량에 탑재하기 전에 화염실험, 충돌실험, 누출실험 등 강도높은 안전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수소의 누출을 방지하는데 꼭 필요한 나일론 라이너 수지를 직접 제작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Q. 수소차의 시장 현황이 궁금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 기존에 우리가 운행하는 내연 기관차는 환경 오염에 가장 많은 책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의 이산화탄소 총배출량은 7억 2760만 톤(t)인데 이 중 9810만t(13.5%)이 자동차 등 수송부문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수소차, 전기차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전기차는 시중에 많이 나와있지만 충전 인프라, 급속충전기 발전 등 여러 단점이 아직 해결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전용 배터리가 비싸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소차는 자원이 풍부하고, 배기가스가 아닌 물만 배출되기 때문에 연료 공급에 관한 돌발 상황에서도 쉽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비록 수소차는 높은 기술력을 요하며 수소연료전지의 높은 비용으로 인해 전기차 평균 가격과 비교해 약 60~70%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이는 향후 시장이 성장하고 수소차의 보급율이 높아지면서 생산량이 확대되어 자연히 생산성이 향상되고 소비자 가격 또한 낮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많은 기업이 수소 분야에 대한 투자에 나선만큼, 앞서 언급된 부분들이 해결될 수 있는 실마리가 보여, 수소차의 시장은 더욱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Q. 수소차 vs 배터리 전기차, 그래서 뭐가 더 좋은 건가요? 수소차와 전기차는 운행하는 연료생성/충전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수소차는 내부에서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로 운행을 하고, 전기차는 배터리를 충전해 축적한 전기로 운행을 하기 때문에 수소차는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를 비교했을 때 수소는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매우 높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일반적인 전기차 배터리 용량은 60kwh인 반면, 수소 1kg이 갖는 에너지는 33.3kwh입니다. 즉, 수소 2kg만을 가지고도 같은 양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죠. 수소차는 충전시간도 짧을 뿐더러 완충 시 600km를 운행할 수 있지만, 전기차는 충전시간이 길고 완충 시 300~400km밖에 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버스, 트럭과 같은 상용차는 주행거리가 길고 필요한 에너지도 많기 때문에 전기차로 제작할 시 배터리 무게가 무거워지고 충전시간도 더욱 길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수소차는 이점이 확실한 상용차 위주로 발전하는 추세입니다. 유럽은 수소버스를 보급한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한국도 제주, 부산, 포항 등 다양한 도시에서 수소버스를 도입하고 있고, 울산은 2023년에 수소 트램을 세계 최초로 실증할 예정입니다. 미국에는 이미 수소 지게차 50,000여대가 보급되었죠. 여기에 코발트, 니켈, 리튬 등 원자재 의존 문제와 더불어, 폐배터리 문제로 인해 전기차는 온전한 친환경 솔루션이 아니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수소차는 이러한 비판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그린수소를 원료로 사용할 경우 완전 무공해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Q. 그럼 왜 수소차보다 전기차가 더 유명한가요? 실제로 주변에 전기차가 더 많이 보급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021년 글로벌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기차는 473만대인 반면, 수소차는 1만 5500만대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큰 숫자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바로 인프라 부족에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2025년에 약 51만 대까지 전기차 충전기를 늘릴 계획이지만, 2025년까지 도입될 수소충전소는 450개에 불과합니다. 넓은 부지와 값비싼 설치 비용이 필요한 수소충전소에 반해,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작은 면적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설치가 가능한 탓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수소의 열량이 내연기관에 비하면 약 3배 정도가 효율성이 좋고 더욱 친환경적이기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소충전소를 더 많이, 빨리 설치할 방법을 찾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정부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연합은 수소차 충전소를 공격적으로 늘리는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유럽 내 위치한 150개의 수소 충전소가 10배 이상 늘어 2030년까지 1500개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국내 수소 충전소 공급 1위 기업인 효성중공업 역시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중인 국내 25개의 수소 충전소와 더불어, 16개를 추가로 구축 중에 있습니다. Q. 현재 수소 산업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수소 산업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분야는 액화수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액화수소는 말 그대로 액체 형태의 수소로,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 이하로 냉각하면 탄생합니다. 기본적으로 기체 형태인 수소를 액체로 만드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체 수소는 많은 양을 저장하기 위해서 고압으로 압축되어 있습니다. 압력을 높이다 보면 저장 용기가 두꺼워지고, 무거워질 수밖에 없어 운반의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저장 부피도 커서 충전소 부지 확보가 어렵기도 합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의 부피의 1/800 정도로 압축된 형태로 대기압으로 저장이 가능해 고압 기체를 다뤄야 한다는 부담에서 자유롭습니다. 부피도 크게 줄어 한 번 운반할 때 기체 수소의 10배를 운반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레 충전소 부지 면적도 작아져 부지와 시설비용에 대한 부담도 저렴해지고 운송비도 절감되면서 충전소에 대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린데그룹과 액화수소 플랜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에 짓는 액화수소플랜트는 오는 2023년 5월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완공되면 연 1만3000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예정으로, 증설과 신설을 거쳐 연간 공급능력을 3만9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효성중공업은 핵심 인프라, 충전소 설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플랜트 완공시기에 맞춰 울산에 제 1호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립합니다. 내년 말까지 광양, 경산, 거제 등 전국 4곳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립 완료할 예정으로 향후 전국 30여 곳으로 늘려 나갈 방침입니다. Q. 수소 활용 일상화의 미래가 궁금해요!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수소는 우리 일상에 더욱 빠르게 침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버스, 트럭은 물론, 트램, 기차, 항공기, 드론, UAM, 중장비, 지게차, 선박, 잠수함에도 수소가 활발히 사용될 것입니다. 우리 집으로 흘러 들어오는 도시가스 배관에도 곧 수소가 흐를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2026년까지 도시가스에 수소를 20% 혼입해 공급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도시가스 수소혼입은 이미 미국과 영국, 독일 등 다양한 나라에서 실증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을 위해 여러 나라에서 도입하고 있는 미래 에너지, 수소. 수소, 생각보다 정말 가까이에 있지 않나요? 도로에 수소 자동차가 끝없이 달리고,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더욱 깨끗한 미래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일상에 수소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수소 선두기업 효성이 그 기반을 닦아 놓겠습니다.
2023-03-20
안전을 생각한 생활 속 플라스틱, 포케톤(POKETONE™)
차곡차곡, 장난감 블록을 쌓던 아이의 손이 입으로 갑니다. 그 순간, 머리 속에는 불현듯 언제인가 뉴스에서 본 듯한 플라스틱 장난감의 유해성 문제가 스칩니다. 잘 놀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우리 아이의 장난감은 과연 안전할지, 의문이 생깁니다. 그러나 효성화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인 플리케톤 브랜드, 포케톤(POKETONE™)으로 만들어진 장난감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너의 작은 손에 좋은 것만 닿기를 원하니까 장난감은 아이의 인지발달이나 사회성, 소근육, 창의성 발달에 필수입니다. 그 중 플라스틱 장난감은 가벼워서 아이가 던지거나 떨어뜨려도 다칠 위험이 없고, 더러워지면 손쉽게 물에 씻어 말리면 되니 비교적 관리가 간편합니다. 물 속에서 가지고 놀아도 썩거나 변형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은 장점만큼이나 많은 문제가 함께 제기되어 왔습니다. 말랑하면서도 튼튼한 플라스틱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딱딱한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가소제를 첨가해야 합니다. 특히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종류인 PVC(폴리염화비닐)에 들어가는 가소제, 프탈레이트에는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아동 자폐와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물질로, 친환경 가소제 사용여부 혹은 친환경 소재의 인체 무해한 장난감을 매번 확인하고 구매하지 않으면 이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도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어왔습니다. 아이를 위해 사용하는 젖병소독기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면서 큰 논란이 된 일이 있습니다. 반면, 포케톤은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플라스틱 속에서도 내화학성을 갖도록 개발하였습니다. 효성화학의 포케톤(POKETONE™)은 프탈레이트, 폼알데하이드, 할로겐, 중금속, 유기잔류물 같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남지 않습니다. 포케톤(POKETONE™)은 인체 무해성을 인정받아 FDA 승인을 받은 안전한 소재입니다. 그런데 물성은 오히려 유사한 소재보다 더 뛰어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입니다. 튼튼함을 자랑하는 나일론 대비 충격강도는 2.3배, 내화학성은 30% 이상 우수하죠. 수분에 대한 물성 변화가 거의 없고, 내마모성 역시 최고 수준인 POM(폴리아세탈) 대비 14배 이상 뛰어납니다. 기체차단성도 매우 우수해 다양한 산업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산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워 그간 업계에서는 지속된 연구 속에서도 상용화 된 적이 없습니다. 효성화학은 미래 세대를 위해 더욱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적인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목표로 2004년부터 포케톤 연구에 착수하였습니다. 10년에 걸친 R&D로 2013년 마침내 포케톤 개발에 성공한 후 상용화 공장을 설계하고 사업단을 설립하는 과정을 거쳐 2015년 상용화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효성화학은 오늘날까지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포케톤 상용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 일상 곳곳에 스며든 소재, 포케톤(POKETONE™) 뛰어난 안전성과 물성을 자랑하는 포케톤(POKETONE™)은 장난감 외에도 우리의 일상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특히 엄격한 안전기준이 요구되는 식품업계에서 포케톤(POKETONE™)이 많이 사용됩니다. 인체에 무해하고 수분에 강한 포케톤(POKETONE™)은 정수기 부품으로 제작되기도 하며, 뛰어난 내화학성과 내마모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식품용 컨베이어 부품에도 사용됩니다. 학교나 구내식당에서 자주 마주하는 식판을 포케톤(POKETONE™)으로 제작하기도 하는데요. 식사를 할 때면 보이지 않는 성분이 숟가락, 젓가락에서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포케톤은 내마모성이 좋기 때문에 애초에 마찰에 강해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 검출되지 않습니다. 또한 기어 부품으로 사용될 경우 소음을 감소시켜줘서 공장 내 작업장의 작업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줍니다. 우리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을 담는 용기에도 포케톤(POKETONE™)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포케톤(POKETONE™)의 뛰어난 내화학성과 내오일성은 용기 속 화장품이 변질되지 않고, 처음과 같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켜줍니다. 포케톤(POKETONE™)은 인체에 유해한 유기 잔류물을 남기는 다른 물질과 달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무해성을 인정 받아 자주 사용하고 피부에 직접 닿는 샤워기 부품 등 생활용품과 테니스채, 골프티 등 스포츠 용품에까지 활용되며 적용 범위를 다양하게 넓혀가고 있습니다. 물, 화장품 등 액체를 이동시키는 펌프에도 포케톤(POKETONE™) 사용으로 인한 이점이 많이 있습니다. 금속 소재 대신 포케톤(POKETONE™)을 사용하면 펌프에 녹이 슬어 액체가 오염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며, 재활용성도 증대됩니다. 충격과 화재에 강한 포케톤(POKETONE™)은 수도계량기, 전력량계로도 제작되고 있으며, 2016년 해외시장에 진출한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아시아, 유럽, 미주 등 많은 나라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만들수록 이로운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플라스틱', 우리가 지속해야 할 일 인체에 무해하면서 뛰어난 물성까지 자랑하는 이 완벽한 소재, 포케톤(POKETONE™)이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면, 믿을 수 있으시겠어요? 포케톤(POKETONE™)은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가지고 만들어집니다. 일산화탄소는 화석연료나 바이오매스, 폐기물 등을 가스화 할 때나 제철공정에서의 산업 부생가스로 대량 배출되는데요. 일산화탄소가 연소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온실가스의 주범, 이산화탄소가 됩니다. 지구를 위협하는 유해 가스인 일산화탄소를 배출시키는 대신, 새로운 자원으로 탈바꿈하면 포케톤(POKETONE™)이 탄생합니다. 포케톤(POKETONE™)은 생산하는 것 자체가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일조하는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입니다. 실제로, 포케톤(POKETONE™)은 제품 또는 시스템의 전과정에 걸친 투입물과 배출물을 정량화하고 이와 관련된 잠재적 환경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표준 환경전과정평가(LCA)에서 타 소재 대비 우수성을 검증 받은 바 있습니다. 플라스틱의 발명과 발전으로 인류는 더욱 저렴한 가격에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음식 역시 더욱 장기적인 보관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발전과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역사를 뒤로하고, 플라스틱은 각종 유해성과 환경 오염문제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인류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플라스틱 혁명’의 잔해인 미세플라스틱과 환경호르몬의 보복에 무방비로 노출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케톤(POKETONE™)의 발명은 효성화학이 인류와 환경, 모두의 건강을 보전하고자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20세기 인류에게 무한한 편의를 가져다준 플라스틱 혁명을, 21세기를 마주한 효성화학은 포케톤(POKETONE™)의 혁명으로 일궈 나가고 있습니다. 모두가 안심하고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효성화학은 과거에도 오늘도, 미래에도 소재혁명을 위한 혁신을 연구 중입니다!
2023-03-13
같이, 더 나은 가치를 위해: 기후변화를 위한 노력
인류와 자연은 언제나 함께했습니다. 인류의 역사에는 자연이 있었고, 자연의 역사에는 인류가 있었습니다. 자연 없이 인류는 존재할 수 없기에, 인류는 자연과 공존하고,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지속가능성을 담보로 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개인, 기업, 세계가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같이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오늘도 전 세계에서 많은 이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모든 노력의 저편에는 ‘인류와 자연의 상생’이라는 한가지 목표가 존재합니다. 그것은 바로 상생의 정의이자 목표인 ‘둘 이상이 서로 북돋우며 다 같이 잘 살아감.’ 입니다. 그리고 상생의 정의처럼 ‘같이’의 가치를 찾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효성티앤씨입니다. 유엔(UN)에 따르면 패션산업은 기후변화의 주요 요인인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의 8~1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패션산업의 주요 원재료인 섬유 원사를 생산하는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NO.1 스판덱스 메이커라는 업계를 리드하는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기후변화 위기를 저감하는데 기여하고자, 다양한 친환경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대표 브랜드가 리젠(regen®)인데요, 효성은 재활용 원사 리젠(regen®)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패션회사, 단체들과 협업하며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의 지속가능한 움직임은 리젠(regen®) 뿐만이 아닙니다. 효성티앤씨는 제품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탄소를 감축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활동, 오늘 낱낱이 공개합니다. 1)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 효성티앤씨 각 공장은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습니다. 사업장 인근 생활폐기물 소각장으로부터 신재생 에너지인 폐기물 소각 폐열을 공급받고, 공장 내 폐수처리장 혐기성 소화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가스를 보일러에 공급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미공장은 B-C유를 LNG, LPG로 대체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해왔습니다. 그동안 B-C유는 저렴한 가격과 높은 에너지 효율로 그동안 대다수의 제조업 공정에 이용되었지만, 매연 등의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여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 받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효성티앤씨 구미공장은 연소 시 오염물질이 많이 배출되는 B-C유의 대체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였고, 2019년 11월부터는 B-C유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저비용으로 오로지 효율만을 추구하며 생산하는 제조업체가 아닌, 더 큰 환경의 가치를 생각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효성티앤씨는 앞서가고 있습니다. 2) 공정개선 및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매년 효성티앤씨가 꼭 빼놓지 않고 하는 것, 바로 각 공장 별 환경 투자계획입니다. 효성티앤씨는 환경투자계획을 수립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 감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매년 철저하고 꼼꼼하게 진행되는 환경투자계획을 통해 공정개선을 도모하여 전력 사용량 절감과 함께 모터, 냉동기 및 에어 컴프레셔 등을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효성티앤씨 대구 공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성서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에 2020년부터 참여해 정격 용량이 큰 전력 설비에 계측기 20대를 설치하고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FEMS)을 구축했습니다. FEMS는 공장 에너지 관리 체계, 컴퓨팅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FEMS는 설비가 에너지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현황을 파악한 후 에너지 수요를 예측하여 에너지 사용과 비용을 가장 적절하게 설계합니다. 효성티앤씨는 FEMS의 구축으로 에너지가 어디에서, 얼마나 사용되는지 실시간 파악해 에너지 공급량을 조절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설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3) 글로벌 사업장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온실가스는 배출량의 성격과 범위에 따라 Scope1(직접배출), Scope2(간접배출), Scope3(기타 간접배출)로 나뉩니다. 효성티앤씨는 사업장에서 직접 배출되는 Scope 1 온실가스뿐만 아니라 간접배출되는 Scope2 온실가스도 함께 모니터링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업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장의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 가흥법인, 튀르키예공화국법인과 베트남 동나이법인의 Scope1, Scope2 배출량을 산정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업장의 경우에는 가치사슬 전반에서의 배출을 의미하는 Scope3 배출량까지 자발적으로 산정하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보고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 글로벌 사업장의 인벤토리 구축 및 배출량 관리를 목표로 대상 사업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간접배출량과 해외 법인의 배출량 관리를 통해 효성티앤씨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친환경 비즈니스로의 점진적 전환 앞서 언급했듯,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섬유 기업으로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여 생산하는 친환경 원사, 리젠(regen®)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리젠(regen®)의 기능성 라인업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폐페트병, 폐어망과 같은 post-consumer 폐기물(최종 소비자가 버리는 폐기물)과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pre-consumer 폐기물(소비자가 사용하기 전의 폐기물)을 재활용한 원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재활용 원사는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는 데 일조할 뿐만 아니라, 기존 원사를 생산할 때 필요한 석유자원 사용량을 감소시켜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기존 원사 대비 낮은 물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자랑하는 비식용 식재료를 원재료로 한 bio-based 제품을 선보이며 섬유 업계의 친환경 움직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5) 친환경 사내 문화 확산 효성티앤씨는 2021년부터 사무실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어 버려지는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마포본사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전체 인원이 동참하는 ‘사무실 일회용품 줄이기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사 탕비실 등에 비치되었던 종이컵을 비롯한 일회용품 대신 직원들은 개인용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쉽게 쓰고 버릴 수 있는 편리함 대신 불편하지만 오랜기간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텀블러를 사용함으로써 해마다 효성티앤씨 본사 사무실에서 사용되던 약 19만개의 종이컵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사무실에서 발생되던 연간 2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2년부터 ‘리젠(regen) 되돌림 사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 마포 본사 내에 폐페트병전용 수거함을 설치하여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한 후, 이를 자원화하여 제작된 친환경 패션 아이템을 임직원들에게 증정하는 캠페인으로 년 2회 실행하고 있습니다. 사내에서 버려진 페트병을 모아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리젠(regen) 폴리에스터 원사로 선순환하고 이 원사로 제작한 가방, 티셔츠 등 임직원에게 돌려주고 있습니다. 2022년 총 8.831개의 페트병을 수거하였고, 이는 30년산 소나무 약 37그루가 연간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것과 동일한 효과입니다. 티앤씨 대표 친환경 브랜드인 리젠(regen)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자원순환 직접 동참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효과를 지속해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임직원의 인식 개선을 통해 이산화탄소 감축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효성티앤씨 울산공장 나이론중합팀에서는 회수 공정 내 농축기 생산 농도 상승으로, 에너지원인 사용량을 절감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경우 연간 8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적극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며, 언제나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을 마주합니다. 이에 맞춰 끊임없이 버려지는 일회용품, 쓰레기, 패스트패션(SPA)이 초래하는 환경오염은 미래 세대는 물론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육지도 모자라, 바다로 흘러 들어간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다 한 가운데 커다란 섬을 만들고, 햇빛에 노출된 플라스틱은 삭으며 온실가스를 내뿜고 햇빛을 반사해 지구를 더욱 뜨겁게 만듭니다. 바다에 오랜 시간 떠돌던 쓰레기들은 잘게 부숴져 이를 먹이로 오인한 바다생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몸 속에 그대로 쌓여 먹이사슬을 따라 인간에게 도달합니다. 이 문제는 그 누구도 홀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국제사회의 관심과 함께 우리 모두의 관심과 헌신, 노력이 필요 하기에 세계 1위의 스판덱스 메이커 효성티앤씨는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합니다.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1위라는명성에 맞게 전 세대(Generation)가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마주할 수 있도록 우리의 친환경 사업을 기반으로 모든 세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습니다. 매 순간 모든 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생각하는 효성티앤씨의 선택은 더 나은 미래를 희망하는 당신의 가치 있는 실천 속에 언제나 “같이” 있습니다.
2023-03-10
풍력 발전기 날개, 움직이면 에너지가 되는 원리 탐구
매년 6월 15일은 '세계 바람의 날' 입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인 풍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풍력 에너지에 대해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인데요, 항상 주변에 있어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잘 사용하면 무한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이로운 에너지, 풍력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풍력 발전의 원리 오는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재생에너지전기 100%) 캠페인이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바람이나 태양, 물 등을 사용한 신재생 에너지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풍력 발전은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으로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인류의 더 나은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효성중공업에서 풍력 발전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효성의 풍력 발전 사업에 대해 소개하기 전 우선 풍력 발전기의 구성 및 작동 원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풍력 발전기는 크게 우리가 흔히 보는 날개인 블레이드(Blade), 블레이드가 달려있는 가늘고 높은 타워(Tower), 블레이드 뒤편에 발전기를 운영하는 너셀(Nacelle) 세 부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너셀 안에는 증속기(Gear box), 발전기(Generator) 등의 부품이 들어가는데, 증속기는 말 그대로 속도를 증가해 주는 부분입니다. 저속회전하는 주축을 고속회전으로 변환해 주기 때문이지요. 발전기는 증속기에서 변환된 기계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바람 에너지가 블레이드에 닿으며 회전운동을 시작하고, 증속기를 통해 증폭된 회전운동 에너지가 전기 에너지로 변환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기 에너지가 변전소 등을 거쳐 소비자에게 도달하게 되는 거지요. 풍력 발전도 효성이 하면 다르다! 효성중공업은 2006년 국내 최초로 750kW 풍력터빈을 개발하며 풍력 발전 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2009년에는 2MW, 2014년에는 5.5MW 해상용 풍력터빈을 개발했습니다. 제주 김녕풍력단지에 설치된 것이 바로 5.5MW 해상용 풍력터빈인데요, 이 제품은 2015년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기관인 DEWI-OCC로부터 국제 형식인증을 취득했습니다. 기어식 풍력 발전기 국제인증을 자체 기술에 의해 취득한 것은 효성이 국내 최초였습니다. 풍력 발전은 각 부품의 유기적인 협동 및 역할이 중요한데, 효성은 풍력 발전기 부품 중 발전기와 중속기 등에 자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효성중공업은 풍력 발전기의 핵심 기술 발전뿐 아니라 발전기에 들어가는 다양한 부품 개발을 통해 현재 90% 수준인 부품의 국산화율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효성이 만들어 나가는 그린 에너지 중장기 비전 탄소중립을 위해 국가적인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는 탄소 저감을 위해 꼭 필요한 그린 에너지원입니다. 또한 효성은 그린 에너지의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에 총 1조원을 투자하며 풍력 발전 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 신안 앞바다를 중심으로 효성중공업의 해상 풍력발전기를 세워 운영하고, 풍력 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를 사용해 물을 전기 분해하는 과정을 통해 청정 그린수소를 생산한다는 방침입니다. 영광, 신안 지역부터 여수 지역까지 약 300km 해상에 조성될 풍력 발전 단지는 총 25GW에 달하는데요, 설비 용량을 기준으로 하면 원자력 발전소 25기의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이를 위해 효성중공업은 세계 해상풍력터빈 리딩 업체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에서 생산할 10MW급 해상 풍력 터빈에 대한 KS인증 획득을 추진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효성은 국내 최대 규모인 10MW급 수전해 설비 구축 사업에 나섰으며, 향후 해상풍력 발전을 통해 그린수소를 연간 최대 20만톤까지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린수소는 미래 에너지의 청색 신호등입니다. 그린수로를 필요로 하는 분야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그린수소를 가스로 만들어 저장하는 P2G(Power to Gas) 기술을 사용한다면 전기를 저장하는 에너지 저장 장치인 ESS(Energy Storage System)의 배터리를 대체하는 훌륭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ESS에 들어가는 리튬 배터리는 단위 무게당 에너지 저장량이 수소보다 적으며 에너지 손실률이 높고 충전 횟수에 제약이 있습니다. 친환경 그린수소를 대신 사용한다면 대용량의 전기를 적은 손실률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 청정 에너지 풍력 발전, 효성중공업이 앞장섭니다 풍력 발전의 장점은 무궁무진합니다. 태양 에너지의 일종인 풍력은 자원 고갈 없이 무한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 에너지로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인 풍력 에너지는 화석 연료와 달리 환경 오염 물질이나 온실가스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지요. 초기 투자 비용 이외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풍력 발전의 이점입니다. 다른 발전 에너지에 비해 풍력 에너지는 아직 초기 시작 단계에 있어 그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풍력 에너지의 선두에는 효성이 있습니다. 무한으로 받을 수 있는 미래의 에너지원인 풍력 에너지를 얼마나 현명하고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고 활용할지는 우리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202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