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10년간 개발에 몰두한 신소재 - 세계 최초의 폴리케톤 탄생 이야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낸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창작의 고통은 작가만 겪는 일이 아닙니다. 화학 분야에서도 기존에 없던 물질이 나오기도 합니다. 바로 혜성처럼 등장한 세상에 없던 전혀 새로운 물질, 폴리케톤(Polyketone)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우수한 물성 덕분에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폴리케톤은 효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입니다. 폴리케톤이란 단어가 조금 생소하고 낯설게 다가오겠지만, 이는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처음 들어보는 용어이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면 장난감, 식판, 자동차, 전자부품등 일상 생활에서 항상 접하고 있는 많은 제품들이 폴리케톤을 사용해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인체에 무해한 소재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온실가스인 일산화탄소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폴리케톤은 특히 환경을 중요시하는 기업과 브랜드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나일론의 탄생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물질인 폴리케톤의 탄생 스토리를 들어보실까요?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던 꿈의 플라스틱 대한민국이 개발한 세계 유일의 핵심 원천소재인 폴리케톤은 꿈의 플라스틱으로 이미 1980년부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상업화까지 도달하지 못한 소재였습니다. 그러나 신기술과 신소재를 개발해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효성 경영진은 폴리케톤 관련 기술과 논문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연구원들에게 세상에 없던 새로운 소재를 만들어보라고 격려했습니다. 미래 신소재 개발을 위해 효성화학 연구팀은 다양하게 연구 환경을 바꿔가며 폴리케톤 개발에 매진했습니다. 작업 온도를 높이거나 낮추고, 다양한 촉매제를 사용해 보는 등 여러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폴리케톤이라는 신소재 개발로 가는 여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성공으로의 길이 요원하고, 그 끝이 없어 보였습니다. 연구를 시작한 2004년부터 무려 10년 동안 500억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었고, 무수히 많은 실험과 개발이 진행되었으니까요. 생각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자. 당시 효성 연구직원들은 애가 타는 마음에 폴리케톤의 성공적인 개발을 기원하며 설비 기계 앞에서 고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소재를 개발해 회사와 국가의 성장에 도움이 되려는 경영진과 직원들의 마음이 하늘에 닿았던 것일까요, 2013년 11월, 효성화학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물질인 폴리케톤을 개발했습니다. 폴리케톤 개발의 기쁨도 잠시, 효성 직원들은 새로운 폴리머(Polymer)인 폴리케톤의 제품 검증을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또한 폴리케톤의 신속한 시장 진입 및 안착을 목표로 폴리케톤이 적용가능한 제품군과 용도, 그리고 고객들의 요구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시장 분석을 진행하였는데요, 이는 폴리케톤이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연 5만톤의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건설하며 효성의 폴리케톤 브랜드인 포케톤(POKETONE™)을 상용화하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습니다. 친환경 엔지니어링플라스틱, 효성 포케톤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CO)와 석유화학 원료인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폴리케톤은 제조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CO₂) 발생 역시 적은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입니다.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 폴리케톤은 기존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소재보다 우수한 물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부품산업을 주도할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탁월한 내충격성, 내마모성, 내화학성, 내연료성, 인체 무해성 등의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효성의 폴리케톤 브랜드인 포케톤은 만들면 만들수록 유해 가스인 일산화탄소가 소모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뛰어난 물성과 더불어 생산과정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제품 특징 덕분에 전세계 부품산업을 주도할 핵심소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강하면서도 안전한 소재로 일상 속 어디에나 적용 그 어떤 소재보다 마모 성능이 좋고 스크래치에 강한 폴리케톤은 유해물질이 전혀 들어 있지 않으며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안전한, 인체에 무해한 소재입니다. 유럽 의회에서 지정한 고위험성 우려물질(SVHC) 224종에 대해 모두 통과(Pass)를 받았고 프탈레이트, 포름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VOC)에 대해서도 안전하다는(Free) 판정이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수기나 식품용 컨베이어 부품, 의료용 부품과 렌즈몰드 등 식품•수도와 인체의 접촉은 물론 의료부문까지 인증을 받아 그 어느 소재보다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종종 탐색을 위해 주변 물건을 입 안에 넣기도 하는데요, 폴리케톤으로 만든 장난감과 식판이라면 부모들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합니다. 차세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미래를 열다 효성의 폴리케톤은 나일론과 비교해 충격 강도는 2.3배 이상, 내화학성은 30% 이상 우수하며 내마모성 또한 폴리아세탈(POM) 대비 14배 이상으로 높아, 오래도록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친환경 자동차와 산업용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연료 라인, 내외장재, 전기전자 부품 및 다양한 자동차 부품 등 소재 특수성이 필요한 분야에 적용 가능합니다. 폴리케톤과 같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범용플라스틱과 달리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제품을 까다롭게 커스터마이즈 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적용해 내기까지 적게는 1년, 길게는 2~3년의 시간이 걸리는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제품의 기술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자사 제품(resin) 및 고객의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에 대한 기술적인 요구 사항을 이해하며 고객의 요청 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세계 최초로 폴리케톤을 개발해 그 누구보다 폴리케톤을 잘 이해하고 파악하고 있는 효성화학은 고객이 원하는 물성의 제품을 섬세하게 맞춰 제조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 라인업을 갖춘 최고의 솔루션 제공 업체입니다. 효성 포케톤과 함께 열어가는 그린 미래 폴리케톤을 포함한 전세계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시장은 2016년 662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7.2% 씩 상승하여 2026년에는 1,3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세계 폴리케톤 판매규모 역시 2016년 912톤, 2020년 8,542톤, 2021년 18,220 톤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인 변형에도 잘 견디며 질기고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고 탄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폴리케톤은 우수한 충격 강도와 기계적 강도에 내마모성, 내화학성 역시 뛰어난 신소재로, 기존에 나온 수많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대신하는 강력한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용처를 확장해 나가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시장에서 효성의 포케톤은 단연 두각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효성화학은 폴리케톤의 생산 및 도입에만 만족하지 않고 환경까지 염두에 둔 생산 방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바로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만든 친환경 일산화탄소를 원료로 활용해 폴리케톤을 생산하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기술까지 검토 중입니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요인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의 전환을 준비중인 효성 폴리케톤, 인류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세계 최초로 효성화학이 독자 개발한 폴리케톤은 글로벌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시장의 선두주자로 거듭 날 것입니다.
2023-02-20
태울수록 더욱 강해지는 특별한 섬유, '탄섬(TANSOME®)'
700kg의 중형 자동차를 단 한 가닥의 실로 들어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나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탄소섬유라면 가능합니다. 철보다 10배 강하면서 무게는 철의 1/4밖에 안되는 가벼운 ‘탄소섬유’는 일반 실처럼 보이지만 탄소 함량이 92% 이상인 꿈의 신소재입니다. 국내 최초로,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한 효성의 탄소섬유 '탄섬'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제작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합물인 아크릴로나이트릴(acrylonitrile; AN)에 열과 압력을 가해 고분자 상태로 만든 후, 실 형태의 섬유로 방사합니다. 이후 산소를 차단한 상태에서 1200℃ 이상의 고온을 가해 탄화시켜 탄소 성분만 남게 한 섬유가 바로 탄소섬유입니다. 소성이라 불리우는 이 공정은 고도의 생산기술이 필요한 매우 까다로운 공정이지요. 탄소섬유 한 가닥의 직경은 7㎛(마이크로미터)로 머리카락 굵기의 1/10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가는 미세섬유를 수천 가닥 이상 모으면 그 무엇에도 끄떡없는 강한 탄소섬유가 만들어집니다. 1㎟ 단면적의 아주 얇은 탄소섬유가 700kg의 자동차를 쉽게 들어올릴 수 있는 이유입니다. 기술개발과 환경을 모두 중시하는 효성 단소재는 2008년부터 탄소섬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한국 최초 고성능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을 개발하고 2013년에는 탄소섬유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고성능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은 탄소섬유 핵심공정인 '소성(Tanning)'과 ‘특별함(Something Special)'을 합쳐 만든 이름입니다. 특별함을 선사하는 탄소섬유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탄소섬유의 무한한 가능성 탄소섬유의 쓰임새는 항공우주, 자동차, 풍력, 고압용기, 전선심재, 토목건축, 산업용 기타, 스포츠 레저 등 그 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 기술의 발달로 첨단복합재료를 사용하고 좀 더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를 갖춘 재료가 필요한 분야가 늘어났는데, 탄소섬유가 딱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우주왕복선의 제작에 탄소섬유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보잉과 에어버스는 B787, A380 등의 최신기종의 경량화와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해 탄소섬유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가볍고 연비 감소의 효과가 필요한 F1 레이싱카 등의 자동차 분야와 강한 내화학성과 내부식성을 필요로 하는 원유 이송관에도 탄소섬유가 도입되었습니다. 요트와 배의 프레임, CNG 탱크와 수소 탱크 등의 고압용기, 다리 보수 패널과 건설 빔 등 토목건축 분야와 의료기기에도 탄소섬유가 사용됩니다. 경량화와 고탄성으로 골프채, 자전거, 하키스틱, 테니스 라켓, 낚시대, 스노우보드 등 스포츠레져 분야에도 환영받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섬유로 만든 전선심재(Cable Core)는 기존의 철로 만든 스틸코어에 대비해 높은 탄성과 강도로 철탑 간의 간격을 늘려줘 비용 절감의 효과까지 제공합니다. 수소밸류체인의 감초 역할, 탄소섬유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탄섬의 효용성은 특히 수소산업에서 빛을 발합니다. 수소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하고 수소경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효성은 국내 최다 수소 충전소를 운영하고, 수소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운반하기 위한 고압용기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진 전기를 사용해 생산한 그린수소 보급에 앞장선 효성은 그린수소의 저장과 활용을 위한 세계 최대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준공 중입니다. 블루수소 생산을 위해서 필수인 C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수소밸류체인에 감초처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소재가 바로 탄섬입니다. 수소 모빌리티 활성화의 핵심 인프라인 수소 충전소에 보급되는 기체수소는 이동과 보관의 편의성을 위해 고압으로 압축해 부피를 줄이고 밀도를 높여 용기에 담는데요, 초고압의 수소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고강도 특성을 가진 재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바로 여기에 쓰이는 핵심 소재가 탄섬입니다. 특히 탄섬으로 제작한 고압용기는 기존 소재에 비해 훨씬 가볍기 때문에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해 주는 효과도 제공합니다. 수소에도, 탄소섬유에도 진심인 효성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로 지속가능성을 실천해 나가는 효성첨단소재는 단계적으로 탄소섬유 생산규모를 증설해 나갈 계획입니다. 효성은 2023년에는 연 9,000톤 규모로, 2028년까지는 세계 최대인 연 24,000톤 규모로 탄섬 생산량을 늘리고 탄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친환경 탄소섬유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태울수록 더욱 강해지는 탄소섬유를 생활 전반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의 일상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2023-02-10
바다의 무법자 폐어망, 새로운 원료가 되다!
바다 깊은 곳, 알록달록 산호초 속 살고 있는 귀여운 니모! 그러나 앞으로 우리는 니모를 영영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니모(흰동가리)는 2009년 국제 자연보호연맹이 발표한 가장 극심한 멸종위기종 10종 중 하나로 뽑혔습니다. 니모가 서식하는 산호초가 파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호초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게 바로 폐어망입니다. 지난 6월, 태국에서는 산호초 군락을 뒤덮고 있던 폐어망 800kg을 제거하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이 폐어망 때문에 산호초가 색을 잃고 부러졌고, 산호초에 사는 말미잘과 성게 같은 해양 생물들도 어망에 짓눌리고 어지럽게 엉켜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매년 전세계에서 버려지는 어망은 무려 64톤에 달합니다. 그런데 이런 폐어망으로 우리가 매일 착용하는 옷과 가방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섬유인 리젠오션 나일론, 효성티앤씨가 공급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없던 원사가 탄생하기까지 오랜 시간 해수와 자외선에 노출된 폐어망은 많은 염분과 불순물을 머금고 있습니다. 이런 폐어망을 고품질의 원사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선 복잡한 공정이 요구됩니다. 이는 곧 많은 인력과 시간이 투입됨을 의미하고, 일반적인 나일론 원사를 생산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생산성도 떨어집니다. 더불어 효성티앤씨가 개발에 매진할 당시, 폐어망으로 만든 원사는 시장에 존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처럼 환경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지 않아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제품 개발에 성공한다고 해서 당장 수익이 날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습니다. 그러나 효성티앤씨는 당장의 수익성에 집중하기 보다는, 미래 세대가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보호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시장 개척자로서, 효성은 안정적인 폐어망 수급을 위한 밸류체인 구축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나갔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원사 제작을 위한 가장 첫 단계인 폐어망을 수급하는 과정에서부터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나일론 소재의 폐어망만 재활용이 가능한데, 힘들게 입수한 폐어망 대부분은 폴리프로필렌이나 폴리에스터가 섞여 있어 나일론만 분리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거듭된 좌절의 나날 속, 효성티앤씨는 나일론 폐어망을 찾는다는 일념 하나로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어렵게 찾은 폐어망 수거업체에서 받아본 샘플들 역시 폴리에스터 소재로 이루어져 사용이 불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성티앤씨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무수히 많은 전세계의 폐어망을 입수하여 분석하고, 철저한 품질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끈질긴 연구 개발이 이어진 끝에, 2007년 효성티앤씨는 세계 최초로 폐어망으로 만든 원사, 리젠오션 나일론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리젠오션 나일론은 런칭 직후부터 환경을 중시하는 브랜드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예상보다 환경 보호를 위한 책임감 있는 제품 생산과 친환경 소재 사용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인 브랜드들이 많았고, 기다렸다는 듯이 전세계 고객들이 해당 소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친환경 제품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는 글로벌 미주, 유럽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곧바로 효성티앤씨의 리젠오션 나일론으로 친환경 등산 자켓과 바지, 가방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바다 속 천덕꾸러기 폐어망의 화려한 변신 가지각색의 거칠거칠한 폐어망이 리젠오션 나일론으로 재탄생하는 과정, 함께 확인해 볼까요? 먼저, 수거한 폐어망을 펼쳐 가위로 작게 자른 후,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잘라낸 폐어망 조각을 물에 넣고 흔들어 떠오른 불순물을 제거해 줍니다. 비중차이를 이용해 로프, 어망, 추를 분리하고, 어망에 묻은 멸치, 새우, 염분과 같은 미세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1차로 불순물이 제거된 어망을 액체로 분해해 녹인 다음, 촉매 필터를 통과시켜 2차 불순물 정제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폐어망은 투명한 액체로 변신합니다. 액체 속 혹시 남아있을지 모르는 잔여 불순물을 초음파 기기를 통해 한 번 더 제거합니다. 3번의 과정을 거쳐 불순물이 제거된 폐어망은 해중합(분자고리를 끊는 과정)을 통해 나일론의 원 성분인 카프로락탐으로 되돌아갑니다. 카프로락탐은 다시 중합(고리를 연결하는 과정)을 거쳐 순수한 나일론 6가 되고, 방사 과정을 거쳐 마침내 리젠오션 나일론 원사가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리젠오션 나일론은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원하는 브랜드들의 옷과 가방 등으로 한 번 더 변신합니다. 누구보다 빠른, 남들과는 다른 효성티앤씨 일반적인 나일론은 석유 벤젠을 정제해 나온 카프로락탐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이 정제 과정에서 탄소가 많이 배출됩니다. 그러나 리젠오션 나일론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버려지는 폐어망을 재활용해 매우 친환경적입니다. 앞서 살펴보았듯 폐어망을 나일론으로 만드는 작업은 매우 복잡하고, 또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됩니다. 효성티앤씨는 친환경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의 필요성을 빠르게 인지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폐어망 리사이클 나일론을 생산하기 시작한 ‘퍼스트 무버’로, 15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새것과 동일한 품질의 리사이클 나일론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가 공급하는 리사이클 원사는 리젠오션 나일론뿐만이 아닙니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젠 폴리에스터와 리젠오션 폴리에스터, 100% 재생폐기물로 만들어진 리젠 스판덱스 등 다양한 종류의 리젠을 공급하는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제품 생산과 공급 확대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리젠으로 이루어진 제품이 많아진다는 것은 곧 우리의 일상이 지속가능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효성티앤씨는 리젠을 통해 쉽고, 편리하며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모두가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는 리젠을 통해 환경 지킴이로 변모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우리를 둘러싼 모든 제품이 친환경 생태계를 형성하는 그날까지, 효성티앤씨는 누구보다 빠르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2023-02-08
스마트그리드 기술 어디까지 왔나
똑똑한 전력망 ‘스마트그리드’,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이제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스마트그리드는 온실가스 감소 효과로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차세대 전력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에 스마트그리드가 기후변화 개선과 관련이 있는 걸까요? 스마트그리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마트그리드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스마트그리드는 말 그대로 지능형 전력망, 혹은 배급망이란 뜻입니다.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사용자가 실시간 양방향으로 전력 생산량과 전력 소비량을 교환해 수요에 맞춰 전력을 생산하거나 저장된 전력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스마트그리드로 삶의 퀄리티를 한단계 업!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는 양방향 에너지 공급 및 판매가 가능해지므로 가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잉여 전력을 공장 등에 판매할 수 있고, 전력 사용 패턴에 따라 전기 요금을 실시간으로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즉, 세탁기 사용 등 가정에서 필요한 전력을 미리 파악한 후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한 시간대를 골라 해당 전력을 사용해 전기료를 줄이는 일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생산에서 소비의 단방향으로만 흐르던 기존 전력시스템은 최대 전력 수요량에 맞춰 기존 예상 수요보다 15% 정도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방식은 최종적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전기량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낮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필요한 만큼만 전력을 만들어 내게 되면 전력 생산에 이용되는 화석연료의 불필요한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자연스럽게 탄소 배출을 저감해 지구 환경 보호에 일조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공급받은 전력을 비축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어 기존에 전기 공급이 어려웠던 지역에도 원활한 전력 공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고품질의 전력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고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이 스마트그리드입니다. 그리고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를 실천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ESS를 선보이며 스마트그리드 활성화에 앞장서는 효성중공업입니다. 전기를 모아두었다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초대형 배터리 ‘ESS’ ESS(Energy Storage System)는 전력 수요가 적을 때 전력을 저장했다 필요할 때 전력을 사용하는 에너지저장장치로, 스마트그리드의 다양한 시설 중 가장 주목받는 시스템입니다. 전기 에너지 소비는 주로 여름과 겨울, 그리고 오후 시간대에 몰려 있는데요, 낮에 태양광 발전 등 전력생산이 불규칙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력을 ESS에 저장해 두었다가, 전기 사용이 필요하지만 전력을 만들 수 없는 저녁 시간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그때 그때 전력을 만들어 저축하듯이 모아두었다가 필요할 때 원하는 만큼 찾아서 쓰는 대형 배터리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SS는 크게 PCS, PMS, 배터리, BMS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각의 역할을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 PCS(전력 변환 장치): 전기에너지를 교류(AC)와 직류(DC) 쌍방향으로 변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교류에서 직류로 변환해 배터리에 전력을 저장하고, 직류에서 교류로 변환하여 전력을 공급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 PMS(운영 프로그램): PCS나 배터리에서 받은 정보를 파악해 ESS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며 전체 전력을 관리합니다. ■ 배터리: 전기에너지를 직류 형태로 저장하거나 출력하는 역할을 합니다. ■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배터리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의 값을 측정해 PCS와 통신으로 충전·방전 전류를 제어합니다. 특히 효성중공업의 ESS는 고효율과 고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ES PCS,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해 사용이 편리한 PMS, 글로벌 기준에 맞춘 최적의 용량과 최고의 성능을 보유한 배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효성은 신재생에너지 연계, 주파수 조정, 피크저감,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용도의 ESS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고객 특성에 맞춘 맞춤형 ESS 컨설팅을 제공하고, ESS 시스템구축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솔루션을 공급하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만나는 효성중공업의 ESS 2009년 국책과제로 처음 ESS사업에 진출한 효성중공업은 짧은 시간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2012년 구리농수산물센터에 250kW/500kWh를 공급한 이래, 2013년 제주 조천에 4MW/8MWh, 2014년 홍콩전력청에 500kW/300kWh,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900kW/20MWh, 2016년 제주도 가파도에 총 2MW/3MWh, 그리고 강원도 평창풍력에 6MW/18MWh의 ESS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렇듯 효성중공업은 국내외 굵직한 프로젝트를 상당히 많이 수주했는데요, 이는 효성중공업의 뛰어난 전력 솔루션 기술력과 운영능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결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도 만나는 효성중공업의 ESS Total Energy Solution Leader로서 글로벌 능력을 인정받은 효성중공업은 특히 해외 ESS 수주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영국 최대 전력 투자개발사인 다우닝(Downing)사와 영국 사우샘프턴(South Hampton) 지역에 50MW급 규모의 대용량 ESS를 공급하기로 계약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효성중공업은 PCS, 배터리, EMS 등 ESS 시스템 전체에 대한 설계 및 공급부터 설치 후 10년 간 유지 보수 관리에 이르기까지 ESS 시스템의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며 영국 남부 지역의 전력 공급을 굳건하게 책임 질 예정입니다. 스마트그리드와 함께 하는 미래, 효성이 열어갑니다 스마트그리드가 구축되어 일상생활에 적용되면 생활과 환경에 미치는 선한 영향들이 시너지를 일으키게 됩니다. 여름과 겨울, 그리고 오후 시간에 몰려 있는 에너지 사용량을 분산시켜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고, 상황에 따른 차등 요금제를 적용해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처럼 예상치보다 많이 만들어내는 예비 전력량을 생산할 필요가 없어 에너지를 아끼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져 풍력과 태양 에너지 등 재생 에너지 사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효성중공업이 앞장서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전력 관련 제품을 통합 테스트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주도한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 단지에 이미 참여중인 효성중공업은 아직 일반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스마트그리드를 생활 속으로 접목시키기 위해 오늘도 노력 중입니다. 풍력 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강화하고, 굵직한 해외 시장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효성중공업은 저탄소 그린 경제를 실천하며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의 비상을 함께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3-02-06
우리 없으면 살기 힘들어요! 작은 칩이 만들어가는 더 크고 편리한 세상
“아침에 일어나 토스터기에 구운 식빵을 커피머신에서 갓 내린 커피 한잔과 함께 먹은 후 기능성 티셔츠를 입고 자동차에 올라 출근을 한다. 퇴근 후엔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 마시고 레토르트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은 후 TV를 켜 놓고 스마트폰으로 조카를 위한 장난감 선물을 고른다. 주말에는 헬멧을 쓰고 사이클링을 한바퀴 돌고 온 후 샤워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물로 피로까지 함께 씻어낸다.” 위에 소개된 하루는 오늘도 크게 다를 것 없어 보이는 현대인의 평범한 일상입니다. 혹시 이 글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채셨나요? 바로 여기에 언급된 모든 사물에 '칩'이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네, 바삭바삭 맛있는 먹는 칩 말고 물건을 제조할 때 원료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칩 말입니다. 너무 많이 남발해 사용하면 지구 환경을 위협하지만 일상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재료 플라스틱. 지금처럼 플라스틱 칩이 우리 생활 곳곳에서 쓰일 수 있는 이유는 이들 플라스틱이 바로 뛰어난 성능에 환경호르몬도 배출하지 않는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이거나 엔지니어링플라스틱(Engineering Plastic; ENPLA)이기 때문입니다. 폴리프로필렌과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인 나일론, 폴리케톤 등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글로벌 종합화학기업 효성과 함께 어쩌면 그대로 모르고 지나갈 뻔한, 그러나 한 번쯤은 알고 있어야 할 ‘작은 칩이 만들어가는 더 크고 편리한 세상’을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플라스틱을 뛰어넘는 플라스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엔지니어링플라스틱에 대해서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금속이나 세라믹 등을 대체해 사용될 수 있는 고성능의 플라스틱을 엔지니어링플라스틱, 혹은 엔프라라고 하는데요. 플라스틱 중에서도 강도와 탄성이 높고 100°C가 넘는 높은 온도에서도 끄떡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일반 범용 플라스틱과 달리 고객이 원하는 스펙과 품질에 맞는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생산, 판매됩니다. 기계적 강도, 내약품성, 내후성, 내열성, 난연성, 절연성 등이 우수한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주로 자동차나 전자부품, 가전, 건축 등 공업용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뛰어난 물성과 편리한 가공성에 힘입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2016년 662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7.2% 상승하여 2026년에는 1,3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효성에서 선보이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에는 효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폴리케톤과 나일론 칩 두 가지가 있습니다. 내가 효성의 대표 칩 3총사! 효성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이외에도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다양한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는데요, 효성의 칩 대표주자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효성에서 선보이는 플라스틱 칩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세계 최초로, 또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한 엔프라 폴리케톤과,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나일론, 그리고 일상에서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 곳에 적용되고 있는 범용 폴리프로필렌 칩이 그 주인공이지요. 1) 폴리프로필렌(PP) 효성화학의 폴리프로필렌(PP) 수지는 효성의 고분자 합성기술과 최첨단 공정기술 및 다양한 촉매 활용기술이 접합된 제품입니다. 헬멧이나 카시트, 가구 등 일상용품 뿐 아니라 자동차 내외장재, 음식 등의 포장재, 기저귀 등에 사용되는 부직포나 의류 등의 섬유, 일회용 주사기와 수액팩을 비롯한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됩니다. 폴리프로필렌은 Hypol 공법과 Unipol 공법으로 만들어 각자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Homo-polymer, Block co-polymer, Random co-polymer 등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범용성 성형제품이 많은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특수용도 제품들은 고온내압성, 고강성, 고내충격성, 투명성 등 우수한 기능성을 지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답니다. 특히,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 냉·온수용 급수 및 급탕용, 난방용 파이프 재료로 쓰이는 'R200P'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소재입니다. 또한 효성화학의 폴리프로필렌은 레토르트 필름, 보호 필름 분야에서도 국내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반 제품들 역시 용도에 적합한 우수한 가공특성과 물성을 기초로 하여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답니다. 효성화학은 폴리프로필렌 수지의 주원료인 고순도 프로필렌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최첨단 프로판 탈수소 공법(Dehydrogenation)을 채택했는데요, 이로써 원료에서 최종 제품인 폴리프로필렌에 이르기까지의 수직 계열화 구축에 성공했습니다. 2) 포케톤 효성화학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포케톤(POKETONE™)은 유해물질이 없고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FDA 인증 및 녹색인증을 취득한 친환경 소재입니다. 내화학성, 고충격성, 내마모성 등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포케톤은 대기오염물질인 일산화탄소(CO)와 석유화학 원료인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을 원료로 사용하고 제조 시 이산화탄소(CO2) 발생이 적어 대기 오염을 줄여주는 친환경 엔프라 소재입니다. 포케톤은 자동차 부품, 수도계량기, 정수기 부품, 컨베이어, 완구부품, 의료용 부품, 파이프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꾸준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필름, 항공기 부품 등 첨단산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답니다. 특히 어린 아이의 입에 넣어도 될 정도로 안전하고 잘 부러지지 않는 특성 덕분에 완구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독성이 없기 때문에 정수기 등 물과 음식과 관련된 제품에 널리 안심하고 적용되고 있습니다. 3) 나일론칩 나일론칩은 일반 산업용으로 널리 쓰이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로 의류를 제조하는 나일론 원사를 만드는데도 사용된답니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세계적인 나일론 원사 제조업체로, 50여 년간 축적된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나일론 원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전세계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효성의 나일론칩은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관련 기기, 케이블 타이, 각종 필름, 어망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의 대표주자인 수소를 저장•운반하는 고압용기의 라이너에 나일론 칩을 가공해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효성티앤씨의 나일론칩을 사용한 탱크라이너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품질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와의 개발 협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특히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플라스틱이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효성티앤씨는 사용 후 폐기 제품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리사이클 제품 및 공법을 개발했습니다, 100% 바다에 버려진 어망을 재사용해 만든 세계 최초의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인 '리젠오션 나일론'은 환경친화적이면서도 일반 나일론과 동일한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바다 쓰레기를 줄이면서 기존의 나일론 제작에 들어가는 원재료도 아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친환경 제품입니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나일론칩에 대한 전생애주기평가(LCA)를 실시하여 탄소배출량 저감 노력 등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인류 생활에 도움을 주는 고성능의 다양한 칩을 선보이는 효성 한국에서는 효성이 유일하게 고품질의 PP(폴리프로필렌)와 나일론을 함께 판매하는 개발 겸 판매자입니다. 개발과 판매 두 영역을 함께 운영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데요, PP와 나일론은 효성이 제일 잘 알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효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폴리케톤 신소재까지 포함되면서, 효성은 그 누구보다 더 많은 종류의 소재를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전시회인 K 2022에 참가한 효성화학과 효성티앤씨는 효성의 폴리프로필렌과 나일론칩, 폴리케톤을 소개하며 전 세계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특히 고객사를 공유하고 칩 판매를 연계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딱 맞춘 성능과 특성을 갖춘 고품질의 맞춤형 칩을 제공하는 글로벌 칩 리더로 성장해 나가려 합니다.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인 효성과 함께하는 플라스틱 소재의 미래를 기대해 주세요.
2023-02-03
타이어보강재 세계 1위는 아무나 하나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승용차, 화물차, 버스, 가솔린차,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자동차의 종류와 브랜드는 정말 많지만 이들 자의 두 대 중 한 대에는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바로 효성첨단소재에서 만든 타이어보강재가 들어간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전 세계 1위에 빛나는 효성첨단소재 타이어보강재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보강재 사업은 자타공인 세계 1위입니다. 전 세계 승용차 타이어의 절반 정도에는 효성의 타이어보강재가 적용되고 있으니까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주요 타이어보강재 중 하나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역시 효성이 세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효성은 어떻게 타이어보강재의 강자가 되었을까요? 타이어보강재는 자동차 타이어 속에 들어가는 섬유(textile)와 강선(steel) 소재의 보강재로 타이어의 주행성을 높이고 안전성과 내구성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966년 효성 그룹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설립과 동시에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타이어코드를 점 찍은 효성은 안전성이 높은 타이어코드 개발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덕분에 2년 후인 1968년 독자적인 기술로 국내 첫 나일론 타이어코드 제작에 성공했습니다. 꾸준한 제품 개발과 생산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던 효성은 10년 뒤인 1978년에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섬유와 강선, 2종의 타이어코드를 모두 선보이며 타이어코드의 강자로 입지를 단단히 한 효성은 1987년에는 스틸코드와 비드와이어 제작까지 전개하며 주요 타이어보강재를 모두 생산하는 종합 타이어 소재 선도 업체로 발돋움했습니다. 효성 타이어보강재 1위의 숨은 비밀은?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보강재의 일괄생산 공급 체재를 갖춘 세계 최대의 회사랍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마켓 리더로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효성첨단소재의 성공 비결을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꼼꼼하고 체계적인 제품 생산 공정 및 품질 관리 시스템입니다. 효성의 타이어코드 제작 과정을 살펴보면 방사→연사→제직→열처리 순서로 타이어코드 생산이 꼼꼼하고 체계적인 공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이 각 단계별 품질 관리인데요, 제품 생산 각각의 단계에서 A급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지만 다음 단계 생산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산 단계별로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치고 나야 비로소 고객별로 맞춤형으로 제작한 우수한 품질의 효성 타이어코드가 완성됩니다. 두 번째는 세계 곳곳에 위치한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생산공장입니다. 각각의 공장에서 거점 지역별로 시장과 고객의 변화하는 트렌드와 요구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이를 반영한 타이어코드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었기 때문이지요. 특히 효성 베트남 공장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타이어코드, 스틸코드, 비드와이어 등 타이어보강재 주요 제품 모두를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타이어코드 생산 설비를 갖춘 타이어보강재 공장입니다.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타이어보강재 세 번째는 바로 뛰어난 기술력과 친환경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 생산입니다. 기술력을 강화한 고강도의 타이어코드도 효성이 먼저 생산하고 있는데요, 효성은 자동차의 연비 개선을 위해 소재 경량화와 고강도 특성을 지닌 제품 개발에 더욱 주력하고 있습니다. 화석 연료가 아닌 전기나 수소 등을 주요 동력으로 하는 그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해 더 강도를 높이고 코드를 얇고 가볍게 만드는 고강도 타이어코드를 개발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반 타이어코드보다 강도가 10~20% 높고, 코드 두께를 줄여 압연 고무 사용량을 절감한 고강도 섬유 타이어코드를 출시한 효성은 고강도 스틸코드인 UT(Ultra Tensile Strength) 기술 역시 개발 완료했습니다. 친환경 타이어보강재 역시 효성이 만들면 다릅니다 뿐만 아니라 효성첨단소재는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변화에 앞장서 온실가스 배출 및 에너지 사용 절감이 가능한 소재를 연구하고 생산 중입니다. 다 쓴 페트병으로 만든 원사를 사용한 고강도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원료로 만든 바이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그리고 목재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로 제작해 기존의 나일론 타이어코드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낮춘 라이오셀 타이어코드 등 다양한 친환경 타이어코드가 효성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효성첨단소재는 강선제품 생산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부산물인 철 스크랩을 수거해 녹여 다시 비드와이어와 스틸코드 등 제품 생산에 활용하는 방법으로, 원재료인 철의 낭비를 줄이고 궁극적으로 철의 생산까지 줄여 원료 생산을 위한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있습니다. 타이어코드 제조과정의 마지막에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해 주기 위해 케미컬 딥(Chemical Dip) 용액에 타이어코드를 적신 후 열을 가해 제작하는데요, 이 용액 역시 친환경 딥 레시피(Dip Recipe)를 개발해 현재 상용화를 위해 노력 중입니다. 믿음직스러운 효성의 타이어보강재로 일상을 소중하게! 자동차의 주행뿐 아니라 안전과도 직결되는 타이어. 일상 속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소중한 타이어의 주요 소재 제작을 아무 손에나 맡길 수는 없습니다. 수십 년의 연구개발로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의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효성첨단소재는 세계 최고의 타이어보강재와 친환경 타이어보강재를 생산하며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의 동그란 과학인 타이어의 뼈와 근육 역할을 맡고 있는 타이어보강재, 효성첨단소재가 만들면 안심하고 믿을 수 있습니다.
2023-02-01
효성티앤에스가 준비하는 IT의 미래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전 지구인의 생활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했습니다. 그중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 구매의 증가 등으로 인한 디지털 거래의 가속화와 화상회의와 재택근무를 비롯한 대면에서 비대면으로의 확대입니다. 몇 년 사이에 부쩍 바뀐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행동 패턴, 그리고 앞으로의 생활방식의 새로운 방향성을 이야기할 때, 효성티앤에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차세대 금융 솔루션과 리테일 서비스, 그 혁신의 중심에 효성티앤에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 혁신을 이룬 ATM 시장 선두주자 효성티앤에스 효성티앤에스의 ‘TNS’는 ‘Technology and Solution’의 약자로, 금융 자동화를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뜻합니다. 1979년 효성컴퓨터사업부로 출범한 이후, 40여 년 동안 쌓아 온 하드웨어 노하우와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각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서비스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은행을 가지 않아도, 혹은 은행원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손쉽고 간편하게 현금을 입출금 할 수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는 현대인의 일상의 편리함을 한 단계 올려놓은 금융자동화기기이지요.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미국, 한국, 러시아 금융자동화기기(ATM) 시장 1위, 세계 시장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가 바로 효성티앤에스입니다. 효성티앤에스는 금융자동화기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혁신 금융 솔루션을 연구하고 개발하며 전 세계인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각종 은행 업무를 한 번에! 효성티앤에스의 가장 대표적인 혁신 금융 솔루션은 은행 방문 고객을 위한 비대면 뱅킹 솔루션인 디지털데스크입니다. 효성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디지털데스크는 사용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개인 정보에 대한 높은 보안과 함께 다양한 은행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뱅킹 채널의 역할 수행이 가능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증가하는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등으로 은행 지점이 줄어들고 있는 환경에서 행원과의 프라이빗한 1:1 화상 상담을 통해 계좌 개설, 적금, 대출 상담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차세대 지점 혁신 금융 솔루션입니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신뢰를 제공하며 디지털과 오프라인의 장점이 합쳐진 피지털(Phygital) 솔루션으로 디지털 세대에 경험의 혁신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IT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어려움 없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단순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통해 지점 방문 고객과 더욱 친숙하고 긴밀하게 소통하고, 개인 맞춤형으로 수익성 높은 상품 가입과 함께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까지 가능합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영업 지점을 운영할 수 있어 고객과 은행 모두 윈-윈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혁신적인 지점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의 편리하고 탁월한 지점 방문 경험을 만들어내는 효성티앤에스의 디지털데스크는 은행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금융 솔루션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금융을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만날 수 있는 혁신적인 미래 솔루션 1979년부터 시스템과 솔루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산업을 영위해 온 효성은 금융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넘어서 고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 다양한 리테일 솔루션과 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사업영역까지 새로운 영역에서의 IT 혁신을 선보이며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래의 상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효성티앤에스가 선보이는 리테일 솔루션은 점주와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편의와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AI 냉장고, 무인 주문 키오스크, 무인 계산대, 로봇카페 등 효성의 리테일 솔루션은 점주에게는 효율적인 매장관리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를, 고객들에게는 Seamless한 구매 과정을 통한 기분 좋은 매장 방문 경험을 얻을 수 있죠. 효성이 선보이는 신선 제품 판매 플랫폼인 AI 무인 냉장고는 냉장 쇼케이스 카드리더기에 카드를 인식시키고(Tab)이 열리면 원하는 제품을 가지고 가면 되는 ‘Grab&Go’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입니다. 냉장고에 설치된 AI 카메라(컴퓨터비전)가 자동으로 제품을 인식하여 결제하는 효성티앤에스의 우수한 솔루션이 탑재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효성티앤에스의 무인 주문 키오스크를 보신 적이 있나요?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해 키오스크를 통해 빠르고 쉽고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스크린을 직접 누르지 않고 에어 터치만으로도 원하는 버튼을 선택할 수 있어 위생적이며, 주문/결제 시 직원과의 대면 접촉을 줄여주기 때문에 매장에서도 운영 인력과 공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셀프 계산대가 있다면 더 이상 계산대에 길게 줄 서서 앞사람의 계산이 끝나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바코드만 찍어 간편하게 쓱 계산할 수 있어 매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요. 주문 시 다양한 옵션 선택도 가능해 고객 맞춤 서비스도 제공 가능합니다. 효성티앤에스는 이외에도 앱으로 받은 음료 주문을 로봇이 직접 만들어주는 로봇 카페와 선진화되고 고도화된 매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POS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리테일 산업의 IT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에스는 기존 ATM, 리테일 사업을 넘어 새로운 분야인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론칭합니다. NFT 관련 정보나 콘텐츠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NFT portal을 2023년 초에 오픈합니다. 효성티앤에스는 다년간의 ATM 사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제작, 방대한 데이터망의 운영 노하우와 네트워크 관리까지 글로벌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IT의 미래 혁신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였고, NFT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가상화폐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곧 만날 이야기입니다 효성티앤에스가 선사하는 금융과 리테일 분야의 미래 일상 청사진, 어떠신가요? 앞서 말씀드린 모든 서비스는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닌, 이미 효성의 솔루션 개발이 완료되어 조만간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금융과 리테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IT 시스템을 개척 중인 효성티앤에스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의 일상에 다채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그들과 새로운 영감을 주고받는 글로벌 IT 리더이자 ‘Human Experience Maker’로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고객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미래 IT 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효성티앤에스, 효성티앤에스가 새롭게 선보일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3-01-30
효성티앤씨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물 속에서도 쭉쭉 늘어나며 편하게 입는 수영복이나 땀을 잘 흡수해주는 기능성 운동복이 없었더라면, 혹은 양털과 면으로만 만들어 비싼 옷 밖에 구매할 수 없다면, 인류의 옷차림과 생활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효성티앤씨는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 스판덱스와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등 각종 화학섬유를 개발해왔고, 섬유 산업의 혁신을 통해 우리의 일상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뿐 아니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했습니다. 화학섬유가 2차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친환경 합성섬유가 있습니다.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섬유산업을 이끌어온 효성티앤씨는 남들보다 앞선 20여년 전부터 이미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합성섬유 소재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인간의 삶의 터전을 보존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오랫동안 고민해 온 효성티앤씨는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방식으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효성티앤씨는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자발적으로 글로벌 표준인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에 맞춰 모든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 중입니다. 또한 리사이클과 친환경 원재료를 사용한 원사를 생산하고, 소비자가 사용하고 난 폐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원사를 제조는 등, 친환경의 순환 고리를 계획하고 이어가며 섬유 사업을 전개 중인데요, 누구보다 앞장서서 미래 환경까지 계획하고 있는 효성티앤씨의 그린 행보를 소개합니다. 지구환경 보호는 친환경적인 제조단계에서부터! 효성티앤씨 공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적극적입니다. 공업용 생산현장에서 피치 못하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에너지 재활용을 통해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함입니다. 효성티앤씨는 사업장 인근의 생활폐기물 소각장에서 폐기물 소각폐열을 공급받아 공장에서 재사용하고 있으며, 공장 내부의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공장의 보일러에 다시 공급해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폐기물과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재활용은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재활용 에너지 판매자는 그냥 두면 그대로 사라질 뻔한 에너지를 재활용하고 금전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재활용 에너지 구매자는 에너지 재활용 효과와 더불어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온실가스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탄소 저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친환경 섬유의 글로벌 리더, 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는 환경을 고려한 원재료로 제작한 친환경 원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품 생산 공정에서 배출되는 섬유 부산물을 모아 다시 원사로 제작한 크레오라 리젠과 세계 최초로 석탄 대신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를 가공한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는 리사이클 원료와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제작한 섬유로, 효성티앤씨가 장기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선보인 제품입니다. 특히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의 경우 그 성과가 주목할 만합니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원료는 이미 포장지, 화장품, 액체세제 등 타 분야에서는 이미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신축력과 회복력 발현이 필요한 스판덱스와 같은 고기능성 원사에는 적용이 불가능하던 영역이었습니다. 많은 우려와 의심의 눈초리를 뒤로 하고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년이 넘는 연구개발 끝에 세계 최초로 천연 원료를 가공한 고품질의 스판덱스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효성은 소비자의 사용이 끝나고 버려진 폐기 제품을 수거하고 재활용해 원사로 탄생시켰습니다.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폐어망을 활용한 리젠오션 나일론과 100%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젠 폴리에스터가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특히 리젠오션 나일론은 효성이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Post-Consumer Recycled (PCR) 나일론입니다. PCR은 소비자가 쓰고 난 제품을 재활용 가공하여 다시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하는 제품을 뜻하는데, 리젠오션 나일론은 다 쓰고 난 어망을 모아 세척 및 가공 절차를 거쳐 나일론 원사로 거듭났습니다. 이를 통해 이들 제품은 지구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플라스틱양과 쓰레기 매립양을 줄여줄 뿐 아니라 효성티앤씨의 자원 순환 과정을 거치며 원사 제조 단계에서의 탄소발자국을 대폭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한 예로 일반 제품 대비 리젠 폴리에스터는 약 60%, 크레오라 리젠은 약 66.8%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가 있습니다. 이렇듯 효성티앤씨는 다양한 친환경 섬유 라인업을 연구하고 개발하며 글로벌 이슈인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회사와 직원도 적극적으로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환경을 생각하는 효성티앤씨의 직원답게 임직원들 역시 사무실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일회용품 퇴출’ 캠페인을 진행중인 효성티앤씨 직원들은 직장 내에서 텀블러와 머그컵 등 다회용기를 사용 중이며, 효성 역시 개인용 텀블러 구입비를 지원하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서울과 제주지역에서 회수한 폐페트병으로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 원사인 리젠서울(regen®seoul)과 리젠제주(regen®jeju)를 제작 후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의류를 만들어냈듯이, 회사 내에서 발생하는 폐페트병만을 모아 리젠 폴리에스터로 제작한 뜻깊은 가방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선물했습니다. 또한 임직원이 주축이 되어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하고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영리 단체를 후원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직원과 회사 차원의 노력을 꾸준하게 전개 중입니다. 섬유업계의 ESG를 이끌어가는 효성티앤씨 이렇듯 효성티앤씨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효성 전사적으로 전개 중인 ‘그린경영 Vision 2030’을 사업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조금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업계 1위로서 축적해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천연 원료를 가공한 기능성 원사와 섬유 부산물을 모은 원사, 그리고 PCR 원사 등 친환경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업문화 차원에서 진행하는 환경 보호 활동 역시 활발합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푸른 자연과 함께 생활하고 발전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놓은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고객사과 협력사, 그리고 최종소비자에게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화섬업계 글로벌 리더로서 다른 섬유업계 회사들에게 ESG의 모범과 이정표를 제시하며 그린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2023-01-27
자동차에 에어백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지난 6월, 러시아의 국영 자동차업체가 에어백 없는 자동차를 출시했습니다. 파격적인 사양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해 큰 화제가 되었죠.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자동차 속 에어백, 정말 없어도 괜찮은 걸까요? 보이지 않는다고 간과하지 마세요 효성첨단소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에어백 원사, 원단, 코팅, 쿠션에 이르는 에어백 가치사슬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글로벌 No.1 기업입니다.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은 자동차 속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계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스탠바이 중입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는 점은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게 만들기도 합니다. 자동차 안에는 여러 종류의 에어백이 저희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켜주고 있는데요. 특히, 운전석에 있는 안전벨트와 함께 운전자를 보호합니다. 안전벨트는 충격이 가해질 때 몸이 앞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지만, 머리가 움직이는 것 까지는 막지 못합니다. 이때 운전대에 설치된 에어백이 목과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막고, 뇌 신경이나 척수가 손상될 가능성이 크게 줄여줍니다. 에어백 글로벌 1위가 되기까지 보통 에어백 하면 단순히 공기가 든 빵빵한 쿠션을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생명과 직결된 제품인만큼 에어백은 다양한 기술이 들어가고 이를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을 거쳐 생산이 되어야 합니다! 에어백이 팽창하는 데는 불과 0.03초에서 0.05초라는 시간이 소요됩니다. 에어백 원사는 0.03초라는 급팽창을 견뎌야 할 뿐만 아니라, 빠르게 팽창하기 위해 화약의 폭발력으로 부풀어 오르는 원리 특성상 고온에 강해야 하고, 사고시 운전자가 받을 충격을 잘 흡수해야 하기도 합니다. 평상시 온도와 습도 같은 다양한 차내 환경에서의 보존력이 우수해야 하기도 하죠. 효성첨단소재는 이러한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키는 에어백용 나일론66 원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해 폴리에스터 에어백용 원사 개발에도 성공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나일론, 폴리에스터 에어백 원사를 동시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글로벌 1위의 에어백 직물 제조업체 GST(Global Safety Textiles)를 인수해 에어백 원사부터 쿠션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세계 유일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또한 인수로 GST가 생산하는 OPW(One Piece Woven) 에어백 역시 효성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OPW 에어백은 일반 에어백과 달리 봉제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특수한 기술로 생산되는 제품입니다. 터진 후 바로 수축되는 일반 에어백과는 달리, OPW 에어백은 봉제 구멍이 없기 때문에 팽창시간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 팽창상태가 유지되어야 하는 전복 사고시 OPW 에어백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제는 에어백도 3D OPW 에어백도 효성단소재의 기술력과 함께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2개의 레이어로 제작된 OPW 에어백은 측면 천장에서 떨어지는 CAB(Curtain Airbag)에 주로 적용되었는데요, 효성첨단소재가 최초로 개발한 3-Layer OPW로 OPW 에어백의 적용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2-Layer OPW와 비교했을 때, 3-Layer OPW는 다양한 디자인 조합이 가능하고, 각 층에서 표현할 수 있는 패턴이 늘어나 훨씬 다양한 형태의 에어백이 구현 가능합니다. 3-Layer OPW는 3D 벤딩 효과가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인데요, 에어백 쿠션을 정해진 방향으로 구부리면 머리나 다른 취약한 신체 부위를 더 가깝게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기존처럼 에어백 쿠션을 통째로 부풀리는 것보다 에어백 쿠션을 구부려 형태를 만드는 것이 비용, 무게, 공간 측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이죠. 효성첨단소재는 3-Layer OPW를 발전된 SAB(Side Airbag)형태인 Omni SAB으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AB는 탑승자가 앉아있는 시트의 측면에서 팽창해 상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구부릴 수 있는 3-Layer OPW의 특성을 이용하면 보호 범위를 더욱 확장할 수 있는 Omni SAB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에어백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효성첨단소재의 3-Layer OPW는 그 혁신성만큼 자동차 업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고 있습니다. 미국의 권위있는 자동차 산업 전문지인 오토모티브 뉴스가 매년 혁신적인 제품에 부여하는 PACEpilot 어워즈 2021 최종 후보에 효성첨단소재의 3-Layer OPW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답니다. 쓰이지 않기를 바라며 만드는 제품 효성첨단소재는 에어백이 터져야 할 상황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고, 터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효성첨단소재가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가진 에어백으로 여러분을 안전하게 지키겠습니다. 생명에 직결된 중요한 장치인 만큼, 효성첨단소재는 안전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두고, 철저한 테스트와 고도의 기술력을 통해 고품질의 에어백을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무탈한 하루를 기원하며, 효성첨단소재는 당신의 차 곳곳에서 언제나 스탠바이 중입니다.
2023-01-25
효성의 컬러풀한 ESG 메세지, Make Your Color!
화창한 햇살이 쏟아진 가을날, 우리만의 친환경 색깔을 찾기 위한 효성과 함께하는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세빛섬 반포 한강공원이 다채로운 컬러로 물들여진 사연! 바로 들려드릴게요. 우리의 친환경 색깔을 찾아 다함께 달려가, Make Your Color! 세빛섬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은 친환경 활동을 통해 우리의 환경을 조화롭고 다채로운 색깔로 바꿔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2022년 10월 최초로 개최되었습니다. ‘우리의 친환경 색깔을 찾아 다함께 달려가(Make Your Color)’라는 슬로건에 따라 7개 색깔을 테마로 입고, 걷고, 보고, 체험하고, 즐기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친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모여 다채로운 활동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출발해 볼까요? WHITE: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한 요구에 응답한다, RE:GEN 효성 그룹은 “RE:GEN, Reply to Every Generation’s Future”라는 친환경 브랜드 메시지 아래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로부터 빌려온 우리의 지구, 깨끗이 사용하고 돌려 달라는 미래의 요구에 효성은 RE:GEN(리젠)으로 응답하고 있습니다. 효성 리젠존은 효성그룹의 친환경 브랜드 RE:GEN 스토리와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브랜드 regen®의 다양한 스토리로 채워졌습니다. ‘친환경’이라는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의 테마에 맞춰, 효성 리젠존은 재생 가능한 종이 구조물로 세워졌습니다. 효성티앤씨의 순환경제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 regen®의 탄생 스토리는 물론, 서울시에서 버려진 페트병을 리사이클 한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서울’ 브랜딩 스토리, 바다에서 버려진 폐어망을 리사이클한 나일론 섬유 ‘마이판 리젠 오션’ 브랜딩 스토리를 현장에서 전달하였습니다. 효성 리젠존에서는 regen®으로 만든 신발, 옷, 넥타이, 가방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도 있었는데요, “이게 정말 폐페트병으로 만든 거라고?”라는 방문객들의 감탄사가 연신 쏟아진 공간이었습니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참여하신 참석자들에게 다회용 타포린백을 증정하였습니다. 또한, 페트병으로 하는 농구게임, 페트병 뚜껑으로 즐기는 손 축구 경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화창한 날씨를 맞아 한강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는 모습이 더해지며 효성의 리젠존은 더욱 투명하게 빛났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브랜드, TANSOME®도 친환경 브랜드존에 참여했습니다. 철보다 강하지만 가벼운 탄소섬유는 청정에너지인 수소 산업의 핵심 소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탄소섬유 브랜드존에서는 탄소섬유가 사용된 수소연료탱크를 비롯해 악기, 골프채, 캐리어, 의족, 발열 벤치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아무리 가볍고 튼튼하다고 한들, 직접 만져보지 않으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같은 부피의 철과 탄소섬유를 들어보고 그 차이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었습니다. 11.7kg의 철을 2.4kg의 탄소섬유가 대신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그것도 더욱 강력하게 말이죠. 또한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는데요. 다양한 뮤지션과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인 메타갤럭시아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부스에서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흥미로운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바로 록밴드 노브레인과 함께 탄소섬유로 만든 악기로 녹음한 효성의 ESG 테마송 ‘Make Your Color’ 음원의 NFT 에어드랍 이벤트였습니다. 부스에 방문한 누구나 이 NFT 작품을 나만의 가상 자산으로 간직할 수 있었다는 사실! YELLOW: 일상 속 친환경 히어로를 만나다, 친환경 브랜드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 실천을 돕는 친환경 브랜드를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세빛 ESG 컬러페스티벌의 친환경 브랜드 존에는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협업을 위한 MOU를 맺고 다양한 친환경 패션을 전개 중인 탑텐도 친환경 브랜드존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탑텐 밸런스의 부스에는 종일 시민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바로 줄넘기, 제기차기, 훌라후프로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밸런스 운동회에 참가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효성티앤씨와 리젠제주 프로젝트로 MOU를 체결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공급하는 생수 브랜드 삼다수도 함께 하였습니다. 멀리 제주도에서부터 에코 붕붕 트럭을 가져와서 시민들에게 탄소 중립 실천 방법 OX 퀴즈 맞히기, 친환경 타투와 같이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브랜드들이 친환경 브랜드존을 빛내 주었습니다. 지적장애, 발달장애인과 함께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동구밭, 친환경 소재로 패션 용품을 제작하는 큐클리프, 퇴비화 가능한 바이오 포장용품을 만드는 리와인드, 중고 자전거 거래 플랫폼 라이트 브라더스, 업사이클링 교육 및 리빙 굿즈 전문 기업 버즈더퍼즈, 녹색 생활 실천에 힘쓰는 서울 녹색구매지원센터까지 한 데 모여 천연 비누 만들기,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원두 부산물로 만든 화분 심기, OX 퀴즈 맞히기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BLUE&GREEN: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세빛 리젠 워크, 세빛 리젠 플로깅 모두가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일제히 움직입니다. 어딜 가는 걸까요? 바로 건강과 환경 모두를 지키는 세빛 리젠워크, 세빛 리젠 플로깅을 하러 가는 길입니다. 이들이 입고 있는 티셔츠는 서울에서 버려진 페트병을 모아 만든 효성의 친환경 섬유 ‘리젠 서울’과 탑텐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친환경 리젠 티셔츠입니다. 세빛 리젠워크와 세빛 리젠 플로깅에 참여한 시민들은 친환경 리젠 티셔츠를 입고 세빛섬 반포 한강공원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세빛 리젠 플로깅은 효성티앤씨가 후원하는 해양환경보호단 레디(ReDi)와 협력해 이루어졌는데요, 한강 일대의 쓰레기를 주움으로써 한강변과 더 나아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쓰레기까지 막는 해양 환경 정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시민들은 효성티앤씨 리젠으로 제작된 플로깅 키트를 들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ORANGE: 인류의 몸과 마음까지 생각한 지속가능성, 세빛 한강 요가 클래스 나의 몸과 마음이 먼저 건강해야 지구의 건강도 챙길 수 있지 않을까요? 세빛 ESG 페스티벌에는 우리의 심신을 돌보면서 일상에서의 여유를 되찾는 세빛 한강 요가 클래스가 열렸습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요가클래스를 운영 중인 요가 전문업체 썬데이나마스떼와 함께 세빛섬과 한강을 배경으로 총 3회의 클래스가 진행됐습니다. 내 몸의 순환을 돌보고, 자연과 연결된 균형감각을 깨우고, 지속 가능한 몸의 근육과 마음의 근육을 기른다는 세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더욱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한강을 마주한 채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떨어져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PURPLE: 세빛 뮤직 콘서트 열심히 세빛 리젠워크, 세빛 플로깅과 요가를 하고 돌아온 당신, 이제는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길 때입니다. 예빛섬 무대에서 열린 신나는 ‘세빛 뮤직 콘서트’의 현장을 지금 공개합니다. 노브레인, 몽니, 짙은 등 다양한 록밴드의 음악과 신나는 EDM 디제잉, 겟올라잇의 가슴 뛰는 재즈 무대로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은 한층 더 뜨거워졌습니다. 노브레인의 무대에서는 효성의 친환경 테마송 ‘Make Your Color’도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공원을 산책하던 시민들도 신나는 음악 소리에 잠시 걸음을 멈춰 세빛 뮤직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PINK: 한 번으로 끝나면 진짜 친환경이 아니니까, ‘효성 나눔의 숲’ 나무 심기 서울 월드컵공원에는 효성 그룹 임직원들이 10년간 꾸준히 가꿔 온 ‘효성 나눔의 숲’이 있습니다. 10월 22일,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 참가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후속 행사인 효성 나눔의 숲 나무 심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나무의 푸른색을 더하는 진정한 행동 기부로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은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환경에 대한 우리의 진정성 있는 마음을 신나고 즐겁게 컬러풀한 액티비티로 풀어나간 효성의 ‘세빛 ESG 페스티벌’은 회색빛 서울 도심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였습니다. 우리의 컬러로 이 도시와 지구가 새롭게 빛날 수 있도록, 효성은 꿈꾸고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의 일상이 친환경 제품으로 다채롭게 물드는 그날까지, 효성의 친환경 컬러 만들기는 계속됩니다. [에필로그] MAKE YOUR COLOR! 회색 빛 도시를 우리만의 컬러로 물들이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 회색만 남겨진 도시, 잃어버린 푸른 하늘빛. 빛을 잃어가는 우리 하늘은 하늘빛으로 빛나야 하고 우리의 도시는 컬러가 있어야 합니다. 효성의 환경에 대한 열정은 순환하는 소재, 새로운 에너지와 같이 친환경에 대한 노력의 결실로 다시 태어나 반짝이고 컬러풀한 색깔로 세상을 물들여 나갑니다. 효성은 우리의 컬러로 이 도시와 지구가 새롭게 빛날 수 있도록 계속 꿈꾸고,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RE:GEN, Reply to Every Generation’s Future
202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