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Journalism

브랜드저널리즘

2023-07-14

첨단소재 강혁 콜라보레이션

효성은 어떤 기업보다 환경보전에 진실되게 임하며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나 효성첨단소재는 다양한 용도의 산업용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데, 최적의 첨단 소재로 우리의 삶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타이어코드, 스틸코드, 비드와이어와 같은 타이어보강재와 글로벌 최고 품질의 에어백 원단을 생산 중입니다. 또, 신소재인 아라미드, 탄소섬유를 개발해서 글로벌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고 산업용 폴리에스터, 나일론, 카페트용 원사도 국내외 고객 대상으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합니다. 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한 효성그룹은 평소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의 재탄생을 비롯하여 친환경 패션과 섬유 트렌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중,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강혁’을 접하게 됐습니다. 인더스트리얼 패션 브랜드 ‘강혁’은 글로벌 패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유명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이 강혁의 옷을 착용하면서 트렌디한 옷의 대명사가 되고 있습니다. 효성이 패션 브랜드 강혁에게 손을 내민 이유와 둘의 콜라보레이션이 가져오는 시너지,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이 강혁이 만든 패셔너블한 옷으로 다시 탄생하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에어백으로 옷을 만드는 패션 브랜드 ‘강혁(KANGHYUK)

우연히 폐차장에서 이제는 사용할 수 없는 에어백을 끄집어내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은 졸업 작품을 준비하던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이 디자이너는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한 몸 던져 부풀어 터진, 생명을 다한 에어백이 다시금 새로운 생명을 얻어 옷으로 재탄생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습니다. 이렇게 의미 있는 업사이클링을 진행하는 패션 브랜드, 요즘 패셔너블의 대명사로 불리는 트렌디한 옷을 만드는 브랜드 ‘강혁(KANGHYUK)’입니다. 브랜드 강혁은 영국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Royal College of Art)를 졸업한 최강혁이 런칭하여 현재 졸업 동기 손상락과 함께 운영 중인 브랜드입니다. 손으로 직접 에어백을 분해하고, 에어백 본래의 패턴을 살려 옷을 만드는 브랜드 강혁은 에어백의 로고와 고유 바코드, 차에 탄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에어백의 구멍과 스티치가 모두 드러나도록 디테일과 고유의 개성을 멋스럽게 살려서 옷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번 터지고 나면 두 번 다시 사용할 수 없어 버려지게 될 에어백의 원단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이 새롭게 지속 가능한 패션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만드는 에어백

강혁 작품의 핵심 소재가 되는 에어백은 어떤 소재일까요? 효성첨단소재가 만드는 에어백이 글로벌 1위를 할 수 있는 가장 주된 이유는 바로 기술력에 근간한 우수하고 안정적인 품질입니다. 에어백은 가스에 의해 순간적으로 팽창해야 하는 ‘외유내강’적인 특성을 갖춰야 합니다. 에어백 원단은 부드러우면서도 우수한 내구성을 지닌 고강도 원사로 만들어야 하고, 잘 늘어나는 성질인 고신도 특성으로 갑작스러운 팽창에도 견딜 수 있어야 하며, 팽창하는 과정에서 화약에 의한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고온에서도 견디는 내열성까지, 그리고 차 안에서 오랜 시간 보존되어야 하므로 온도 및 습도 변화에 강한 내후성까지 갖춰야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한 원단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에어백 분야에서 국내 최초, 전세계 최고의 품질로 이 모든 조건을 갖춘 에어백용 나일론66 원사, 폴리에스터 원사를 개발하고 판매하여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에어백을 모두 제작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2011년에는 글로벌 최대 에어백 메이커인 GTS(Global Safety Textiles)를 인수하여, 버티컬 공급라인인 에어백 원사, 원단, 봉제를 GTS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효성첨단소재는 에어백의 가장 기초가 되는 원사부터 원단, 원단을 짜며 bag의 형태로 만드는 OPW, 원단을 봉제하여 만드는 에어백 쿠션까지 에어백 제작 밸류체인의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에어백 원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효성과 강혁의 만남을 통해 효성 기술력의 집합체인 에어백이 본래의 쓰임을 다한 후에도, 혹은 못 쓰는 재고가 발생하여도 하이패션으로 완전히 새로운 용도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어백으로 이어진 효성첨단소재와 강혁의 특별한 만남

강혁은 처음 에어백을 활용하여 옷을 만들고자 했을 때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습니다. 재학 중 영국에서 강혁이 에어백을 구하는 것이 다소 쉬웠던 것과 다르게 본격적인 패션 활동을 시작한 국내에서는 에어백 원단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입니다. 두께가 일정하지 않은 에어백 원단, 너무 오염되어 사용할 수 없는 에어백 원단 등 제대로 된 에어백 원단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브랜드 강혁은 효성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처음 한 두번 샘플 원단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큰 지원을 결정하며 강혁의 가능성을 먼저 알아본 것은 효성 그룹의 조현준 회장입니다. 평소 친환경 패션과 섬유 트렌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친환경 행보를 보여왔던 효성 그룹이 눈 여겨 보고 있던 패션 브랜드 강혁에게 에어백 원단을 대량으로 제공하기로 한 것입니다. 효성의 에어백 원단은 효성첨단소재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현재 에어백 제조에 있어 선두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효성첨단소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에어백 원사, 원단, 코팅, 쿠션에 이르는 에어백 가치사슬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버티컬 기업이기 때문에 패션 브랜드 강혁에게 에어백 원단 제공이 가능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치수 등 규격에 맞지 않아 판매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는 제품으로 재킷 기준 700장을 만들 수 있는 양의 에어백 원단을 제공하였고, 패션 브랜드 강혁은 2021년 5월,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을 가지고 스키복 컨셉의 재킷과 팬츠 등의 친환경 의류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강혁의 친환경 의류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고, 그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조금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효성첨단소재의 목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 원단이 브랜드 강혁을 만나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특별한 패션으로 재탄생한 것은 마치 효성첨단소재가 개발한 다양한 소재들이 사람들에게 안전함과 편안함을 주는 것과 동시에 더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것을 대변하는 것만 같습니다






에어백으로 이어진 효성첨단소재와 강혁의 특별한 만남

효성첨단소재와 강혁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패션 의류뿐만 아니라 조형물 전시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펼치고 있는 강혁은 효성첨단소재에서 제공한 친환경 안전벨트 소재와 탄소섬유 프레임으로 예술 조형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안전벨트 소재와 친환경 산업용 소재들을 사용해 예술 조형물을 선보이며, 효성첨단소재의 산업용 소재가 가진 뚜렷한 특성을 작품에 녹여내며 산업용 소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와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션 산업 전반의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고, 소재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람을 구하는 곳에 사용되는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과 안전벨트 원단이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할 수 있고, 가볍지만 강도가 높은 탄소섬유를 활용해 물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한 예술적 조형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 효성이 만든 소재의 새로운 부가가치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차에 탑승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 그리고 목숨을 구하기 위해 군더더기 없이 배치되어 있는 구멍과 스티치, 에어백의 로고와 바코드까지 에어백의 모든 디테일이 옷으로 재탄생 될 때, 디자이너 강혁은 원단 자체가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전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에어백이 스타일을 살리는 브랜드 자켓이 된다는 것은 업사이클링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합니다. 더 이상 업사이클링이 종이컵, 페트병의 재활용으로 단순히 바라보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할 때입니다. 새로운 시각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다채롭고 지속 가능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효성 또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만들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만드는 친환경 에어백 원단이 새로운 생명을 얻어 패션으로 재탄생할 수 있었던 이번 콜라보레이션처럼 다양한 업계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가 패션으로 재탄생하고, 새로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그로 인해 지구의 모든 세대를 지킬 수 있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